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미츠 마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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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실드 21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성우는 홋타 마사루/위훈

雪光 学(ゆきみつ まなぶ), 등번호는 16번. 이름(눈+빛+배우다)은 형설지공의 고사에서 따온 듯 하다.

봄 대회가 끝나고 난 뒤에 엄청난 인기를 끈 데이몬 데빌 배츠가 추가 부원을 모집할때 입부하게 된 2학년 학생.이때 당시에는 공부밖엔 할 줄 모르는 심각한 몸치였지만, 근성 하나로 간신히 입부 시험을 통과하게 된다.[1][2] 교육마마인 어머니[3]가 부활동을 못하게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밀로 했지만, 관동대회 결승전 후에 히루마가 '부활동을 하면 취직하는데 유리하다'고 어머니에게 말해준 덕분에 부활동을 인정받았다.

이후로 여름 합숙때 벌어진 데스 마치때도 특유의 끈기와 근성으로 이겨냈지만 결국 신체 능력적으로 밀려 주전으로는 뛸 수 없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필드 위에서 뛰기 위해 계속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가을대회 막바지때 벌어진 신류지 나가전에서 첫 출전. 호소카와 잇큐콘고 아곤의 경계를 받지만 곧 별 볼일 없다고 무시당한다. 하지만 히루마는 이것을 노려 패스 루트를 알리지 않고 던지는 옵션 루트를 사용. 유키미츠가 공을 잡아 터치다운 하게된다. 이때 유키미츠의 "그야 내게 재능같은건 없어. 하지만 이 17년간 나는- 어울리지 않으니까 할수 없었던 게 아니야.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았어. 계속 스포츠가 하고 싶었던 주제에, 무리라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수 없었어. 하지만 올해만큼은 달라...!"라는 독백은 10권이 넘는동안 노력해온 유키미츠의 울분을 다 토해내는 명대사다.

신류지 전의 대 활약 덕분인지 인기도가 매우 상승되었으며 신류지 전과 오죠 화이트 나이츠전에선 유키미츠의 작화가 올라간것을 볼 수 있다.

허약한 체력[4]때문에 공격시에만, 그것도 경기의 반절밖에 못뛰기 때문에 활약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우등생답게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 매 경기마다 항상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활약을 해내는 중요한 캐릭터. 특히 오죠전[5]테이코쿠전의 터치다운에서 절정을 이룬다. 스포츠 만화를 보는 평범한 학생들에게 크게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캐릭터이며, 한가지라도 특출난 재능이 있고 그것을 갈고 닦는다면 미식축구를 즐길 수 있다는 작중의 메세지를 가장 명확하고 현실적으로 전달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하고 싶은 것을 이것저것 핑계대며 참아버리면 후회만 남는다던지, 여러가지로 이 캐릭터를 통해 중요한 메세지가 많이 전달된다.

세계 대회 이후엔 슈에이 의대에 진학, 타카미 이치로와 함께 팀을 이끌게 된다.

덤으로 누나인 호타루는 엄청난 미인(!).

안타깝게도 유일하게 데이몬에서 일본올스타에 출전을 못하였다.이시마루는 처음부터 조력자였다.미식축구를 좋아서 한게 아닌데 출전할이유가 없다.

닮은 사람있다!? 허약한 체력까지 닯았다

  1. 사실 얼음자루 지고 녹기 전에 도쿄타워 정상까지 달리기(…)였던 입부 시험에서 그 근성은 엄청났지만 체력 때문에 다 올라가기 직전에 얼음이 녹아버렸다. 하지만 히루마 요이치 가 그 근성을 보고 자기가 숨기고 있던 얼음을 슬쩍 집어넣어서 합격시켰다.
  2. 참고로 입부 시험 도중 2명의 학생이 얼음을 뺏겨 다시 보충하러 가야 했다. 다행히 그 2명은 히루마의 지옥의 가드 벌칙을 받아 죄값을 치렀다.
  3. 이 사람이 심할 정도로 유키미츠를 옭아맨 것 때문에 유키미츠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하고 싶은 것도 즐기고 싶은 것도 전부 참고 공부에만 매진해야 했다. 신류지 나가 전에서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이것저것 구실을 대면서 축제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오로지 공부만 시킨다. 익숙한 모습이 보이면 착각이다.
  4. 과도한 주인공 보정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체력이 넘치는 데스 마치 이후의 데이몬 데빌 배츠에서 유일하게 탈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5. 신이 타임아웃에 맞춰서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경기를 끝내려고 했으나 유키미츠가 돌파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골대에 신을 밀어넣어 불과 1초밖에 안 되지만, 역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신이 적이지만 훌륭하다라고 경의를 표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