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삼국지)

劉敏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천릉 사람으로 장완의 외종동생이며, 장완과 더불어 이름이 알려졌다. 후에는 좌장군, 양위장군이 되어 왕평과 함께 한중을 진수했는데, 이 때 호군으로 참전했다.

위나라에서 대장군 조상을 보내 촉을 공격할 때 남녀가 들에 퍼져 있고 농사지은 곡식이 전답에 그래도 쌓여있으니 만약 적이 들어오도록 허용한다면 대사가 어그러질 것이라 했으며, 왕평과 함께 흥세를 점거하고 깃발을 많이 펼쳐놓아 백여리까지 뻗쳤다.

창작물에서

진삼국무쌍6에서는 촉 토벌전에서 조상이 이끄는 위군이 왕평이 있는 서쪽의 군량고를 공격했다가 본진을 공격당하면서 조상이 위기를 맞는데, 위군에서 본진을 구한 후에 조상의 탈출을 도우면서 남동쪽으로 도주할 때 북동쪽의 성에서 두기, 유은, 왕림 등과 함께 촉군의 원군으로 등장한다.

진삼국무쌍7에서 흥세산의 전투에서 두기와 함께 조상이 군사를 이끌고 나간 틈을 타서 위군의 본진을 공격하며, 두기보다는 약간 서쪽에 떨어진 지점에 있어 조상이 퇴로를 차단돼서 포위되면 두기보다는 늦게 북쪽에서 공격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국전투기에서는 란마 1/2무스로 나온다. 문맹인 왕평 대신에 글을 읽어주고 왕평 옆에서 보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