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

1 육조시대 유송의 네번째 황제 유준(劉駿)

항목 참조.

2 육조시대 유송의 마지막 황제 유준(劉準)

항목 참조.

3 육조시대 유송의 황족

劉濬

정확히는 1번 항목 유준의 작은형이다.

429~453

유송의 3대 황제 문제 유의륭과 숙비(淑妃) 반씨(潘氏)의 차남이다. 아명은 호두(虎頭), 는 휴명(休明)이다. 시흥왕에 봉해졌으나, 과실이 많아 유의륭의 미움을 사서 태자 유소는 폐하고 그는 죽이려고 했다. 거기다가 무당 엄도육을 시켜 옥으로 유의륭의 모습을 새겨 함장전에 묻고 저주를 했던 것이 발각되어 유의륭은 대단히 노했다. 그러나 유의륭은 그들을 처리할 것을 차일피일 미루었으며 무엇보다 그의 생모 반씨가 이 사실을 알리는 바람에 유소와 유준은 이를 알게 되었고 의기투합하여 결국 유의륭을 죽였다. 그런데 이 혼란에 정작 반씨는 휘말려 죽음을 당했다(...).

형 유소가 황제가 되었으며 유소가 보병교위 심경지를 시켜 무릉왕 유준(劉駿)을 죽이려고 했으나, 심경지는 도리어 유준을 도왔고 무릉왕 유준은 유탄, 유의선 등의 도움을 받아 유소를 공격했다. 유소는 신정에서 대패했고 유준의 군대는 건강에 입성하여 결국 유소와 시흥왕 유준은 함께 처형되어 건강에 시체가 내걸렸다. 동시에 그의 세 아들 유장문(劉長文), 유장인(劉長仁), 유장도(劉長道) 역시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