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KBS 2TV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에는 김호상, 프로듀서는 서수민.
공식 홈페이지.
2 역사
2.1 초기
일요일은 101% 당시 코너 골목의 제왕에서 발생한 성우 장정진 사망사건 때문에 강제 종영된 이후 바통을 이어받은 프로그램으로, 일요일은 즐거워-일요일은 101%에서 이어지는 KBS 일요 황금시간대 예능의 계보를 이었다.
2004년 11월 7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했으며, 초창기에는 여성 MC들이 중심인 독특한 컨셉의 여걸 파이브, 여걸 식스로 인기몰이를 했으나 그 외의 두 코너는 시도하는 프로그램마다 흑역사를 남겼다. 그래도 사이사이에 날아라 슛돌이나 품행제로, 자유선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등이 등장하면서 소소한 재미라도 봤지만 그에 못지 않게 흑역사를 남긴 코너들이 너무 많다. 2007년 초반에 여걸 식스가 포맷고갈로 종영하고 후속 코너인 하이파이브와 더불어 불후의 명곡과 준비됐어요의 3코너 체제가 정립된다. 하이파이브는 1년을 버티기는 했지만 여걸 식스 시절의 시청률도 확보하지 못했고 준비됐어요는 기존 코너에 이은 흑역사급의 퀄리티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전체가 여걸 식스 시절처럼 불후의 명곡 하나로 버티는 형국이 된다. 그나마 불후의 명곡은 다양한 세대의 가요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면서 2년 가까이 롱런 했다. [1]
2.2 과도기
하이파이브와 불후의 명곡에 이은 나머지 한 코너를 채우기 위해서 강호동이라는 카드를 데려온 '준비됐어요'까지 망하고 나자 벼랑끝에 선 심정으로 만든 코너가 1박 2일이다. 1박 2일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존재감이 커지고 하이파이브 자리에 들어온 후속프로그램들이 연이어 망작이 되면서 흑역사 강병규가 진행하던 스쿨림픽을 끝으로 기존의 3코너 체제에서 불후의 명곡과 1박 2일의 2코너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그러나 불후의 명곡이 소재고갈과 매너리즘으로 한계에 봉착하게 되고 결국 2009년부터 불후의 명곡 대신에 남자의 자격이 가세해서 해피 선데이 자체의 위상을 회복. 그리고 2010년 부터 약 2년간 거의 넘사벽급으로 일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그러나 남자의 자격이 시청률 저조로 2013년에 종영한 뒤로는 부진을 겪고 있다.
광고 수입과 시청률을 위해 각 코너를 1, 2부로 분리 편성하는 동시간대 타사 프로그램과 달리 아예 200분간 통째로 방송한다는 특징이 있다. 원래 초기에는 40분정도 분량의 3코너 체제였는데 3코너 체제에서는 각 코너의 분량이 짧았기 때문에 시청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광고를 넣기가 쉽지 않았고 그 체제가 쭉 이어지면서 2코너 체제가 된 이후에도 중간에 광고를 삽입한다는 생각은 못 해본 모양이다.[2] 그리고 동시간대 타사 프로그램이 해피선데이 시청률을 따라잡기 위해 일부러 분리하는 편법을 쓴 이후에도 광고 완판이고 시청률도 잘나오기 때문에 분리할 필요성이 없어서 그대로 기존의 체제를 유지해왔다. 일밤 코너시절의 우리 결혼했어요, 패밀리가 떴다 1 은 분리 꼼수가 통해서 방송 다음날 '일요 예능 1위' 언플이 가능했지만 그나마 2010년 초반에는 해피선데이 시청률을 따라잡기는커녕 시청률 20위권에 간신히 드는 수준이라 광고 수입을 위해 분리하는 것으로 봐야 될 것이다. 물론 2011년도 들어서는 예전처럼 압도적인 우위는 아니었지만 그냥 하던 게 있으니 그대로 유지하는 분위기.
2008~2010년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을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3]
2010년 3월 7일에는 통합 시청률 30%를 달성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3 부진의 시작
하지만 해피선데이의 일방적인 독주체제는 2011년 이후 런닝맨, 나는 가수다 등이 야금야금 시청률을 먹고 들어와서 예전처럼 압도적인 우위는 보이질 못했다.
