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건담

ZGMF-X42S DESTINY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나오는 신 아스카의 후반 주역기. ZGMF-X666S 레전드 건담과 함께 자프트가 개발한 원 오프 타입의 최신예 고성능 모빌 슈트다.

임펄스 건담의 후속기로 MMI 아론다이트 빔 소드, M2000GX 고 에너지 광범위 빔 캐논 등 근접전과 원거리전 모두를 상정한 올라운드 기체이다. 본래 이러한 컨셉은 포스/소드/블래스트 실루엣의 장점들을 통합한 만능형 유닛인 데스티니 실루엣을 장착한 데스티니 임펄스에서 구현될 예정이었지만, 실전에서 운용하기 어려운 결함을 지니고 있어 아예 소체부터 새롭게 만들어서 그 소체에 데스티니 실루엣을 융합시키는 수정안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데스티니 건담이라는 형태로 완성된 것이다.[1]

공식적으론 세컨드 스테이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체지만 이는 핵동력 탑재 모빌슈트라는 것을 숨김으로써 유니우스 조약 위반을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의도일 뿐, 실질적으론 완전히 다른 기체,서드 스테이지조차 넘는 하이스테이지에 달한다고도 할수 있을 정도의 기체이다.

2 무장

  • MMI-GAU26 17.5mm CIWS
  • MX2351 솔리두스 풀고르 빔 실드
  • RQM60F 플래시 엣지 2 빔 부메랑
  • MMI-714 아론다이트 빔 소드
  • M2000GX 고에너지 장사정 빔포
  • MMI-X340 팔마 피오키나 장부(掌部) 빔포
  • MA-BAR73/S 고에너지 빔 라이플
  • 안티 빔 실드
  • 미라쥬 콜로이드
데스티니에 탑재되어 있는 미라쥬 콜로이드는 스텔스용이 아니고, 기체 주변에 살포한 미라주 콜로이드 입자에 기체의 잔상을 남기는 방해 전파용으로 사용된다. 즉, A라는 지점에서 미라주 콜로이드를 살포한 후, B지점으로 이동하더라도 적의 레이더나 센서망에는 A지점에 기체가 남아 있는 듯한 착각을 가져다 준다. 특히, 초고속 기동시에 사용하면 마치 분신을 보는 것과 같은 현혹 효과를 남기면서 상대를 농락한다.
신 아스카가 근, 중, 장거리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데스티니의 능력을 보고 만들어낸 기술.[2] 빔 부메랑 한방에 다 죽어나가는 양산기들에게는 쓴 적은 없다. 대신 이 기술에 스팅 오클레이를 비롯한 여러 네임드들이 회피를 실패하면서 격추 당했으며, 무기 순서 변경 등의 적절한 속임수 등으로 키라와 아스란을 궁지에 몰기까지 했다.
...라는 건 거짓말이고,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GENERATION of C.E.에서 만든 버스트 어택(필살기) 연출이 이후 슈로대에서 정식적인 데스티니의 필살기로 정착한 것.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 성능

동력원으로는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을 탑재했는데, 이는 듀트리온 빔 송전 시스템과 핵동력을 결합한 복합 기관이다. 덕분에 기존의 여느 고성능기를 압도하는 출력과 성능을 발휘한다.

임펄스의 포스 실루엣과 소드 실루엣, 블래스트 실루엣의 주요 기능을 1기의 기체에 모두 겸비했기 때문에 각종 무장을 장비하고 있으며, 이 모두가 기존 임펄스의 무장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플래스 엣지2 빔 부메랑의 경우 빔 사벨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근데 대함도의 경우 이름이 아서왕의 검 엑스칼리버에서 아서왕을 따랐던 란슬롯의 검 아론다이트다. 이름만 놓고 보면 어째 다운그레이드. 그래서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빔 사벨에 두 동강났나.[3] 더불어 검신이 기체보다 길어서 접어서 등에 수납한다.

전투 중에 각종 병장기들을 매우 신속하고 자연스럽게 취급함과 동시에 서로 성질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무장을 동시 사용하는 경우도 상정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선 인체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일 만한 운동성능이 필요하여 기본 프레임에서부터 섬세하게 파츠로 분해해서 각각의 파츠와 유닛을 연동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물리적인 충격이나 마모로부터 관절부를 보호하고자 PS장갑 재질을 응용해 관절부를 만들었다. 즉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유사한 케이스인데, 단 이 녀석의 경우 다행히도에너지가 넘쳐흘러서 발광한다는 소리는 없다. 이전에 사실 데스티니 건담은 관절이 은으로 빛나는 연출은 작품 내에서 없었다.

