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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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thless이빨이 없는

1 소개

드림웍스의 애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래곤. 주인은 히컵.

나이트 퓨리 (Night Fury) 종류의 드래곤으로, 초반부에서 마을을 습격한 드래곤중 하나. 작중 최강 최악의 드래곤이란 묘사답게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애니에서 첫 등장은 흡사 플라즈마 미사일을 쏘는 스텔스 전투기(…). F-22??

작중 최강의 귀요미이기도 하다. 드래곤의 탈을 쓴 개냥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행동이나 여러 가지가 정말로 무지막지하게 귀엽다. 투슬리스 귀여워 죽겠다는 팬들이 넘쳐날 정도로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미치도록 귀여운 녀석. 발카 왈, "잘 생겼네~"(...). 그러나 귀여운 면과는 별개로 전투력이나 비행력은 무시무시하며 비행 중의 포스나 카리스마는 그야말로 폭풍간지. 브레스로 발사하는 플라즈마탄의 파괴력과 속도도 상당하며, 이 브레스를 쏘기 전에 플라즈마가 끓어오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새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중 등장하는 드래곤 가운데에선 몸집이 조금 작은 편에 속하고 오히려 날렵한 인상이지만 나이트 퓨리 종족 특성 그대로 작중에서 최강으로 묘사될 정도의 엄청난 파괴력을 겸비하였다.

투슬리스를 암컷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투슬리스는 수컷이다.

성격은 알려진 것과 달리 온순하고 호기심이 많아 히컵이 하는 행동을 따라 해보기도 하며 잘 삐치는 어린애 같은 면이 있지만(...) [1] 물고기 한 마리와 함께 사과하면 금방 풀어진다.

2 작중 행적

2.1 드래곤 길들이기1

나이트 퓨리의 종족 특성답게 당최 보이지가 않아서 히컵이 죽어라 드래곤 백과사전을 뒤져봐도 크기나 속도,모습이 전부 미확인이며,글 옆에는 번개와 어둠이 낳은 죽음의 자식으로,이것을 마주친 순간 숨어서 들키지 않게 기도해야 할것이다라고 쓰여져 있었다.근데 귀엽다 마을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졸라 짱 쎈 투명드래곤 족장의 아들 히컵이 쏜 대공포에 맞아 추락, 한쪽 꼬리 날개가 손상돼서 날 수 없어 땅 위에서 바동대는 것을 히컵이 발견했다. 이전까지 드래곤을 잡겠다며 공명심에 불타던 히컵은 겁을 먹고 자신을 쳐다보는 나이트 퓨리의 모습에서 소심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그를 풀어준다. 그리고 꼬리 날개 한쪽이 잘려나간 뒤 날지도 못하고 식량도 못 구하고 무력한 신세가 된 투슬리스의 안쓰러운 모습에 남몰래 먹이를 주고 꼬리날개를 새로 만들어준 뒤로 둘은 친구가 되었다.

이때 물고기를 먹고는 히컵 몫으로 반을 토해주며 히컵 앞에 주저앉아서는 친절하게(...) 어서 먹으라고 권하며 식량을 나누어 가지는 개념(?) 드래곤. 히컵을 따라 선홍빛 잇몸 미소를 짓거나 히컵이 자신의 모습을 그리자 자기도 나무로 그림(?)을 그리곤 은근히 자랑스러워 하며 히컵이 그림을 밟을 것 같으면 으르렁거리다 발을 떼면 다시 똘망똘망하게 쳐다보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히컵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교감을 나눈다.

투슬리스는 이빨이 없다는 뜻이지만 사실은 이가 잇몸 안에 있다가 필요할 때에만 튀어나온다. 히컵이 건네주는 물고기를 받으려고 입을 벌리는데 잇몸뿐이라 히컵이 "어, 이빨이 없네?(Huh, toothless?)" 하는 순간 이빨이 쑥 튀어나와 물고기를 채간다. 이때부터 Forbidden Friendship(금지된 우정)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최초로 교감하는 신이 나오는데 드래곤길들이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컵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게 강해서 후반부에 히컵이 몬스트러스 나이트메어훅팽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대회장까지 기어와서 기어이 그를 구출해내고,[2] 히컵이 하는 말이면 무엇이든 들어줄 정도로 그를 따른다. 마지막 1:1 전투에서 레드 데스를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꼬리 날개[3]에 불이 붙어 날아올라야 하는 상황에 떨어지는 히컵을 보고 그를 감싼 채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며, 자신의 몸을 던져 히컵을 보호하는 데 성공하고 스토이크의 사과인사를 듣게 된다. 깨어난 히컵을 보고 기뻐 날뛰다 히컵이 의족에 대해 알게 된 걸 보고는 안타까워하지만 히컵을 부축해 함께 바깥으로 나간다. 엔딩에선 고버에게 새 날개를 선물받는다. 2편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투슬리스가 화염 속으로 낙하하는 히컵을 다급하게 끌어올리기 위해 그의 다리를 물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히컵이 만든 무기에 의해 꼬리가 잘린 투슬리스와 투슬리스의 이빨에 의해 다리가 잘린 히컵 둘의 아이러니한 인연을 볼수 있는 부분. [4]

