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작중 유일한 네임드 한국인. 최대토너먼트 참가자로 한국 해병대 격투기 수석사범이라는 제법 강해 보이는 타이틀과 함께 등장했다. 계급은 중사, 사용 무술은 태권도.
아이언 마이클과 대전했으며, 발기술이 없는 복서의 단점을 이용해 철저하게 사각지대에서의 공격으로 우위를 점하지만 벽을 발 디딤대로 삼은 마이클의 공격권에 놓이자마자 안면펀치 한 방에 패배했다. 마이클에게 패배한 유일한 상대(...). 이후 경기장에 한마 유지로가 다짜고짜 난입했을 때 재등장해 유지로에게 내려찍기를 시도하지만 당연하게도 가볍게 리타이어.
아랑전의 채호만[1]과 더불어 작가가 한국까로 보이는데 일조할 수도 있는 캐릭이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이 만화는 초강자로 보였던 모토베 이조가 순식간에 약자로 전락할 정도로 딱히 강자의 기준이 없는 만화기 때문에 꼭 그렇다고 볼 수도 없고, 오히려 전투력보다 외모를 더 지적할 만하다. 해병대 부하로 나온 캐릭터들도 그렇고 외모가 전형적인 눈 째지고 광대뼈가 튀어나온 왜곡된 동양인 상으로 묘사된다.
여담으로 바키 해적판인 '격투왕 맹호'에서 바키의 이름이 맹호였던 걸 생각하면 뭔가 묘하다. 바키월드의 유일한 한국인 네임드지만 개명된 주인공 이름과 겹치기 때문에 해적판에서는 이 인물도 이범호라는 이름으로 개명된다.- ↑ 모델은 당연히 최홍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