등 뒤의 윙 스러스터 유니트는 DSSD가 개발한 스타게이저의 보와츄르 류미엘과 비슷한 개발 계보를 가진 유니트이며, 추진력 증대시에는 빛의 날개를 발산한다. 이 때의 추진력은 기존의 기체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빛의 날개가 보와츄르 류미엘이라는 설정은 스타게이저가 나오고 나서 붙은 것으로,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슈퍼 드라군 발사 후 드라군 수납부에서 발산하는 파란색도 보와츄르 류미엘이라고 한다. 사실 작중에서는 양쪽 모두 그냥 버니어 불빛이 좀 큰 정도로 보일 뿐, 그다지 빛의 날개 비슷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손바닥에는 팔마 피오키나라는 단사정 빔포를 장착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거 SHINNing샤이닝 핑거.(...)

그리고 블리츠 건담에서 한 번 나왔던 미라쥬 콜로이드까지 사용하는데, 블리츠의 투명화 능력이 아닌 F91의 분신 능력으로 바꾸어서 등장시켰다. 즉 데스티니에 탑재되어 있는 미라쥬 콜로이드는 기체를 은폐하기 위한 기능으로 사용되지 않고, 살포한 콜로이드 입자로 기체의 잔상을 만들어내는 방해 전파 기능으로서 사용된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단순한 잔상 '연출'로 보일 뿐이며, 이 기능이 제대로 묘사된 장면은 하나도 없다.

참고로 양 손등에 빔 실드도 장착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왼팔에 실체 실드를 장착하고 있다. 이건 대체 뭐에 써먹으려 달아놓은 건지 모를 노릇인지라 설정상 보충이 되었는데 VPS장갑을 비롯한 모든 PS 장갑 계열을 사용한 기체들이 가진 몇가지 단점 중 하나인 콕핏에 오는 충격 경감 불능을 막기 위해 장착했다는 설정이다. 빔 쉴드를 뚫는 대빔 미사일을 직격으로 맞을 경우 기체는 무사하겠지만 안에 타고 있는 파일럿은 미사일이 부딪힐 때의 충격과 폭발의 반동을 입기에, 실드로 이 데미지를 경감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데스티니 첫 등장 때 빔 라이플이 파괴된 순간 실드로 콕핏 부근을 막아서 폭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모습이 있다. 이는 같은 VPS 장갑을 가진 가이아 건담도 마찬가지. 그래서 그런지 빔 라이플 터지는 장면을 뱅크샷으로 쓴다

4 기타

사상 최초로 작품 이름을 딴 건담이 페이크 주연 건담인 사례.
스펙 자체는 어디 내놔도 흠잡을 데 없는 완벽에 가까운 기체이나 감독각본가를 잘못 만나 비운의 운명을 맞이한 기체.

거기다 기존 건담 시리즈에서 여러 가지를 오마쥬 내지 베끼기를 해와서 욕을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분신, 빛의 날개, 손바닥의 샤이닝 핑거. 거기다가 컬러링의 경우, 잘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제타 건담을 닮았다.

세 가지 실루엣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은 IWSP처럼 프리덤 건담의 디자인 컨셉에서 떨어져나온 것을 재활용한 것이다. 실제 프리덤 건담의 러프 디자인화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데, 프리덤 건담은 원래 에일, 소드, 런쳐, 이 세가지를 한꺼번에 집어넣은 컨셉으로 기획된 기체였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이 컨셉은 최종적으로는 IWSP로 낙찰되고 프리덤 건담 자체는 무지개포포격 지향으로 나가버리고 말았지만.

프리덤 건담의 허리쪽 접이식 레일건이 실은 접이식 대함도로 만들려다가 디자인이 바뀐 잔재이기도 하다.(자프트는 어설트 슈라우드의 시바로 이미 레일건을 짧게 만들 기술력이 있음을 증명했지만, 프리덤의 레일건이 접이식으로 나온 이유가 이것.)[4]

주간 더 텔레비전 35호에 게재된 선라이즈 설정 제작부가 밝힌 탄생 비화에서는 데스티니 건담은 후쿠다 미츠오 감독이 특별 주문한 '무조건 최강'이라는 컨셉 하에 만들어진 기체이며, 파일럿 신 아스카의 캐릭터를 반영해 디자인 포럼은 샤프하면서 기체 바탕색은 흰색이 아닌, 회색빛을 띄도록 디자인되었다.[5] 또한, 오직 극중에서는 데스티니 1기만이 특출난 스피드를 가졌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기동전사 건담 F91건담 F91처럼 잔상 연출을 했다.