2.2 TVA

'Gift of the Night Fury'(나이트 퓨리의 선물)에서 히컵이 투슬리스가 혼자서도 날 수 있는 꼬리 날개를 만들어주자마자 날아가 버리고 히컵은 섭섭해하지만, 알도 낳지 않는 투슬리스가 날아갔던 이유는 히컵이 잃어버렸던 투구를 찾아오려 했단 것이란 게 드러난다. 이후 혼자서도 날 수 있는 꼬리 날개는 부숴서 날려버리고 원래 쓰던 히컵이 조종해야만 날 수 있는 꼬리 날개를 갖고 왔다. 혼자서 날지 못해도 히컵과 함께 있는 것을 선택한 것.

TV판에서는 히컵과 함께 드래곤 아카데미의 드래곤들 중 사실상 지도자 격인 존재로 여겨지며 히컵과 함께 나이트퓨리 종을 찾아 나서거나 하는 등 여러 가지 모험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다. [5][6]

'Terrible Two'에선 히컵이 숲에서 주워온 아기 드래곤 토치만 신경을 쓰자 질투에 몸서리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7] 히컵은 이걸 보고 '내 첫 여친이 드래곤이라니'하고 한탄한다(...) 히컵 먹으라고 자꾸 자기가 먹은 먹이의 반을 토해주는 버릇도 여전한 듯(...).

히컵에 대한 충성이 하늘을 찌르는데 히컵이 벼락에 맞아 물속에 빠졌을 때 구속구를 스스로 풀고 구하러 가거나 다른 드래곤과 싸울 때 위험하다고 다가오지 못하게 하며 히컵이 말리기 위해 스스로 절벽에 뛰어내리자 깜짝 놀라 자신도 뛰어내릴 정도. 히컵이 잡혀갔을 때도 스나웃라웃을 데려와 구해주는가 하면 마지막에 추방자들에게 잡혔을 때 물도 먹이도 안 먹고 죽은척하다가 결국 자신의 힘으로 탈출해서 히컵을 찾아다니고 히컵이 낸 소리에 반응하여 다시 만나게 된다.

2.3 드래곤 길들이기2

2편에서는 히컵과 같이 성장한 모습이 나온 데다 윙슈트를 장착한 히컵과 같이 자신의 힘으로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8][9]. 그리고 나이가 히컵과 비슷하다는 사실이 새로 언급되었다. 귀여움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화면에 주인공들이 잡히고 있는 뒤편에서 고양이처럼 명랑하게 뛰어놀거나 히컵을 아예 개처럼 핥고 위에서 누르면서는 앞발로 장난을 치는 등 강아지 같기도 하다. 그렇게 관객들은 투슬리스 귀여움에 함락당하고.. 아아 투슬리스 귀여워요 투슬리스 그러나 엄청난 전개를 맞이하게 되는데, 후반부에 알파 드래곤에게 세뇌를 당해서 히컵을 공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히컵의 아버지를 본의 아니게 죽이게 되었다. [10][11]곧이어 제정신이 들고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채 히컵의 아버지의 시신에 다가가서 손을 핥으려 하지만 히컵이 순간적으로 투슬리스를 냉대하고 투슬리스 역시 직후 다시 세뇌당하며 히컵의 곁을 떠나버리고 만다. 그러나 히컵은 투슬리스의 잘못이 아니었다며 투슬리스를 용서하고 투슬리스를 구해내려고 접근한다. 그리고 히컵의 설득으로 마침내 세뇌를 풀게 되고 비윌더비스트와 알파의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된다.

이때 비윌더비스트의 얼음 입김을 정통으로 맞았고 히컵을 지키려다가 아이스 브레스를 정통으로 맞아 얼음 속에 갇히는데....

바로 이 때 발카의 도움으로 알게된 분열하는 수직비늘들이 공명하고 각성해서 푸른빛의 에너지로 폭발을 일으켜 얼음덩어리를 단번에 깨부수고 나온다. 이 때 등과 꼬리의 가시돌기와 콧구멍이 푸른빛 에너지로 빛난다. 고질라 플라즈마 브레스 세례로 비윌더비스트를 공격하고, 다른 드래곤들의 조종권을 빼앗아 이 드래곤들의 화염 세례로 꼼짝도 못 하게 한다.[12] 당황한 비윌더비스트가 다시 아이스 브레스를 사용하려 하자 조금 더 충전한 플라즈마를 날려 한쪽 뿔을 단 한 방에 날려버리고 쫓아내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버크에 원래 살던 모든 드래곤들, 발카의 드래곤 네스트에서 온 모든 드래곤들, 그리고 드라고에게 조종당하던 드래곤들까지 모든 드래곤들을 통솔하는 새로운 알파가 된 듯하다.

3 여담

발카가 턱밑의 돌기(?)를 보고 히컵과 비슷한 나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몇몇 드래곤은 돌기 수를 보고 나이를 알 수 있는 듯.