남격의 합창단 특집 이후 조금 상승했으나 런닝맨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모으며 런닝맨에게 다소 밀렸으며, 1박 2일은 동시간대 1위는 유지했지만 2012년 2월 개편 이후로는 K팝 스타에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KBS 노조파업으로 2012년 4월 약 한달가량 결방 후 방송은 복귀했지만, 그동안 런닝맨과 K팝스타에 시청률을 빼앗기면서 2012년 6월에는 해피 선데이는 시청률이 10% 안팎까지 내려왔었다. 몇년째 꼴찌를 맡아놓고 있던 MBC의 우리들의 일밤의 부진이 없었다면..
그리고 2013년 이후 MBC의 일밤이 아빠! 어디가?의 성공으로 시청률 파이를 완벽히 빼앗아 오며 일밤은 5년 가까이 이어져오던 꼴찌에서 벗어났고, 그 반대급부로 해피선데이의 몰락이 시작됐다. 1부의 남자의 자격이 완전히 밀려나며 종영됐고, 1박2일은 더이상 과거의 1박 2일의 아성을 보여주지 못한 지 오래. 통합 시청률도 다시 한자리를 기록하기 시작하며 꼴찌를 하게 된 것도 2013년부터다.
설상가상으로 명절 특집 때 반짝으로 찍은 10%대 시청률만 믿고 맘마미아를 남자의 자격 후속으로 졸속 편성하면서 시청률 하락에 박차를 가한다. 맘마미아가 식상한 포맷으로 남자의 자격의 절반 정도의 낮은 시청률[4]을 내면서 SBS의 맨발의 친구들과 근소한 차이로 하위권 경쟁을 하였고, 1박 2일도 진짜 사나이에 밀리는 등 시청자들의 채널이 다른 쪽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위기 상황이 가속화되는 중이다.
결국 KBS에서는 가을 개편의 일환으로 맘마미아를 2013년 10월 30일부터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독립편성을 했으며, 그 자리에 추석특집으로 방영되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2013년 11월 3일부터 편성하였다. 아울러 1박 2일도 유호진 pd를 투입하고, 새 멤버를 도입하는 등,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2.4 회복기
시즌 3로 돌아온 1박 2일은 멤버와 pd가 바뀌면서 예전의 전성기를 회복하고 있다. 시청률은 10% 초반대로 동시간 경쟁프로인 진짜 사나이와 런닝맨을 추격하고 있다. 아울러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선전하면서 예전 전성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건 꼼수편성으로 인한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는데, 5시경부터 시작되던 방송 시간이 점점 빨라지더니 2014년 3월에는 편성표보다 이른 4시 25분에 방송하여 지상파 방송사들간의 갈등이 있기도 했다. 시청자 선점 효과를 위해 서로 다른 방송사보다 방송을 일찍 시작하려고 하다보니 생긴 일이다. 4월에는 아예 편성표를 4시 20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바꾸었고 실질적으로 4시 10분부터 방송하고 있다. 그 뒤 2014년 8월 24일부터는 지상파 3사 모두 4시 50분에 일요예능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2014년에는 공공성을 강조한 듯한 느낌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송일국, 이휘재 등 노총각으로 오랫동한 결혼하지 못했던 연예인들이 결혼하면서 자녀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줌으로 출산장려 효과에 기여하고 있으며, 1박 2일은 기존 명승지의 소개와 시민 참여로 지역 홍보효과를 노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재미의 측면을 놓지 않은 덕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송일국의 아들 세 쌍둥이나,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같은 주요 출연진이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1박 2일 3기도 2기와 달리 멤버들의 의욕과 어울림, 그리고 전체적인 웃음의 측면에서 1기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아 승승장구하여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의 자리를 2015년 1월까지도 수성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상당한 규모의 팬덤 형성에도 성공하여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몇 년간 개그콘서트나 1박2일만의 차지로 여겨졌던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해당 프로의 인기가 엄청나게 증가한 결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원조 격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일밤의 아빠 어디가는 1월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2기는 종영되며, 3기는 아예 종영되거나 추후에 다른 시간대에 편성될 예정이며, 진짜 사나이는 아예 멤버 대부분을 교체하여 새 시즌이 출범할 예정이다. 이로서 힘들게 전성기를 되찾았던 일밤은 다시 안드로행으로...