눈아래에 있는 붉은줄은 보통'피눈물'이라 부르는데 건담의 상징인 콧구멍(?) 2개가 없어서 생긴거라카더라.

샤이닝 핑거처럼 사용하는 팔마 피오키나는 엄밀히 말하자면 빔포이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에서 데스티니 건담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제네레이션 오브 CE에서는 중거리 무기로 팔마피오키나를 사용한다. 팔마피오키나를 원거리 무기로 사용하는건 이 게임이 유일. 사족이지만, 원래는 본 무장을 가메하메하 같은 사용법으로 쓸 예정이었다고 한다. 흠좀무. 사실 '빔포'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묘사되는 쪽이 합리적이다. 아이언맨 시리즈의 리펄서건을 생각하면 될지도. 다만 오히려 작중에서는 영거리 사격으로 쓰는 연출 밖에 안 나와서 샤이닝 핑거로 '오해'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기체를 봤을 당시 모 성우는 "남의 기체를 보는 것 같지 않군요."라고 말하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고 한다.[6] 후일 크로스오버 게임인 건담vs건담에서는 본 기체와 관련된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

각 작품의 설정 구멍을 건프라 중 MG를 내면서 메꾸는 경향이 있는데 시드 시리즈는 특히 더 많으며, 데스티니도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제일 말이 많은 것이 동력원으로, 동력원인 하이퍼 듀트리온에 대한 설정을 보면 에너지가 다운될 일이 없어야 정상인데 TV판 제 2차 오브 공방전 도중 에너지 떨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기체 정비 부족으로 인한 고장, 부품불량, 한계 상황에서 계속된 전투로 인한 기체의 마모로도 해석되기도 했으나, 롤아웃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다니. 이걸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결국 설정 따윈 무시하고 작중의 연출을 위해 꺼진 거.

사실 초기 설정에서는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은 핵동력이라는 설정이 없었다. 때문에 PS 다운은 이론적으로 가능은 했으나, 이후 바뀐 설정에서는 뭐(…) 결국 설정변경이 완벽한 병크를 낳은 케이스. 이 때문인지 스페셜 에디션 3편에서는 이 장면이 생략되었다. 근데 Seed Destiny HD 리마스터판에서 다시 나온다.

어쨌든 기체의 이면을 보면 후쿠다 감독이 주문한 최강이란 컨셉이 걸맞게 최고의 범용성을 갖춘 것에 더해 핵 엔진에 미라쥬 콜로이드 등 유니우스 조약 따위는 듣보잡 취급해 가며 만든 금지된 기술을 사용한 최강기체다.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트 저스티스도 성능상 데스티니에 뒤쳐지지는 않지만 임펄스의 상위호환으로 다방면의 범용성을 지닌 데스티니에 비해 [7]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트 저스티스 두 기체는 키라와 아스란 전용으로 만들어져 단점이 존재한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드라군 시스템은 포문을 꺾어 지상에서도 어느정도 화력이 보충되는 레전드 건담과 달리 지구상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를 제하고도 스트라이크 프리덤 본체 자체가 이전 프리덤에 필적하는 화력을 갖추고 있서 이를 보충하고도 남는 데다가 키라의 실력이 합처져 이런 단점이 부각되지 않았던 것.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경우 빔샤벨을 각부에 내장하거나 장비하고 있어 대함도가 주무기인 데스티니에 완벽한 상성을 자랑하고 파일럿의 아스란 자라의 실력 또한 키라 야마토신 아스카에 그닥 떨어지지도 않는다. 단신으로 디스트로이 건담을 몇 기나 파괴해버린 게 그 강력함을 입증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된게,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상대로는 수 차례 교전에서 호각을 달리는 듯 하면서도 한 대도 못 때렸다. 키라의 콕핏을 노리지 않는 점까지 노려가면서 몰아붙였던 신의 전적이 무색해지는 모습.[8] 일단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경우야 후반의 신이 아스란만 보면 크게 흔들렸었고 상성빨(...)이라 설명이 가능하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경우엔 그런 것도 없다. 오히려 원수 중의 원수지 키라의 "진지하지 못했다"라는 말이 여기서 증명된다고도 볼 수 있는데 결국 작중 전개 자체로만 보자면 아무래도 실력차. 누구의 팬인지는 제쳐놓고 안습을 금할 수 없는 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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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처럼 각종 애니메이션 잡지의 핀업 포스터등에서는 키라 야마토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대결 구도의 일러스트 등이 자주 실려있었지만, 작중에서 실제로 대결한 건 자프트오브침공전에서 한 번 교전한 것과 데스티니 플랜 발동을 위한 레퀴엠 방어전에서 뱅크샷을 활용한 빔라이플 쏘며 서로 비껴가는 것과 데스티니 건담의 고에네르기 장사정빔포와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배때기포를 서로 쏜 것 정도밖에 없다. 애초에 데스티니 건담 자체가 후반부에 나와서 많은 전투를 한 건 아니다. 또한 추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모로사와가 각본을 늦게 주는 바람에 저러한 잡지 핀업 일러스트가 나오게 되었단 게 드러났다. 담당 작화가들이 도착하지 않는 각본 탓에 시나리오를 직접 상상해서 그린 게 저런 구도의 일러스트가 되었다만 그런 거 없다.

