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마법카드)

유희왕의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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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 한정 수록 버전현재까지 쓰이는 일러스트ARC-V
한글판 명칭융합
일어판 명칭融合
영어판 명칭Polymerization
일반 마법
①: 자신의 패 / 필드에서 융합 몬스터 카드에 기재된 융합 소재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그 융합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에서 융합 소환한다.

융합 소환의 알파

엑스트라 덱의 존재를 추가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법 카드로, 융합 소환의 기본 카드다. 이 카드 외에도 융합 몬스터를 소환시키는 카드들은 많다. 한때는 데블 프랑켄, 돌연변이, 마도 사이언티스트같은 반칙성 융합 몬스터 소환 카드가 유행하면서 융합 쪽이 찬밥 취급을 당하기도 했다.

늪지의 마신왕, 융합 현자, 엘리멘틀 히어로 포레스트맨, 싱크로 퓨저니스트, 엘리멘틀 히어로 브레이즈맨 등의 효과로 덱에서 서치할 수 있고 "프렌도그", "몬스터 아이", "융합 회수" 등으로 묘지에서 샐비지가 가능하다. 또 "융합 파기"의 발동 코스트로 사용된다. 융합 관련 카드들은 많이 있지만 이 기본 융합 카드를 직접적으로 서포트하는 것은 이 정도.

텍스트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데, 일단 '묘지에 보내고'라고 쓰여 있긴 하지만 이것은 코스트가 아닌 효과로 묘지로 보내는 것이다. 또한 차원의 틈이나 매크로 코스모스가 깔려 있다고 융합을 못 하는 것도 아니고 토큰이 묘지로 가지 않는다고 해서 융합 소재로 삼을 수 없는 것도 아니다.

또 어느 몬스터를 묘지로 보낼 지, 또 어떤 융합 몬스터를 선택해서 소환할지는 모두 효과 해결시에 결정된다. 즉 대상을 선택하는 효과가 아니다. 융합 카드를 발동한 시점(=상대가 체인을 걸 수 있는 시점)에서는 아무런 처리도 없기 때문에 이 카드의 발동이 무효화되었다면 묘지로 몬스터를 보낼 일도 없고 자신이나 상대가 내 엑스트라 덱을 볼 일도 없고 그걸로 끝이다.

다만 저 효과 처리시에 모든 걸 결정한다는 게 골치아파질 때도 있는데, 만약 상대가 이 카드에 체인해서 자신 필드 위나 패에 있는 몬스터(원래 자기가 융합 소재로 삼으려고 생각했었을)를 제거했다면 반드시 자신에게 남은 다른 카드로 가능한 조합의 융합을 실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 필드 위에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이 있고 패에는 엘리멘틀 히어로 어나더 네오스늪지의 마신왕이 있었다고 해 보자. 이 상태에서 에어맨과 마신왕을 엘리멘틀 히어로 앱솔루트 Zero로 융합하려고 융합 카드를 발동했는데 상대가 거기에 체인을 걸어 마인드 크러시로 늪지의 마신왕을 선언해서 털어버렸다면 자신은 반드시 이 상태에서 가능한 다른 조합인 엘리멘틀 히어로 Great TORNADO엘리멘틀 히어로 더 샤이닝, 비전 히어로 애더레이션 등을 반드시 소환해야만 한다.

만약 위의 이유로 융합 카드를 발동했는데, 융합 소환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융합을 묘지로 보내고 끝. 의심스러우면 저지를 불러야한다.

일러스트는 붉은 눈의 흑룡데몬 소환이라는 추측이 많다. 블랙 데몬즈 드래곤?

이 카드 이외에도 융합 소환을 할 수 있는 카드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물론 이 카드처럼 대부분의 융합 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카드는 없고, 특정 테마 내에 한정해서 이 카드보다 좀 더 편하게 융합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전용 융합 카드가 대부분이다. 그런 파생 카드들 역시 위와 똑같은 룰이 적용된다.

융합 소환의 기본 과정. 또한 각종 특수 소환법 중에 해당 소환법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유일한 카드. 앞뒤에 이것저것 붙은 건 많아도 '의식/리추얼', '싱크로', '엑시즈', '펜듈럼'만을 이름으로 가진 카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