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한

1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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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메인 PD
시즌
123
옥수수아저씨
이명한
나쁜 피디
나영석
새피디
최재형
이세희피곤한 가재
유호진
무도리
유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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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 이...모.. 말 많은 애!![1]
5년동안 강호동이랑 핫바먹은 절친

CJ E&M tvN 본부장.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1970년생. 충청북도 청주시 출신.[2]

원래 KBS의 예능제작국 소속으로 해피선데이를 담당하고 있었으나, 종합편성채널의 폭풍이 몰아치던 2011년 4월에 사의를 표명하고 CJ E&M으로 옮겼다.

1박 2일을 기획하고 틀을 만든 명실상부 1박 2일 스태프들의 아버지이자 브레인으로, KBS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산장미팅-장미의 전쟁, 스타 골든벨, 1박 2일의 전신인 준비됐어요 코너에 이르기까지 나영석 PD와 7년간 콤비로 동고동락하면서, 이명한 PD가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나영석 PD가 정확하게 영상으로 구현해 내어 1박 2일이 만들어 진 것이다.

초창기에 파란 바탕에 알파벳 K가 새겨진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를 쓰고서 감언이설로 출연진을 지옥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다. 2009년부터는[3] 남색의 알파벳 T자가 새겨진 텍사스 레인저스 모자를 쓰고 나온다.[4] 복불복 내기에도 능한편으로 강호동을 능가하는 식성과 체력을 지니며 까나리도 잘 먹는다고 한다.[5] 심심찮게 나오는 명언 "단 조건이 있습니다."가 있다.

그 유명한 정선편에서 김종민의 제천역 가락국수 낙오 때 얼떨결에 같이 낙오되며 처음으로 카메라에 얼굴을 내밀었다. 당시에 휴가로 외국 여행을 갔다가 새벽에 와서 바로 촬영에 합류했기 때문에 정신없이 당한거라고 한다. 본인 스스로 카메라에 얼굴을 내미는 것이 좋은건 아니지만, 순서상 녹아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면 나가는 것뿐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해서 자제하려고 한다.”

강호동이 내기로 KBS에 들어 오셨어요라고 드립을 칠 만큼 내기라면 이기려고 한다.

초창기에는 그가 직접 촬영장까지 따라가서 PD 역할을 맡았으나 현재는 해피선데이의 총 책임자가 되어 나영석 PD가 현장 감독을 대신하고 있다. 나 PD가 연수를 가서 자리를 비우자 이명한 PD가 현장에 잠깐 복귀한 적도 있다. 남자의 자격에도 얼굴 비쳤다. 이 때의 역할은 예능 초보 이정진에게 버라이어티 정신 심어주기.

9월 27일 연기자 팀 vs 스태프 팀 때 모처럼 복귀를 했는데, 그만 져서 창고겸 개집에 자는 굴욕을 겪는다. 정말로 명했다. 그리고 자고 있는 PD 앞에 이수근이 그릇을 갖다놓고 동전을 던져넣는 바람에 순식간에 홈리스가 되었다 저사람이 예전에 PD였대.

1박 2일을 연출하던 시절에 그의 연출 성향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던 코갤러들이 '망한글'을 '명한글'로 바꿔 부르게 되자 '망했어요'는 '명했어요'가 되었다. 그리고 디씨 뉴스에서 상당한 떡밥 거리의 기사가 올라오면 리플 중에 이름은 이명한에 내용은 "바로 이거야!"라는 리플이 상당수 올라온다.

제 3회 혹한기 대비 캠프에서는 새벽에 내린 눈 때문에 산에 고립된 멤버들을 걱정해 산 아래까지 마중 나와 연출진 대표로서 연기자 대표 강호동과 감동의 상봉씬(…)을 찍었다.

1대 100에 출연했다고 한다.

왠지 이 분이 오실 때마다 스태프들이 멤버들에게 당하는 것 같다. 영암에서의 대결의 패배나, 교동에서의 위험한 도박이라든가.

'1박 2일'을 통해 2009년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 2009년 제10회 방송인상 방송 제작 부문, 2008년 한국방송대상 연예오락 부문 최우수 프로그램상 등을 수상했다.