그래도 최종화에서 위와 같은 결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키라가 탄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제쳐두고 2세대 코디네이터인 아스란[9]의 1:1 교전에 특화되어 있는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에게 삼지 절단 크리로 굴욕적으로 패배한다. MG화되며 본체의 컬러링이 위의 그림과 비슷하게 조정되었다.

하이네 전용 컬러의 HG 데스티니에 붙은 설정에 따르면 양산화 계획이 있었다. "콩크루더즈"라는 이름의 에이스 파일럿들로 선정된 부대에 양산화된 데스티니 건담이 배치될 예정이었고 하이네 베스텐플루스는 이미 전용 데스티니 건담까지 완성 직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하이네가 전사한 나머지 콩크루더즈의 실제 결성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하이네 전용 데스티니 건담은 현재도 자프트의 병기보관소에 잠들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한정판 MG도 이러한 설정을 달고 나왔지만, 이는 이벤트성으로 나온 프라에 덧붙여진 설정이라 현재까진 정식 설정이라 하기 어렵다.

2010년 12월 발매된 PG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메뉴얼 일러스트를 보면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맞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실로 간지폭풍. 본편에서 어땠는가를 생각하면 안구에 습기가 차오른다.(...)

그리고 훗날 나온 다른 건담 시리즈에서, 포지션은 다르지만 여러모로 굉장히 닮은 기체가 나와버렸다. 설마 모티브??

SD 건담 삼국전 신작에서는 조조 건담이 DX에서 데스티니로 모티브가 바뀌었지만 모형 설명서에서 등장후 몇컷도 지나지 않아서 마스크가 깨지면서 다시 DX로 되돌아왔다...

여담으로, 남자의 자격 남아공월드컵 특집방송에서 김보민 아나운서가 그리스전을 보고 있는 장면을 잘 보면 데스티니 건담이 보인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드디어 주인공 라이벌 기체로 보여지며. OP에서 빌드 버닝 건담[10]과 일기토를 벌이는 모습을 본 팬들은 환호하였으나....[11]

활약상은 7화 등장에서 딱 한 번 활약하고 전혀 등장이 없다. 심지어 주인공 라이벌이 아니냐는 시몬은 병풍 + 관람객 신세. [12] 그리고 신 아스카는 데스티니를 버리고 트랜지언트 건담으로 갈아타버렸다.

5 모형화

방영 도중 HG 1/144와 무등급 1/100이 나왔는데, 라이벌기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HG 1/144나 무등급 1/100으로는 다소 뭉개진 모양새였던 반면 이 쪽은 준수한 퀄리티라 평이 좋았다.

5.1 HG

HG 1/144의 경우 팔 가동은 시드 HG가 다 그렇듯 90도밖에 안 되었으나 다리가 완전히 접히고 어깨 또한 지금의 RG와 비슷한 가동식 어깨관절이 채용되어[13] 보다 자연스러운 액션을 취할 수 있었다. 여기에 아론다이트 액션을 위한 꺾은 손 파트와 팔마 피오키나 액션을 위한 편손 파트, 빛의 날개 파트 등 당시 HG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호화로운 옵션들이 동봉되어 있어 더욱 그랬다. 게다가 시드 데스티니 후반부 HG중 유일하게 빔파트의 색깔이 핑크색으로 제대로 나왔다. 화려함을 더해주기 위한 라메는 덤. 데스티니의 아이덴티티인 피눈물 얼굴의 색분할은 당대의 기술력으론 불가능해서 생략되었지만 그래도 몰드를 남겨뒀기 때문에 도색도 편하다. HGCE 시드 시리즈가 전개되고 있고 RG가 나온 지금도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명품 혜자킷이며 실제로 내구도나 기믹재현 등은 나온 지 10년도 더 된 구시대의 유물이면서도 최신킷인 RG를 능가하는 수준.

