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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의 사건. 원작 소설에서는 외전 1권 <황금의 날개>에 수록된 단편 <아침의 꿈, 밤의 노래> 편에 등장하는 사건이며 애니판도 같은 제목이다. 은하영웅전설에서 보기 드문 본격 추리물이다.
사건의 발단은 은하제국 유년학교의 생도인 칼 폰 라이프아이젠이 모리츠 폰 하제에게서 누군가 식재료를 빼돌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식량창고로 갔다가 다음날 변사체로 발견된 것에서부터였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헌병대에서는 4월 26일에 헌병대에 일시적으로 소속된 라인하르트 폰 뮈젤 대령과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대위에게 조사 명령을 내렸고 두 사람은 과거에 다닌 유년학교로 4월 27일에 파견된다. 여기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중 칼 폰 라이프아이젠이 사망한 이유가 사고사라는 걸 알아챈다.[1] 그 와중에 2등인 요함 고트홀프 폰 베르츠가 살해당하고 모든 의심의 눈초리는 모리츠 폰 하제에게 집중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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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게르하르트 폰 슈퇴거가 칼 폰 라이프아이젠의 사고사를 살인으로 바꾼 것을 시작으로 전교 3등인 외손자 에리히 폰 발부르크를 1등으로 만들기 위한 왜곡된 손자 사랑과 하제의 할아버지에 대한 원한이 합쳐져 시작된 계획으로, 요함 고트홀프 폰 베르츠 살인의 경우는 슈퇴거가 저지른 살인이었다. 슈퇴거는 마지막으로 1등에 색맹인 모리츠 폰 하제를 매장하려고 했으나 라인하르트 폰 뮈젤에게 발각되어 블래스터로 자살하려고 했으나 키르히아이스가 블래스터를 겨누고 저지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체포당한다.
결국 사건이야 은폐되겠지만 교장이자 중장이 개인적 영달을 위하여 사고사를 조작하고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 이로 인하여 유년학교 전교 1등은 살인누명은 벗었지만 열악 유전자 배제법에 걸려 퇴학. 2등은 살해, 3등도 할아버지 덕에 연좌제로 퇴학당할 테니 인재면에서도 타격을 받은 씁쓸한 결과만 나왔다. 반대로 가장 좋은 건 전교 4등.
- ↑ 그때 라인하르트도 위험할 뻔했다. 키르히아이스가 눈치채고 얼른 달려들어 피하게 만들어서 다행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