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C CSKA 모스크바 No. 35 | |
이고리 블라디미로비치 아킨페예프[1] (Igor Vladimirovich Akinfeev) | |
생년월일 | 1986년 4월 8일 |
국적 | 러시아 |
출신지 | 모스크바 주 비드노예 |
포지션 | 골키퍼 |
신체 조건 | 185cm, 78kg |
유소년 팀 | PFC CSKA 모스크바 (1991~2002) |
소속 팀 | PFC CSKA 모스크바 (2003~) |
국가대표 | 92경기 |
1 소개
현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부동의 주전 골키퍼. 한국 내에서 별명은 아성룡 이름에서 부각된 아기피부.
한 때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유망주라는 소리를 들었던 선수로, 이적 시장이 열리기만 하면 에딘 제코와 함께 최고의 떡밥이 되었던 인물이며 국가 대표 동료인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있는 아스날 FC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도 있었다.
2 클럽
1991년 4살의 나이에 CSKA 모스크바 스포츠 클럽에 들어가 골키퍼를 시작하였고, 2002년 러시아 유소년 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했다.
2003년, 17살에 CSKA 모스크바 1군 팀으로 선발되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같은 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맛보았다. 이후 2005년 리그와 컵 대회, UEFA 컵 우승으로 미니 트레블을 이룩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06-07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리그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3번의 컵 대회 우승과 2012-13 시즌 팀의 주장을 맡아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을 이끌며 러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14 시즌과 2015-16 시즌 또다시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6번의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3 국가대표
2004년 4월 28일, 노르웨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첫 선발되었다. 당시 아킨페프는 18세 20일의 어린 나이였다.[2] 이어 유로 2004의 러시아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선발되어 3번째 골키퍼로 들어갔다.
2005년 3월 30일, 에스토니아와의 2006 독일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국가대표 A매치 데뷔를 치렀다. 이후 비아체슬라프 말라페프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러시아의 주전 골키퍼가 되었고, 거스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 국가대표팀 부임 이후에는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고하게 굳히면서 유로 2008에서 첫 국가대표팀 주전 자리를 차지하여 러시아의 4강 진출에 일조했다.
현재는 말라페프의 기량 회복으로 다시 주전 자리를 다툼하고 있으나 역시 러시아의 넘버 1은 아직 아킨페프. 그러나 유로 2012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말라페프가 아킨페프를 제치고 주전으로 선발되었고 러시아는 조별리그 탈락으로 아킨페프는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대회 이후 말라페프가 국가대표팀을 은퇴하면서 아킨페프는 확고한 주전 자리를 굳혔다. 상당히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어 아킨페프의 나이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아직 86년생이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는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 2016 예선에서 몬테네그로와의 원정 경기에서 몬테네그로 팬의 폭죽에 맞아 쓰러졌다(...)
유로 2016 잉글랜드전에서는 완벽하게 빨려들어가는 웨인 루니의 슈팅을 선방, 저 선수가 정말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근호의 중거리슛을 흘려버린 선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폼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4 한국에서의 이미지
쓸데없이 멋있어보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이근호의 중거리 슛을 캐칭으로 막으려다가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스럽게 공을 놓쳐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국내 해외축구팬은 물론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아주 친숙한 선수가 되었다(...). 대한민국 무승부 도우미 그리고 기름손이라는 별명을 획득하였다.
일부 유저에게는 퍼거스로 부른다. 어잌후! 손이 미끄러졌네!
ESPN은 그의 이 실수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키퍼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로 꼽았다. 결국 로얄젤리인 한국을 잡아내지 못해 팀이 광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