5.2 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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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bb전사로 sd모델이 800엔에 발매되었다. bb전사들의 평균 가격이 500~600엔대임을 감안하면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 이유는 풍부한 이팩트 파츠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빛의 날개가 포함되어 있어 장착시 폭이 넓어진다. 손은 일반 무장을 집을 수 있는 손과 팔마피오키나 손 둘 다 포함되어 있다(그것도 양쪽 전부). 대함도인 아론다이트의 경우 bb전사 스트라이크 건담의 대함도와는 다르게 빔파츠가 딸려 있어 분홍색 도색이 필요 없다. 다만 하늘색이 아닌 파란색으로 사출되어 있는데, 건담마커로 해당 시드 하늘색을 구하려면 1만 8천원짜리 마커셋트를 사야만 한다. 지름을 강요받고 있는거다! 하지만 파란메탈 마커가 있다면 비슷하게 할 수는 있지만 양 어깨의 빔 부메랑 전용 빔파츠도 긴 것과 짧은 것이 하나씩 들어있다.
이팩트 파츠 뿐만 아니라 가동기믹도 sd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 어깨가 앞으로 꺾여 나오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여러모로 800엔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킷이다. 그리고 무기의 경우 아론다이트 소드, 장사정 빔포 외에 기본 빔 라이플(스커트 뒤에 수납) 까지 모두 수납할 수 있어 손 파츠랑 클리어 이팩트 파츠만 잘 관리하면 된다. 사실상 구시대의 유물이면서 후술할 스탠더드보다는 좋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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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엔 SD-ex 스탠다드 9번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600엔이다. ex 스탠다드 라인업답게 프로포션 및 가동성에서 발전이 이루어졌다. 머리 크기가 조금 작아졌고, 다리가 조금 커지면서 전체적인 비율 밸런스가 좋아졌다. bb전사처럼 어깨가 앞으로 나오는 기믹도 그대로이고, 고관절 가동 범위가 조금 더 늘었으며 특히 발목이 90도 가량 아래로 꺾인다(사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ex 스탠더드의 공통사항).
그러나 구성은 10년전의 bb전사에 비해 너무나 열악하다. ex 스탠다드답게 스티커 땜질은 예사다.그나마 날개 상단의 스티커는 오히려 감사할 일[14]
아론다이트 소드와 장사정 빔포는 하나의 통짜 부품으로 나오면서 꺾이는 기믹도 없어졌다. 이렇게 펼쳐진 상태임에도 bb전사에 들어있던 두 무장들이 접혀진 길이와 똑같다. 당연히 펼친 상태는 bb전사쪽이 압도적으로 더 크다.
bb전사에서 풍부하게 제공되던 빔 이팩트 파츠도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 백팩과 날개도 일체형이라서 날개를 펼치는 것 외에 다른 가동부위는 없다. 장사정 빔포의 전개도 말이 전개지 그냥 왼손으로만 들고 있어야 한다(덤으로 bb 것이 그나마 통상의 색에 비해 밝게 사출된 데 비해 여기선 파랗게 사출되어 있다. 이는 다른 무장들도 마찬가지). bb전사에 들어있던 이팩트 파츠 및 무장도 호환되지 않는다.그나마 날개는 억지로 껴주면 된다... 특히 편손의 경우가 정말 아쉬운 부분.

정리하자면 bb전사와 ex 스텐다드의 장단점은 상반된다. bb전사는 구성이 풍부하지만 가동률과 프로포션이 아쉬우며(덤으로 ex 스탠더드 보다 200엔 비싼 게 흠), ex 스텐다드는 구성과 겉모습에서 정반대의 노선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두 킷간에 호환은 불가능함을 다시 한 번 언급하겠다. 결국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므로 취향에 따라 정하도록 하자.하지만 구판은 박스아트 부터 나름 간지가 나는데다 10년 전 킷이라 매물이 적다...

