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원시 의창구의 행정구역 중 하나. 법정동인 북동, 동정동, 서상동, 소계동, 소답동, 중동 지역을 관할한다.
조선시대부터 창원대도호부의 읍성이 있었던 지역이며, 따라서 창원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이전까지는 창원의 중심지였지만, 리즈시절이 지나간 지금은 그저 안습...[1] 그런 관계로 깔끔하게 정리된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의 다른지역과는 판이하게 다른, 어떻게 보면 정겹고(?) 어떻게 보면 후줄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창원향교와 5일장[2] 등 리즈시절의 흔적도 남아있는 동네다.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고향인 동시에 "고향의 봄" 노래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고향의봄 도서관이 서상동실제로는 팔용동 아파트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도서관 지하에는 이원수 문학관도 있다.
2011년 6월 1일 현재 인구수는 37,441명.
2 지리/교통
북서쪽에는 천주산이 위치해 있으며, 남쪽에는 작은 야산인 남산이 있다. 천주산에서는 매년 천주산 철쭉제가, 남산에서는 매년 남산상봉제가 열린다.
의창대로가 동을 동서로 관통하며, 시가지와 주거지는 주로 의창대로 북쪽에 형성되어 있다. 남쪽에는 39사가 위치해 있기 때문. 최근엔 중동대동다숲[3]을 시작으로 택지개발이 조금씩 진행 중이나, 본격적으로 개발을 할려면 사단 이전이 먼저 완료되어야 할듯. 상권은 읍성로를 중심으로 북동공설시장 및 소답장[4]에 집중되어 있다.
이외에 천주로가 북면으로 이어지며, 2000년대 들어서는 천주산 기슭을 따라 국도 79호선의 일부인 정렬대로가 개통되어 북면에서 창원대로로 바로 이어준다.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제 1지선이 동의 북쪽을 동서로 관통하지만, 마산 요금소가 있을뿐 나들목은 없다. 철도는 경전선 창원역이 위치해 있으며, 창원시의 3개의 KTX 정차역 가운데 대중교통 연계성은 가장 뛰어난 편이지만[5], KTX 편수가 적어 이용량은 KTX 투입전보다는 줄어든 편. 나란히 지나가는 고속도로와 철도에 가로막혀 소계동 지역은 옆동네인 마산회원구 구암 1동과 함께 고립 현상이 심하다. 소계동에 위치한 경상고도 이러한 이유로 고교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많이 기피하는 편.
예전부터 마산시내와 창원시내, 북면, 동읍을 이어주는 통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버스교통은 매우 편리했다. 과거에는 서상로-읍성로로 동의 중심을 관통하는 노선이 의창대로를 지나는 노선보다 많았지만, 2005년 노선 대개편을 하면서 지금은 의창대로를 지나는 버스가 많은 상황.[6]
3 기타
인근 명곡동, 팔용동과 함께 제39향토보병사단 이전이 지역내 최고 이슈이자 현안. 결국 2015년까지 함안군으로 이전이 확정되었는데, 실제로 기간내에 잘 이뤄질지는 미지수.
2015년 6월부터 차례로 이전이 예정되었고, 함안군 내의 부대시설 또한 상당부분 완비되어 있다.
과거 의창동에 위치해 있던 창원중/고등학교와 창원관광고가 2000년대 초 줄줄이 각각 도계동과 봉림동으로 이전하는 안습크리를 맞았지만, 2011년 신설된 창원과학고등학교를 서상동에 유치하는데 성공. 다만 주변은 택지개발이 안된 관계로 휑~하다. 역시나 39사가 이전해야 본격적으로 개발이 될듯..
소답동과 팔용동의 경우, 주거지역의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창원시의 다른 동네들에 비해상남동: 뭐요??일반음식점을 비롯한 상가 건물이 많다.[7]
그로인해 10여년 전만 해도 동네 골목마다 취객들이길바닥에 찌짐을 굽거나진상짓을 하는걸 매일 볼 수도 있었으나 요즘은 많이 나아진 편.
취객의 주 연령층이 20대로 바뀐것 같은데...
전쟁세대인 부모들의 재산을 물려받은 40~50대 건물주들이 상당히 많고[8],
여담으로 그들에 대한단일 점포 월세 400만씩 받기, 월급쟁이로 서류 위장하여 조세회피하기 등뒷담화가 동네주민들특히 아지매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있다.[9]
4 주요 시설
- 창원역
- 창원초등학교
- 소답초등학교
- 중동초등학교
- 경상고등학교
- 창원과학고등학교
- ↑ 2015년 6월에 함안군으로 이전 예정인 시설이 해당 구역에 있다. 그로인해 대부분의 개발사업들이 20년 가량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게 큰 원인.
- ↑ 북동공설시장의 경우엔 장날이 되면 도로를 따라 약 1km에 가까운 좌판행렬을 볼 수 있다...
- ↑ 원래 이곳은 미나리깡(미나리 비닐하우스)과 화훼단지가 있었다.
- ↑ 현지에선 북동공설시장보다 "소답시장"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인다.
- ↑ 시내버스 노선이 많을 뿐 아니라 일부 시외노선과 고속버스 노선도 창원역에서 정차한다
- ↑ 단, 100번, 102번 등의 핵심노선은 여전히 소답동 내부로 다닌다.
- ↑ 소답동은 롯데리아부터 옛 한성극장 앞 놀이터까지 골목 전체가 길다란 술집의 집합체...이다.
- ↑ 그만큼 조그마한 동네 치고는 상권이 넓은편
- ↑ 특히 소답동 술집골목 내의 어떤 식당주인(여동생)과 건물주(친오빠)의 갈등에서 건설회사 출신인 식당주인의 남편이 건물주의 각종 불법행위 자료를 모아 엿먹인 사건은 이미 왠만한 주민들은 다 알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