하지만 2015년 4월 일밤 1부에 가면을 쓰고 노래를 겨루는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아어가가 그랬듯이 점점 식상해진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며 위협을 받고 있다. 슈돌은 12~13%대, 동시에 일박도 13%대가 되었다.그런데 그래도 둘다 아직 1등 그래도 아직 통합 시청률은 일밤이 9~10%대로 쫓는 가운데 1등은 유지하고 있다.
2016년에 들어 1박2일은 다시금 좋은 기획과 연출로 14%대 이상을 유지하며 2부시간대 1등을 석권중이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예 10-12%를 왔다갔다 하며 2위를 하고 있으며 위로는 복면가왕에 눌리고 있지만, 런닝맨, 판타스틱 듀오를 압도하고 있다.
3 방송 코너
3.1 방영중인 코너
방송시간순으로 정렬.
3.2 종영된 코너
목록은 위키백과 해피 선데이 항목에서 참고.
3.2.1 여걸 5 / 여걸 6
여성 버라이어티의 시초라고 봐도 될 듯. 이경실, 정선희, 조혜련, 현영 등 네임드의 여성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갔다. 그 외에 전혜빈 등은 이 코너에서 고정을 하면서 인지도를 얻기도 했다. 여걸 파이브는 해피 선데이 이전 '일요일 101%' 코너였으나 해당 프로가 종영되면서 해피 선데이로 넘어왔다. 여걸 파이브때보단 여걸 식스 시즌이 더 인기가 많았으며 전국에 쥐돌이 게임과 디비디비딥 열풍을 일으켰다.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당시 나영석PD는 여걸 식스 조연출이었고. 거기다 김종민은 여걸 식스 고정, 이승기는 개근상 타도 될 정도로 반 고정이었다. 어째 1박 2일의 멤버구성은 이 때부터 암시된 걸지도 모르겠다.[5] 여걸 식스 이후 '하이파이브'라는 새 시즌을 도입했지만 큰 인기는 못 끌고 1년정도 방영되다 종영했다.
3.2.2 날아라 슛돌이
2006 독일 월드컵 시즌쯤에 편성되어 꽤 인기를 모았던 코너. 어린 축구 꿈나무들을 모아 축구팀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엔 귀여운 꼬마들 보는 재미로 보기 시작했다가 시합을 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경기에 몰입하게 된다(...). 1기, 2기 등으로 멤버교체도 자주 했는데 1기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이 나왔을 땐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주기도 했다. 이후 자사 케이블 PP KBS N Sports에서 시즌제로 이어서 2005~2009년까지 방송하였다. 그 뒤 2014년 5월 5일부터 동년 7월 20일까지 6기가 방영하였다.
3.2.3 불후의 명곡
탁재훈, 신정환이 진행했다. 한 세대를 풍미한 대가수들을 만나 그때 그시절 명곡을 추억하며 노래 강습도 받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주는 등, 나름 알찬 내용이었다. 조수미도 이 코너에 나왔었다. 하지만 소재고갈로 인해 약 2년간 방영하고 종영했다. 즉, 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한 회에 가수가 한명씩 나오면서 소비가 되고, 그 중에서도 일부 가수들은 연락이 안 된다거나 출연을 한사코 고사하다 보니 더 이상 섭외할 가수가 없어진 것.
마지막회는 MC인 탁재훈과 신정환 본인들의 노래, 즉 컨츄리꼬꼬 특집으로 멋지게 마무리.....했는데, 2008년 연말특집이라며 깜짝 등장을 하더니 재부활했지만 얼마 못 가 다시 종영했으며 결국 더 이상 나올 가수가 없었다는 게 컸다.