5.3 MG

2007년 10월에 MG화되었는데,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같이 4800엔짜리 일반판과 7000엔 스페셜 버전을 만들어놓고 스페셜 버전에만 빛의 날개를 넣어주는 상술을 보여주었다. 스페셜 버전은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관절이 금맥기인 것에서 재미들린 건지, 관절이 은맥기로 되어있다. 빛의 날개를 달았을 때의 전시효과에 있어선 평이 높지만, 골반 기믹 고정이 애매해 같은 데스티니 MG들에 비해 평이 좀 떨어지는 편.[15]

5.4 RG

2012년 11월, 제타 건담의 뒤를 이을 11번째 RG로 밝혀졌다. 시드 데스티니 계열 MS 중 처음으로 RG로 나왔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이나 인피니트 저스티스 같은 다른 주역 건담들 보다 더 먼저 상품화 되는지라 이번에도 모형화쪽에서는 좋은 대우를 받은 듯 하다.

그런데 목업 사진이 나오면서 뒤꿈치가 이상하리만치 커서 얇쌍한 다리와 대조를 이루는 바람에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마 실루엣 유닛의 무게 지탱용으로 추정되는데, 막상 실제로 바닥에 세워 보면 원본인 프리덤과 비교해 별 다를 것도 없다. 저스티스야 이미 자력으로 자립하는 게 불가능한 물건이라 비교불가이고
날개 가동부와 앞뒤 스커트가 유난히 잘 분해된다. 스커트 고정핀은 본드로 붙일 것이 추천된다. 날개 고정부는 단순 플라스틱 조합으로 날개를 지탱하고 있어서, 잦은 가동으로 날개가 헐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본드칠 추천이 조심스럽다. 날개 관절 강도는 양호한 편이다. 날개를 펼칠 때 MG처럼 중간 마디가 연동되거나 하는 기믹은 없다. 중간 마디는 하나의 부품으로 나왔지만 바깥으로 벌려지면서 펼쳤을 때의 모양새가 어색해 보이지 않게 된다.
아론다이트 소드의 손잡이가 전 등급 최초로 색분할이 되었다. 소드와 빔포에도 내부프레임이 들어가는 등 새로운 구조가 채용되었지만 장갑 쒸우면 보이지도 않고, HG 수준의 가동기믹을 가지고 있어서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한 듯 하다.

또한 RG 시드 계열 특유의 약한 어깨 관절로 인해, 아론다이트를 쥐어주면 오른쪽 어깨가 차렷 자세를 취하거나 자동으로 탈골되는 참사가 벌어지는데, 한번 탈골되고 나면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관절 강도가 손상되니 요주의.
아론 다이트 자체가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어질 수 있으나 정작 RG 우주세기 계열이나 RG 더블오 계열에 쥐어주면 멀쩡하게 한손으로 들고 있다는 점에서 RG 시드 프레임의 설계 미스.[16]

RG 빛의 날개 유닛은 따로 반다이 프리미엄 샵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그런게 그 구성물이 스모크 클리어블랙 액션베이스2를 끼워넣어서 가격이 무려 1,500엔이었다... 발매 당시 클럽G 환율이 15배였으므로 22,500원으로 판매되었다. 돈다이의 상술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데스티니에 필수 요소나 다름없는 것을 한정질로 판다는 것 때문에 욕을 더 먹고 있다.[17] 그리고 발매 후 날개와의 고정이 까다롭고 고정성도 그리 좋지 못해서 또 욕을 먹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창렬스러운게 발매되어서 재조명받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데스티니 건담/fake.jpg

덤으로 네이버 광고에서 광고 문구가 지구를 위한 히어로 뻥까지 마라 지구를 위한 히어로는 디스트로이 건담

5.5 메탈 빌드

2013년 12월말에 메탈 빌드로 발매했다. 원래 메탈 빌드의 퀄리티가 높기로 정평이 났지만, 데스티니 건담은 흡사 가면 라이더 SIC 버전을 연상될 정도의 과감한 리파인으로 이야기가 자자하다. 실제 리뷰에서도 MG 데스티니 건담을 오징어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현재까지 나온 데스티니 건담 모형 중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빛의 날개가 없다는 건 단점이지만 그걸 압도할 만큼의 포스를 자랑한다.리뷰 보기

