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윤명준, 두산 베어스/2015년
1 시즌 전
작년에 송일수 밑에서 노예처럼 굴렀던 희생에 대한 보답을 연봉으로 받았다. 작년에 비해 5000만원이나 상승한 1억 700만원에 계약했고 프로입단 4년만에 억대연봉 선수에 진입하게 된다.
원래는 정재훈의 공백을 메꿀 셋업맨 보직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마무리 후보였던 노경은이 훈련 도중에 턱에 타구를 맞으면서 부상을 입게 됨으로써 마무리로 낙점이 되었다.
작년에 너무 혹사를 당한 탓에 스프링캠프 당시 몸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청백전이나 일본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한동안 나오지 못하며 개막전까지 완전한 상태로 나올수 있을지조차 미지수인 상황. 다행히도 3월부터 퓨처스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렸고, 3월 17일 NC다이노스와의 1군 연습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 퍼펙트로 막아내며 완전히 돌아온 몸상태를 증명했다.금지어 감독 하나 때문에 아작날뻔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 4월
3월 28일 NC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9:4이던 9회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끝냈다.
3월 29일 4:1인 상황에서 9회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하고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하였다.
4월 1일 한화전에 등판,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사사구, 1삼진을 곁들이면서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8일 넥센전에 등판, 세이브 요건은 아니었지만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사 2루 상황에서 박병호에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잠실 우중간 124m 뜬공(...) 으로 잡아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잠실 만세 이로써 시즌 개막 후 4이닝 무실점 행진 중.
4월 10일 LG전 8회말 셋업맨 김강률이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인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상대타자 이병규(9번) 에게 초구 141km 직구에 곧바로 역전 3점홈런을 맞으며 이번 시즌 첫 실점, 첫 블론을 떠안게 되었다.
4월 11일 LG전 9회말에 등판하였다. 4점차 상황에서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명색이 마무리 투수인데 4점차 상황에서 불안정한 피칭을 보여주며 팬들의 다소 우려스러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결국 4월 12일,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이진영에게 역전 투런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을 떠안았다.[1]
4월 15일 kt전 원정에서는 팀이 연장까지 가는동안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구원승을 챙겼다.
4월 22일 넥센전 원정에서는 12:9로 앞선 상황에서 9회 1사에 등판해 안타 2개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4월 23일, 3타자를 모두 출루시키는 막장스러운 투구를 보여줬으나, 견제사가 중간에 하나가 있어서 홀드를 기록했다. 물론 1사 1,2루가 되자 함덕주가 등판해 간신히 7:5 승리를 거두었다.
4월 24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는 볼넷 하나를 내주었으나 필을 병살타로 잡아내 3타자로 9회초를 막았다. 하지만 4점차라 세이브 기록은 없었다.
4월 26일 기아전에서는 2와 2/3이닝을 소화해 팀의 12회말 끝내기 승리를 도왔다. 9회 1아웃에 등판해 11회까지 투구했다.
4월 30일 kt전 홈경기에서는 3루수 허경민과 2루수 오재원의 실책으로 비자책 2점을 내주며 블론세이브를 떠안았다. 팀은 정진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4:3으로 간신히 승리.
2.2 5월
5월 2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아웃 하나 잡지 못하며 난타당했고,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떠안았다. 사실 이날 경기는 마야, 김강률의 부상[2]으로 잃은게 너무나도 많은 경기였다.
5월 5일 LG와의 홈경기에서는 10:3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등판, 2타자를 범타로 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5월 6일 LG전에서는 이현호-노경은의 난조로 5:4로 추격당한 무사 1-2루의 상황에서 정성훈은 희생번트 아웃-이진영 고의사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병규(9)를 4-6-3 병살타로 잡아내며 간신히 더스틴 니퍼트의 생일상[3]승리를 지켜내 세이브를 수확했다. 약 1달 전의 이병규에게 쓰리런을 맞고 패전한 것을 복수한 셈.
5월 14일 SK전에 9회말 등판하여 블론세이브 및 패전을 기록했다
5월 17일 기아전에 9회말 등판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이로써 팀의 14패 중 5패를 책임지는 자기팀을 마무리하는 마무리 투수가 되었다.엔젤명준
결국 마무리를 노경은에게 넘기고 본인은 셋업맨으로 다시 돌아왔다.
5월 21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는 니퍼트의 뒤를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구자욱에게 투런포 맞고 깔끔하게 강판됐다(...).[4]
그렇게 부진하던 와중 5월 31일 KT전에서 3과 1/3이닝을 먹어주면서 4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덕분에 유네스키 마야의 조기강판에도 불구하고 팀은 6회 2점, 9회 쐐기 3점으로 승리하였고 윤명준 역시 승리투수가 되었다.
2.3 6월
6월 4일 KIA전에서는 8회에 등판해 2/3이닝동안 3피안타 1홈런 3실점하며 사실상 두산의 패배를 확정지었다.
6월 5일 넥센전에서는 8회에 등판해 박헌도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다음타자인 박동원은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이후 김하성에게 또다시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이미 경기가 넥센쪽으로 기울어 있었기 때문에 교체되지 않았으며 고종욱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 스나이더를 삼진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6월 18일 삼성전에서는 3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구원승을 챙겼다.
2.4 7월
7월 1일 LG전에서는 1과 1/3이닝을 1피안타로 막아내며 홀드를 기록했다.
7월 8일 한화전에서 8회 말 진야곱의 뒤를 이어 등판해 정근우를 사구로 내보낸 후 김태균에게 2루타를 맞아 1실점하고 함덕주로 교체되었다.
7월 30일 한화전에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2.5 8월
8월 6일 넥센전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1일(2실점) 6일(2실점) 12일(3실점)의 많은 실점으로 인해 18일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2.6 9월~10월
9월 8일 1군에 복귀한 윤명준은 9월 방어율 0.63을 기록하며 함덕주와 함께 필승조 쌍벽을 이루게 된다
10월 3일~4일에서 무실점으로 팀의 3위를 확정지었다.
4월 이후 오래간만에 방어율 3점대를 기록하며 시즌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