2010년 8월 KBS를 휴직하고 뜬금 없이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컬리지에서 1년간 뮤지컬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떠난다고 발표. 그의 빈 자리는 이동희 PD가 대신 맡고 있다. 그러나 1년 단기 유학인 점, 그나마도 그 후 1년을 다 채우지 않고 일찍 귀국한 점, KBS 경영진과 다른 성향으로 KBS 윗선이 이명한 PD를 마음에 안들어 했다는 것에서 사실상 원해서 유학을 간 것이라기 보다는 윗선에서 이명한 PD를 퇴출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유학을 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2011년 KBS로 복귀하지 않고 CJ E&M으로 이적해서 새로운 예능프로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후 제작한 프로그램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7.[6] 예능 프로그램 준비한다 해놓고 드라마만든건 신경쓰지 말자

2012년 현재는 tvN의 간판 개그 프로그램인 코미디 빅리그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기획자로서 스타 PD, 예능 능력자로서의 위용을 다시 뽐내는 중이다.

결국 그런 점을 인정 받아서 tvN 이직 2년만인 2013년 11월 5일 tvN의 제작기획총괄국장을 맡게 되었고 2014년에는 다시 본부장으로 전격 승진하였다. 이제는 tvN을 전체적으로 총괄하는 위치에 오른 것이다.

참고로 그와 함께 KBS 해피선데이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나영석, 신원호PD이우정 작가도 그를 따라서 tvN으로 왔고, 그들은 각각 꽃보다 시리즈와 응답하라 시리즈, 삼시세끼를 만들어내며 tvN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그리고 이명한PD는 총괄기획자로 올라있다.

사실 이명한이 이적한 뒤 나머지 3명의 이적은 당연한 것이었다.
먼저, 신원호 PD를 제외한 3명이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을 맡고 이우정 작가를 제외한 3명이 스타골든벨을 맡은 것이 이 네 명의 초창기 조합이었다. 그리고 4명이 해피선데이를 담당하며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일구어 낸 것이었다.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이 2002년에 시작했음을 고려하면 이적했을 당시 이들의 조합은 약 10년 가까이 지속된 것이다. 함께 한 10년 동안 실패가 없고 대박만 일구어낸 조합의 수장이 이적하는데 같이 안 갈 사람이 있을까?

비슷한 예로 이미 이전에 느낌표,무한도전,우리 결혼했어요,무릎팍도사 등의 프로그램들을 맡았던 여운혁이 JTBC로 이적하자 MBC,SBS(!)의 여러 PD들이 이적해 신화방송, 비정상회담, 히든싱어, 닥터의 승부, 유자식 상팔자, 선암여고 탐정단 등을 제작하여 JTBC의 핵심이 되었다.
그래서 그 밑에 있던 김태호의 이적설이 제기되는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어깨가 넓고 몸이 두꺼워보이고, 1박2일에서 매운어묵, 레몬 등을 먹는 것에서 강호동을 이기는 모습이나 평소 야구 등 운동을 좋아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봤을때 강호동 못지않은 상당한 근육질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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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싸인(드라마)의 등장인물

이명한(싸인) 항목으로.

  1. 신서유기 19화 에서 인물맞추기 릴레이를 햇는데 강호동 차례에 이명한 PD가 나오자 강호동은 순간적으로 뱉은말(...)이다.
  2. 여담으로 후배 나영석 PD 역시 청주 출신이다. 재미있는 것은 1박2일 시즌 1 시절엔 유독 충북 방면 방문횟수가 적었다는 점. 고향 근처라 지겨워서 안 갔다 카더라
  3. 대이작도편
  4. 멤버들이 T의 의미를 물어보자 "토할 때 까지 찍어보자."라는 뜻이라고 하며 멤버들을 경악시켰다.
  5. 난지도 편에서 강호동과 캡사이신 소스로 범벅된 폭탄 어묵 꼬치와 생 레몬 먹기 대결을 했는데 표정 일그러짐 없이 먹어치우고 당당히 승리했다. 2010년 7월 18일 혹서기 대비 캠프 편에서는 점심 복불복에서 강호동이 제안한 4분 안에 국물 하나 남김없이 짬뽕 먹기를 했는데 이수근의 방해 공작으로 아깝게 실패했다. 그야말로 정준하를 능가하는 식신 본능을 지니고 있는 소유자다.
  6. 응답하라 1997 스탭들을 보면 대부분 1박 2일(김란주 작가, 김대주 작가) + 남자의 자격(신원호 PD) 등, 한 식구였던 스탭들이 모여 만든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