물론 너무 과도한 리파인이라 취향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보는 모든 사람을 압도하는 위압감 넘치는 외형이라는 것 자체는 중론인 듯. 그리고 2015 혼 네이션에서 하이네 전용 컬러로 발매했는데, 오리지날 못지 않은 화려한 색상으로 인기가 높다. 행사 종료 후 혼웹한정으로 수주 받았는데 무려 3차 예약을 받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혼웹한정으로 오리지날 데스티니 건담을 리뉴얼해서 재판 예정인데, 이전 데스티니 건담을 구입한 분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빛의 날개도 따로 판매한다. 문제점이 있다면 풀 패키지 판[18] 가격이 무려 28000엔이라는 점. 더구나 하이네 컬러의 인기 때문인지 예약 수량도 1인당 2개 제한일 정도. 참고로 이전 데스티니 건담과 빛의 날개의 값을 합하면 약 21000엔 정도 나온다.(...) 하지만 가격에 상관없이 엄청난 인기로 예약 시작일인 2016년 1월 28일 오후 7시 이후 예약 페이지는 폭☆팔했고, 3시간도 못가서 품절되었다. 다행히도 다음달 2차 예약 공지가 떴고 2016년 2월 2일 오후 7시에 받고 있으며 11월에 발매 예정이다. 1차에 비해서 비교적 한산한 편.

5.6 기타

2015년 1월에 NXEDGE라는 근SD 완성품이 발매되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다음으로 나온 제품인데 앞에나온 제품은 빔샤벨에 라이플에 빔쉴드 초회한정으론 천공의 날개까지 있었던것에 비해 이쪽은 구성품이라곤 라이플과 샤이닝핑거 손 방패 뿐. 그렇다고 특별한 빔파츠같은것도 없다. 하지만 이 제품은 프로포션으로 상대한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비해 월등하게 잘생겼고 날개와 얼굴의 화려함은 메탈빌드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듯 하다. 이 화려함때문에 부속품은 적더라도 추천되는 제품이다.

2015년 12월에 대만의 건담 짝퉁 전문으로 만드는 용도자라는 회사에서 메탈빌드 버전 데스티니를 인젝션킷으로 발매했다. 전반적인 평가는 대륙이 이정도까지 따라왔나? 몇 군데는 핀바이스같은 도구로 조인트를 넓혀주는 작업이 필요하나 그 외에는 평범한 반다이 건프라급의 조립감만큼 따라왔고 완성된 프라모델도 고정성이 왠만한 MG급 이상인데다가 무엇보다 프로포션이 원본인 메탈빌드와 비교해봐도 위화감이 없다. 빔 파츠나 빔 실드 피츠도도 메탈빌드답게 스타일리쉬하며 빛의 날개가 내구도는 얇은 셀로판지급이긴 하나 기본으로 들어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라인데칼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 붙여두면 그 화려함이 원본을 뛰어넘을 기세다. 정식이 아닌 대만의 비라이센스 킷이라는 윤리적 문제가 있는 킷이긴 하나 역대 대륙제 프라 중에선 단연 1위로 돋보일 킷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현재 대륙제 건프라붐을 터트린 주역이 되었다. 그전까진 커뮤니티에서 어쩌다 한두명씩 비라이센스킷에 대한 조립후기를 올리곤 했는데 이 킷은 너무나도 비싼 메탈빌드 데스티니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리만족을 하기위해 너나 할것없이 구매한지라 구매후기도 봇물처럼 쏟아졌다.

5.7 하이네 칼라

이어 2010년 하이네 전용 컬러의 HG 1/144가 발매되었고 같은 연도의 건프라 엑스포에서 동일한 컬러의 한정판 MG도 나왔다. 변경점은 파란색이 주황색으로, 분홍색 연질 빔 파츠가 모두 노란색으로, 전용 스텐드가 노란색 클리어로 바뀌어 나왔다. 그 외에는 일반판과 동일한 색놀이 킷인데, 간지나는 빛의 날개를 펼친 박스아트 때문에 빛의 날개가 없는 것을 아쉬워하는 의견이 많다. 오히려 킷 자체보다 박스 아트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는 굴욕 아닌 굴욕이 생기기도 했다.

2013년 건프라 엑스포 한정판으로 RG등급에서 하이네 전용 컬러가 발매되었다. 2014년 한국의 건프라 엑스포에서도 재판 되었다. 박스에는 하이네 전용 컬러링으로 바뀐 데스티니 일러스트가 인쇄되어 있으며, MG처럼 일반판과 동일한 구성을 가진 색놀이 킷이다.
그러나 외장 장갑 중 단순히 파란색 장갑만 색깔이 바뀐 MG와는 달리 이쪽은 빨간색이 연하게 바뀌었다. 그래서 MG 보다도 색조합이 좀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다만 연질 빔 부품은 색상이 바뀌지 않았다.

