- 상위 항목 :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등장인물
Alvin The Treacherous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최종보스 | ||||
드래곤 길들이기 | 버크의 라이더 | 버크의 수호자 | 끝을 향한 경주 | 드래곤 길들이기 2 |
레드 데스 | 위험한 앨빈 | 혼돈의 데걸 | 비고 그림본 | 드라고 블러드비스트 |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더빙판 성우는 유해무, 원판 성우는 마크 해밀
TV판에서 등장한 추방자 바이킹들의 족장. 버크의 라이더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과거 버크에서 추방당한 뒤 한 섬을 근거지로 삼아 자신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있었으며, 계속되는 드래곤들의 공습에 시달리자 드래곤 정복자와 싸우기 위해 버크를 노린다. 드래곤 정복자와 싸우기 위해 버크에 찾아왔으나, (키가 엄청나게 크고 엄청나게 강한 바이킹이라고 믿고 있었다) 있는 건 드래곤 정복자가 아니라 드래곤 조련사인 히컵.[1] 히컵과 버크 사람들이 드래곤을 길들여서 전투에 응용하는 것을 보고 드래곤을 길들이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해서, 헤더라는 여자 아이의 부모를 인질로 잡고 히컵에게서 정보를 빼내오도록 한다. 하지만 책만으로는 안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히컵을 노리기 시작한다.
이후 멜두를 이용해[2] 히컵을 외딴 섬으로 유인하여 그와 투슬리스를 붙잡는 데 성공하고 추방자들의 섬으로 데려가 드래곤을 길들이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히컵을 추궁하지만 히컵은 추호도 대답하지 않는다. 결국 버크의 다른 라이더들이 동원되어 히컵과 나이트퓨리는 탈출하지만, 개과천선한척 한 멜두에게 히컵이 드래곤을 길들이는 법을 가르쳐줬기에 이를 통해 마침내는 드래곤을 길들이는 데 성공하게 될 것처럼 보였다.[3]
버크의 수호자에서는 멜두가 제안한 대로 위스퍼링 데스를 사육해서 버크에 굴을 파서 버크를 침몰시키려고 하나 버크로 파놓은 굴이 막혀버리고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서 절치부심 하던 도중, 데걸이 찾고자하는 드래곤 스크릴을 포획하는 데 성공한다. 스크릴을 얻자 데걸이 찾아왔고 이후 버크를 먼저 멸망시켜주는 조건으로 데걸에게 스크릴을 넘기겠다고 제안하며 동맹을 맺지만 데걸이 통수를 치는 바람에 계약 이전에 스크릴을 빼앗기고 데걸과 일기토를 벌이다가 스크릴에게 이기지 못하자 바다로 뛰어들고 스크릴은 바다에 전기를 쏴버린다. 데걸은 그렇게 앨빈을 처리하고 부하인 새비지를 포함한 추방자들은 데걸에게 항복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앨빈은 죽지 않았다.
버크의 수호자 19화에서, 그는 외딴 섬에서 스크리밍 데스의 습격을 받던 스낫라웃을 구해주고 훅팽을 타고 버크를 찾아간다.[4] 자신의 근거지를 빼앗은 데걸에게 복수하기 위해 버크와 협상을 시도하려고 자신이 배신자 취급을 받는 버크로 돌아온 것. 그러나 앨빈을 극도로 싫어하는 스토이크에 의해 감금되며, 이후 히컵에게는 자신을 도와 추방자 섬을 탈환하고 데걸을 물리쳐주면 다시는 버크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제안한다. 자신을 찾아온 스낫라웃에게는 자신과 그가 닮은 점이 있으며 마침 데걸이 버크에 침입하자 스나웃라웃에게 그를 구해준 빚이 있으니 자신을 풀어달라고 한다.
스나웃라웃은 그를 풀어주었고 이후 스토이크를 도와 버크에 침입한 데걸을 함께 물리치나, 스토이크가 포로로 잡혀 추방자 섬으로 끌려가자, 흥분한 히컵에게 데걸은 스토이크를 노리는 게 아니라며 히컵의 무리수를 단념시키고, 고버도 "앨빈이 잘 아는 게 있다면 그건 속임수"이라며 여기에 동조한다. 이후 히컵이 그를 풀어주며 함께 추방자들의 섬으로 가게되고, 이 때 앨빈은 히컵에게 자신이 스토이크와 적이 된 사연을 이야기한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 앨빈은 스토이크와 절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스토이크의 명령을 무시하고 나섰다가 결국은 버크에서 추방당했던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히컵과 스낫라웃의 관계와 비슷할 듯 하다. 앨빈도 그 점을 언급하며, "익숙한 이야기 아니냐?"며 히컵에게 되묻고 히컵은 동의한다.