드래곤의 특성이 아마 브레스가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굉장히 쪼는 듯(...)해서[13] 손쉽게 알파의 자리를 차지하여 드래곤의 왕이 되고 모든 드래곤들의 경배를 받는다. 그리고 그의 라이더인 히컵 역시 족장이 되었다.

TV판에서 자주 언급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드길 2의 발카의 언급도 그렇고 어째 갈수록 투슬리스가 '나이트 퓨리'의 마지막 개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화상 설정으로는 드래곤 계의 페라리라 할 정도로 간지나는 최강 최고의 먼치킨 드래곤으로 나오지만[14]사실 원작 소설에서는 엄청 평범한 빨간색과 녹색 컬러링의 잉여 드래곤에 가깝다. 크기도 매우 작고 이빨이 아직 자라는 중이라 진짜로 이빨이 없다. 원작의 이미지 자체는 영화 내에서 히컵이 어떤 섬에서 만난 테러블 테러에 가깝다. 영화의 나이트 퓨리라는 종 이름과 모습은 영화에서 새롭게 각색한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동인계에선 히컵과 게이커플링으로 나온다(...)보통 친구 사이가 아니었군... 하다못해 인간과 드래곤이...
  1. 히컵이 비행 중에 실수하자 제대로 하라고 귀로 툭 치거나 아스트리드가 자기 놀라게 했다고 보복으로 롤러코스터 비행을 했다.(...) 2편에서도 그 성격은 여전한지 히컵이 자신의 솔로 비행에 대해서 연습을 더 해야겠다고 하자 삐쳐서 돌을 던지고 토라지다가 히컵이 장난으로 싸움을 걸며 매달리니깐 두발로 걸어서 절벽 아래로 떨구려고 하는(!) 장난스러운 모습이 나왔다. 너, 너 설마 다리 하나 있는 사람을!
  2. 이때 눈여겨볼 사실은, 드래곤들끼리 싸울 때 불을 뿜지 않는다. 드래곤 가죽이 불에 내성이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또 다른 이유도 있는 듯하다. 다만 레드 데스와의 싸움에선 서로 마구마구 쏴댄다..?
  3. 히컵이 만들어준 인공 꼬리 날개.
  4. 원래 기획에는 히컵의 다리가 잘리지 않았지만 이런 묘한 공통점을 만들기 위해 넣었다고 한다.
  5. 근데 나이트 퓨리에게도 발사 제한이 있는 듯하다. 6발. 레드 데스와 싸울 때 쏘는 발사 횟수만 해도 20번은 될 텐데...? 풀파워 샷의 제한이 6발인 듯. 평타는 좀 더 많이 쓸 수 있을 거다. 작중 풀파워 샷이 나온 건 사악한 알파의 뿔 부러뜨릴 때 쓴 한 번뿐인 듯하지만... 아니면 레드 데스와 싸울때 레드 데스가 평소에 먹이 셔틀 시킨게 짜증나서 예외적으로 그랬을 지도
  6. 버크의 라이더 6화 극초반에서는 훅 팽과 발프&벨치가 서로 으르렁거리자 자신도 으르렁거려 싸움을 멈췄다. 역시 지도자격 드래곤답다.
  7. 후반부엔 질투라기보단 아기용을 찾아서 엄마 용이 마을을 습격할까 봐 어서 아기용을 쫓아버리려 했던 것에 가깝지만, 초반엔 아기용을 매우 싫어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 아기이다 보니 먹을 것에 예민한 투슬리스(영화상에서도 테러블 테러가 자기 먹이를 탐내자 으르렁거린다)의 먹이도 다 뺏어 먹고 잠자리마저 뺏는다던가 하며 투슬리스의 신경을 건드린 것도 있고 히컵도 아기용의 편만 들다 보니..
  8. 작중 묘사를 보아서는 혼자서도 활강 정도는 가능하도록 히컵이 안장을 개조한 듯하다
  9. 안장 옆면에 버튼이 달려있다. 그리고 이제 손으로도 투슬리스의 꼬리날개가 조작이 가능하다.이제 개나소나 다 탈 수 있다. 태워준다면 말이지. 어떤 게임에서는 개나 소나 다 타고 다니던데?
  10. 스토이크(히컵의 아버지)가 뛰어들어 히컵 대신 브레스를 맞았다.
  11. 이후 히컵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후 족장으로 부임하는 장면은 명장면이니 꼭 보도록하자.
  12. 이전 알파들의 싸움에서는 그저 구경꾼이자 전리품이었던 이들이 직접 싸운것은 의미심장하다.
  13. 드라고 블러드비스트가 훅 팽을 길들일 때도 그러했고 두 비윌더비스트가 싸울 때도 서로에게 브레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14. 강력한 브레스로 무시무시한 덩치를 가진 비윌더비스트를 말 그대로 혼자서 관광태워버렸다. 이 정도면 거의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스마우그와도 쌍벽을 이룰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소설판 스마우그는 투슬리스에게 탈탈 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