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コミック百合姫(코믹 백합희). 이치진샤에서 발행 중인 일본의 정기간행 백합 만화잡지. 2003년에 창간된 일본 최초의 백합만화 전문 잡지였던 百合姉妹(백합자매)의 후속지로 2005년 7월에 창간되었으며, 초창기에는 계간지였지만 현재는 격월로 발매되고 있다.
이름인 유리히메는 일본어로 백합 공주를 뜻한다. 이름대로 백합 주제의 만화만을 다루고 있기에 대부분의 작품에서 남자 캐릭터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백합만화 잡지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와중에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이 계열에서는 가장 전통과 인지도를 가진 잡지이다.
2015년 7월에 드디어 월간 연재가 결정되었다! 백합 만화 잡지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일본 만화 출반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리히메는 유래 없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독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월간화는 2016년 안에 시행된다고 한다.
2 상세
초창기에는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삽화를 담당한 히비키 레이네가 표지 일러스트를 담당했었으나, 2007년 vol.7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표지 일러스트를 그리지 않는다. 이후로는 유리히메에 연재하고 있는 작가들이 표지를 그렸으며 유리히메S와 통합한 이후에는 년 단위로 다른 작가가 표지를 맡고 있다.[1]
2007년 6월부터 남성향 백합물을 분리하여 '코믹 유리히메S'라는 자매지가 나왔으나 2010년 말에 다시 합쳐졌다. 통합 시점에 격월간지로 전환, 이후에는 매 홀수월 18일마다 발간된다.
성인향 잡지 '유리히메 WildRose'가 발간 되고 있다.(WildRose는 2011년부터 신규 앤솔로지 잡지인 'Girls Love'로 대체되었다가, 2013년부터 다시 WildRose로 복귀하였다.) 2013년 2월에는 무료 웹 게재 잡지 니코니코 유리히메를 창간했다.
소속 작가들 중 상당수가 코믹마켓 등에도 회지를 내는 등 동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BL작가로도 유명한 Chi-Ran,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의 킨다이치 렌쥬로 등 의외로 메이저한 작가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도 특징.
독자의 성비는 2012년 조사 기준 여성이 70%, 남성이 30%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유리히메S 를 통해 남성향을 따로 나누었지만 그 유리히메S 역시 남성 독자층은 62% 정도였고, 그 독자층마저 유리히메 본지로 넘어오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나눌 의미가 사라지고 결국 통합되었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건 잡지의 간판 작품인 유루유리는 막상 유리히메S 출신이라는 점이나, 사실 유루유리는 소프트 백합물로 유명한 만큼 여성향 백합 수요층 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이 보기에도 부담 없는 만화이다.
3 주요 작품
배열 순서는 최초 연재 년도 - 제목의 가나다 순.
- 아메이로홍차관이야기 (飴色紅茶館歓談, 2003~2011) - 후지에다 미야비
- 머메이드 라인 (マーメイドライン, 2006~2007) - 킨다이치 렌쥬로. 백합자매에서 이동
- 스트로베리쉐이크스위트 (ストロベリーシェイクSweet, 2006~2009) - 하야시야 시즈루. 백합자매에서 이동
- 시문 (Simoun, 2006) - 하야세 하시바
- 유루유리 (ゆるゆり, 2008~) - 나모리. 코믹 유리히메S에서 통합
- 후~후 (ふ〜ふ, 2010~) - 미나모토 히사나리. 코믹 유리히메S에서 통합
- 백합남자 (百合男子, 2011~2014) - 쿠라타 우소. 1부 완결.
- 내 세계를 구성하는 먼지 같은 무언가(2012~2014) - 아마노 슈닌타
- 이누가미 양과 네코야마 양(犬神さんと猫山さん, 2012~) - 쿠즈시로
- citrus (2013~) - 사부로 우타
- 아야메 14(2014~2016) - 아마노 슈닌타
- 내 신부따윈 없어! (俺の嫁なんていねぇ!, 2015~) - 쿠라타 우소. 백합남자 2부.
4 기타
- 잡지 말미에 백합물로 볼 수 있는 작품 등에 대해서 스태프들이 설명하는 코너가 있다.참고로 가끔씩 라디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데 지금까지 딱 두 번 언급했다.첫번째는 사쿠라 아야네가 진행했던 닷아이 라디오 그리고 스자키니시가 있다.
- 성우인 사쿠라 아야네가 추천하는 백합 만화 잡지책들 중 하나로, 해당 잡지를 접한 시점은 계간에서 격월간지로 전환하던 2007년이라고 하며 이러한 멘트에 대해 편집장이 직접 모쟈 선배와 사쿠라군 등에 메일을 보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2015년 3월 부터 일본 만화잡지 최초로 중국에 정식 배포되기 시작하였다. 5천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향후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책 형식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 2015년 7월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유리히메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7월 10일~12일 3일간 유루유리, citrus 등을 비롯한 100여 작품의 전자책을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당연하지만 일본에서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