상술한 대로 젊은 시절엔 절친이었으나 한번 명령 불복종을 한 데다 이 때문에 약간의 사상자가 생기자 스토이크가 이에 문책하고 그가 족장이 되자 자신을 추방했다. 이에 그는 본거지를 딴 섬에 세우고 독립하여 자신을 쫓아낸 버크와 스토이크에게 적대감을 가진 것. 눈치챘겠지만 19화 초반에 일어났단 사건과 판박이다. 19화 초반 대공사격을 피하는 훈련 중 스낫라웃이 하도 히컵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여 이 때 아스트리드가 죽거나 크게 다칠 뻔 했고 결국 참다 못한 히컵은 스낫라웃을 정학처분하였고 스낫라웃은 삐져서 한 섬으로 가게 된다. 이후 스크리밍 데스가 버크로 온다는 사실을 알린 뒤 우쭐해져서 또 피쉬레그를 다치게 하고 히컵은 그의 바뀌지 않은 태도에 정학을 취소하지 않고, 아예 훅팽을 드래곤 훈련소 안에 가둬버린다. 이게 히컵-스낫라웃 관계랑 비슷하다고 말한 증거다.
그 후 자신이 만든 비밀 통로로 섬 중심부로 가는데 중심부에 자신의 심복인 멜두를 만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위스퍼링 데스를 이끌고 섬 지하에서 데걸을 급습한다. 데걸은 당황하면서도 그들과 맞서 싸웠고 처음에는 데걸에게 판세가 유리한 것으로 보였으나[5] 앨빈과 멜두가 풀어놓은 위스퍼링 데스가 날뛰어 데걸 진영의 대열이 흐뜨려지는걸 시작으로 버크의 다른 라이더들이 몰려와 지원하고 앨빈이 히컵과 스토이크를 구해 같이 데걸에 맞선 데다 결정적으로 히컵과 앨빈의 계획으로 인해 스크리밍 데스를 유인, 자신의 어미를 찾으러 추방자 섬으로 와서 깽판을 치자 판도는 데걸에게 불리해진다. 이에 데걸은 자폭으로 스크리밍 데스의 어미인 위스퍼링 데스를 잡아 죽이려 하였으나 스낫라웃의 활약으로 마지막 발악도 실패하고, 그곳에 같이는 가 했으나 탈출하여 히컵에게 마지막으로 달려들다가 앨빈에게 한 대 맞고 엎어진 뒤 앨빈에게 붙들린다. 이때 데걸을 보는 그의 살의가 충만한 눈빛과 마찬가지로 멱살잡힌 데걸의 치졸한 모습이 압권이다. 싸이코패스 데걸의 얼마 안 되는 찌질함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자 그동한 데걸의 만행에 대해 분노한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한 장면.[6] 이 데걸은 붙들리고 족장이 사라진 그의 부하들은 퇴각함에 따라 추방자의 섬을 탈환했다. 그 후 스크리밍 데스는 자신의 가족을 찾으므로 섬을 떠나고 말미에는 스토이크와 화해하고 추방자들의 섬에서 지내는 듯하다. 물론 스토이크와 화해했으니 버크에서 명예회복이 이뤄지고 교류도 시작할 듯 하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소문이 쫙 퍼질거고 부하들도 다시 돌아오는건 시간문제일 듯 하다.[7] 여담으로 그와 스토이크가 화해한 화가 버크의 수호자 마지막화이다.[8]- ↑ 히컵은 스스로 앨빈에게 포로가 되면서 드래곤을 정복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드래곤 아일랜드로 유인했고 거기서 그는 사실 정확히 표현하면 드래곤 정복자가 아니라 드래곤 라이더라며 투슬리스를 타고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앨빈의 함대를 유린한다.
- ↑ 멜두는 처음부터 앨빈이 버크에 심어놓은 배신자였다. 멜두의 농간으로 무기고가 소각되고 드래곤들이 쫓겨나자마자 앨빈이 버크를 침공한 것이나, 그 이후에도 멜두가 버크의 드래곤들을 쫓아내기 위해 갖가지 수작과 언론플레이를 벌인 것도 모두 앨빈이 버크를 점령하는 데 수월하도록 한 책략이다.
- ↑ 실제로 성공한 것은 버크의 라이더 20화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위스퍼링 데스 한 마리 뿐인 것 같다. 이 위스퍼링 데스가 버크의 수호자에서 스크리밍 데스를 낳은 그 드래곤이다.
- ↑ 이떄 재미있는 것이 스낫라웃이 기절하고 있던걸 보고 사람들이 기뻐서 장례식을 치르려다 스낫라웃이 깨어나자 다들 실망한다
- ↑ 투슬리스, 스토이크, 히컵을 붙잡는다.
- ↑ 앨빈은 버크의 수호자 말미에서 보여준 과거사로 동정받을 수 여지나마 있지만 데걸은 그런 것 없이 100% 진성 싸이코였기 때문이다.
- ↑ 버크로 안 간 이유는 이미 자신이 추방자의 섬에 조직을 만들어 그곳의 족장이 되었고 그곳에 기반과 부하들이 있으니 쉽게 떠날 수도 없었다. 그리고 돌아간다 해도 평생을 되돌아온 배반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어 그늘 속에 살 공산이 컸기 때문이다.
- ↑ 이후 TV 시리즈는 2년 뒤인 Race to the edge(끝을 향한 경주)가 이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