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골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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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소연(So Yeon Ryu)
출생1990년 6월 29일
신체168cm
학력세종초등학교,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
데뷔2007년 KLPGA 입회
소속하나금융그룹

1 개요

꾸준함의 상징
1990년생 여자 프로 골프선수. 현 LPGA 투어 프로.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KLPGA 데뷔하여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였다. KLPGA 통산 9승 포함 15년 현재 전 세계 투어에서 13승을 거두었다.[1]

2 경력

세종초등학교에서 골프를 시작했다.

2009년은 본격적으로 유소연을 골프팬들에게 알린 해로, 두산 매치챔피언십에서 KLPGA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라 일컬어 지는 최혜용 프로와의 연장 9차전 경기, 3주 연속 우승, 당시 KLPGA의 간판 프로였던 서희경과 엎치락뒤치락 하며 투어의 간판으로 부상한다. 서희경과 시즌을 양분한 끝에 최종적으로는 모두 서희경에 이어 대상 2위, 상금 2위로 마무리하며 콩라인 당첨이었으나 곧 LPGA 메이저 대회에서 처절하게 갚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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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시즌, 투어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서희경과 함께

2010년도 이보미, 양수진[2] 등과 투어를 리드하며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이를 바탕으로 2011년 LPGA 초청자격으로 참가한 4대 메이저대회인 US Women`s Open 에서 우승하며 LPGA 직행 티켓을 따낸다. KLPGA 라이벌인 서희경과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종 우승했는데, 경기 후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 하여 '준비된 LPGA 투어 신인'임을 보여 주었다.[3][4] 한국선수로써는 98년 박세리가 우승한 이래 통산 5번째 한국인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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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투어의 1인자였던 적은 없으나, 늘 투어의 강자였고 주목 받는 선수였다.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컷 탈락도 잘 당하지 않으며 일관성 높은 플레이로 세계 순위에서도 늘 상위권이다.

다만 승부에 대한 집착이 강해 '비매너'로 비춰졌던 적은 흑역사. 2012년 한화금융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 중이던 허윤경의 로스트볼 체크 중일 때 보여줬던 태도[5]나, 이듬 해 역시 같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기적같은 홀인원으로 한타 차까지 따라 붙은 김세영의 18번홀 퍼팅 시 시선이 들어오는 위치에서 퍼팅 연습을 한다든지의 행동으로 일부 골프팬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2015년엔 하이원리조트 대회에 출전, LPGA 투어를 뛰면서 KLPGA 놀러 오면 '취미로 우승을 수집하는' 장하나[6]와 접전 끝에 우승을 하며 3년 만의 KLPGA 우승 소식을 알렸다. 특히 2라운드, 최종일의 12번 홀에서의 이틀 연속 15m 전후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2016년 시작 전엔 박인비, 김효주 등과 올림픽 출전 가시권의 선수 였으나 스윙 교정 등에 따른 일관성 저하 등이 이유였는지 지속적으로 성적이 추락하며 현재는 한국 선수 중 6~7위권을 유지 중. 꾸준함의 상징이긴 하나 결국 '우승'을 거머 쥐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는데 본인은 현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스윙 교정이라는 방법을 택한 듯하다.

부상 중인 박인비와 대회 출전을 고사한 장하나 대신 출전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선, 대표팀 주장을 맡아 김세영과 함께 좋은 경기력으로 그 간의 경험과 경력은 헛되지 않았음을 입증해 보였다.

16년 마지막 메이저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4일 내내 60타 대를 치는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자 전인지에 이어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로 마쳤다. 대회를 끝마친 뒤 인터뷰에서 "너무 완벽한 대회였고, 보기를 하나 밖에 기록하지 않아서 만족 스럽다. 퍼팅이 좀 아쉬웠지만. 암튼 우승자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길 수가 없었다. 축하한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3 우승 경력

  • 메이저 우승은 볼드 처리
  • 15년 11월 현재 KLPGA 통산 9승, LPGA 통산 3승, 유러피언 투어 1승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13승 기록 중

2008 KLPGA 투어 스포츠서울-KYJ 골프 오픈
2009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7]
2009 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09 KLPGA 투어 MBC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09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컵 SBS 채리티여자오픈[8]
2009 KLPGA 투어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2011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SBS투어
2011 LPGA 투어 US Women`s Open
2012 LPGA 투어 제이미 파 토레도 클래식
2012 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2
2014 LPGA 투어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2015 LET[9]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2015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레이디스 오픈

4 상금 및 순위

4.1 KLPGA

• 2008년 : 295,932,915원(6위)
• 2009년 : 597,856,500원(2위)
• 2010년 : 392,813,779원(4위)
• 2011년 : 332,097,626원(3위)
• 2012년 : 300,000,000원(무순)[10]
• 2013년 : 158,915,000원(무순)
• 2014년 : 91,485,375원(무순)
• 2015년 : 160,000,000원(무순)

4.2 LPGA

• 2012년 : $1,282,673(6위)
• 2013년 : $1,278,864(5위)
• 2014년 : $1,468,804(5위)
• 2015년 : $1,292,395(8위)
• 2016년 : $931,234(9위, 16년 현재)

5 여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고, 같은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박인비와 무척 친하다. 친한 정도가 아니라 플레이할 때의 호흡도 잘 맞아서 국가 대항전에 둘이 나가게 되면 거의 한 팀이고 대부분 승리할 정도로 매우 위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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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전에서 한 조로 승리를 이끈 박인비 - 유소연 묘한 기분이 든다면 당신은 뵨태

스폰서 중 골프존이 있다.골프존 아카데미를 가면 대기 화면 중에 늘 웃는 얼굴로 나타나서 골프존 시스템의 놀라움을 설명해준다

초콜렛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아침마다 일어나서 필라테스를 열심히 한다.물론 살 안 찌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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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성에 비해 의외로 KLPGA 메이저 우승이 없다. 본인 커리어 첫 메이저 달성을 LPGA에서 한 것.
  2. 15년 시즌 중순,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과 열애 중임이 밝혀진 바 있다.
  3. 서희경에게는 중요한 시점에서 유소연을 만나면 패한다, 라는 안 좋은 징크스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4. 주니어 시절 미국에서 생활한 덕에 자연스런 영어 회화를 할 수 있다.
  5. TV에서 보여진 유소연은 캐디와 웃으면서 떠들고 있었다. 우승 경쟁 중이었으므로 기분은 이해가 되나, 상대가 안타까운 상황에서 겉으로 보이지는 않았어야 하는 매너.
  6. 2015년 LPGA 투어 프로가 된 후, KLPGA는 4번 출전했는데 그 중 2번 우승이라는 50%의 우승률을 보여주었다. 나머지 2번도 TOP4라는 ㅎㄷㄷ한 성적.
  7. 2008년 신인왕이었던 최혜용과의 연장 9차에 걸친 KLPGA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한 끝에 우승하였다. 최혜용 프로가 이후 평범한 커리어를 남기는 것에 비해 유소연은 LPGA 투어의 간판 중 하나가 되었다.
  8. 3주 연속 우승으로 1996년 박세리, 2007년 신지애, 2008년 서희경에 이어 대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다.
  9. Ladies European Tour 의 준말
  10. 타 투어 프로이므로 상금 순위에서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