6 게임에서의 데스티니 건담

데스티니 건담/게임 항목 참조.
  1. 물론 데스티니 임펄스는 데스티니 건담이 등장한 이후에 설정되었기 때문에 본편에서 등장할 당시에는 그냥 신형기였다.
  2. 어쩌면 전법이라고 할 수도 있다.
  3. 사실 전반적으로 대함도는 빔 사벨을 상대로 쓰기는 다소 맞지 않는 무기다.
  4. 그런데 사실 프리덤 건담이 포격을 많이 사용했을 뿐이지 기동성을 살린 백병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사실은 별로 바뀐 것도 없을지도.
  5. '회색'이라는 색지정이 좀 불안정한지 매체 별/프라모델 별로 컬러링에 편차가 심한 편. 어떤 종류는 거의 하얀색에 가깝기도 하고, 약간 오버하는 쪽에서는 어둠에 다크 한 색이 된다.
  6. 다만 게임 연합 vs 자프트 2에서는 기체 탑승 제한이 없어서 이자크를 본기에 태울 수 있고, 가정용의 PLUS 모드에서는 아예 레벨업으로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체가 그「남의 것 같지 않은 기체」다...
  7. 물론 이전 임펄스의 파일럿이었던 신 아스카에 맞추어 튜닝된 면도 있긴 하다. 하지만 동형기로 하이네 베스텐플루스의 기체가 존재하는 등 범용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8. 하지만 임펄스로 프리덤을 몰아붙일 때는 피탄당했어도 그때그때 파츠 교환이 가능했었기에 죽을 각오를 했던 신은 프리덤을 몰아붙일 수 있었지만, 데스티니는 파츠 교환이 불가능해 팔이나 머리를 피탄당하면 한 번 돌아가 재정비를 받아야된다는 점을 감안해야된다.
  9. 사실 아스란도 위원장 아들답게 여러가지 최신 기술을 동원해 '공들여 만든' 고급 코디네이터라는 슈퍼 코디네이터 못지 않은 뭔가 대단해보이는 설정이 있었다. 시드 초기 설정이라서 많이 잊혀졌지만.
  10. 이쪽도 샤이닝 건담처럼 격투 계열 기체이다.
  11. 재미있는건 그 전에 건담 빌드파이터즈 외전 炎(염)에서 데스티니 건담의 개조작인 데스티니 건담 호노오가 등장했었다.
  12. 그래도 프리덤과 저스티스 건담이 폭죽으로 나온 것에 비해 단역치고는 나름 활약한 편이라서 빌드 파이터즈 팬들 사이에서는 데스티니 건담의 진짜 파일럿은 신이 아닌 이즈나 시몬이었다고 하는 등의 말이 나오면서 졸지에 진짜 본편 파일럿인 신 아스카는 페이크 파일럿 취급당하기까지 하는 안습한 신세까지 되고 말았다.
  13. 스트라이크 프리덤 HG도 이 가동형 어깨관절이 들어갔지만 디자인상의 문제로 인해 가동이 앞뒤로만 약간 되는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HG 데스티니의 어깨관절은 후방 가동범위는 스트라이크 프리덤보다 좁지만 대신 앞으로는 거의 MG수준으로 꺾여져나오는데다 상단으로도 꽤 넓게 올릴 수 있다.
  14. BB 데스티니는 반대로 이 날개 상단 스티커가 없어 직접 도색해야 했다.
  15. 고간 아래쪽에 고관절을 벌리고 모으는 스위치가 있으며 딱 소리가 나며 고정된다. 그러나 벌렸을 때는 고정이 잘 되는데, 모았을 때는 고정이 잘 안 돼서 직립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그리고 사실 이 기믹은 다리 벌리기를 좀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한 의도로 들어간 것이지만 별로 큰 효용은 없다. 고관절이 볼관절이 아닌 고정핀 방식이기 때문에 이미 그 자체로 다리가 잘 벌어지기 때문이다.
  16. 실제로 이후 새로운 프레임을 채택한 R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은 RG시드 계열과 전혀 다른 구조의 어깨 구조를 채택했다.
  17. 실제로 1,500엔이란 가격은 HG 데스티니 가격보다 약간 더 싼데 그 HG 데스티니는 빛의 날개 기본 동봉이다.
  18. 메탈 빌드 데스티니 건담 + 빛의 날개 구성에 데스티니 건담도 몇몇 마킹이 이전에 발매한 제품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