1박 2일이 제자리를 갖추기 전에는 해피 선데이의 간판 코너이자 KBS 일요 예능의 자존심이기도 했다. 김성은의 놀라운 음치내공과 신정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인상깊었던 코너. 아울러 상상플러스와 더불어 탁재훈에게 2007년 KBS 연예대상을 안긴 코너이다. 그 이후의 행보는 …
2011년 6월부터 나는 가수다를 모방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가 토요일로 편성되어 방영되고 있다. 무한도전, 스타킹이라는 굵직한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나름 인기몰이중이다. 초창기에는 MBC 파업으로 반사이익을 얻었지만 이후로는 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를 포용, 파업이 끝난 후에도 시청률을 안정시키는데 성공하며 무한도전과 토요 시청률 1, 2위를 다툴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다.
3.2.4 남자의 자격
자세한 사항은 남자의 자격 항목 참조.
남자의 자격이 방송될 당시에는 1부 남자의 자격, 2부 1박 2일의 조합을 이루었다. 가만히 보면 남자의 자격과 1박 2일의 과거 리더는 각각 이경규, 과거 강호동이라는 무시무시한 규라인 조합이다. 이건 뭐 MC부터 난공불락.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일요일이 좋다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두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보다는 바로 이 코너들이 너무 괴물이라 그런 것일지도.
하지만 2011년 10월 이후 강호동의 1박 2일 하차와 더불어 2기에 들어가면서 많이 인기가 줄어들었고, 남격도 합창단 이후로는 슬슬 하락세를 맞고 있었다. 결국 런닝맨을 앞세운 일요일이 좋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묶여 있는데도 두 프로그램 팬들은 서로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다. 물론 드문 편이지만 두 프로그램을 모두 좋아하는 팬도 있었다.
2013년부터 두 프로그램 모두 중장년층과 남성층을 공략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1월 20일 방영분의 시청률에서 1박 2일이 런닝맨을 1% 차이로 앞섰지만, 남자의 자격이 일밤의 '아빠 어디가?' 에 근소한 차이로 밀리면서 동시간때 꼴찌를 기록했다.
결국 2013년 4월 7일을 끝으로 남자의 자격은 종영.
3.2.5 그 외의 종영 코너들
- 아래는 과거에 방송했던 코너 모음. 흑역사는 굵은 표기.
- 5방 불패! 틀리지 마!
- 노家네 로망스
- MC 최강전 일단 뛰어!: 기존의 MC대격돌을 재탕한 코너다.
- 도전! 빙고왕
- 찰나 스포츠
- 자유선언
- 지금 만나러 갑니다[6]
- 2006 운수대통 빅스타 디비디비딥[7]
- 품행제로(해피 선데이)
- 최홍만과 강한 친구들: 최홍만이 한참 K-1에서 상승세를 타며 인기를 얻어 고정으로 출연했던 코너. 허나 최홍만이 경기를 2주 앞두고도 출연하면서 대차게 까이게 되었고, 결국 최홍만이 격투기에만 집중하기 시작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면서 최홍만을 메인으로 세웠던 이 코너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 긴급소집 1% 위원회: 사치풍조 조장과 계층간 위화감 조성을 이유로 4주만에 종영. 이휘재는 이 코너를 끝으로 해피선데이에서 하차했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복귀.
- 쾌남시대: 김제동, 강수정을 메인 MC로 노주현, 이계인 등 중견 연기자들이 고정 패널로 출연한 코너. 김제동, 강수정은 이 코너를 끝으로 해피선데이에서 하차. 흑역사 코너답게 마무리도 병맛이었다. 마지막회에서 강수정이 벌칙으로 고삼차를 마시다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뱉어내는 장면에서 갑자기 방송이 중단되고 프로그램을 편집하다가 만 듯한 모양새로 끝을 냈다.
- 전원출석! 학교에 가자: 김제동, 현영, 노홍철이 출연한 파일럿 코너로 옛날 MBC에서 방영됐던 프로그램과 비슷한 형태. 전교생을 출석시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기획의도로 방영되었으나 반응이 좋지 않았는지 일회성으로 그쳤으며, 당시 출연했던 학교는 바로 청명고등학교이다.
- 준비됐어요: 한자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제시한 한자를 맞추는 것이 프로그램의 주요 근간. 웃음 포인트는 있었으나 주제가 너무 어려웠던지 대차게 망했다. 그래도 1박 2일의 모태가 되는 코너다. '복불복'이란 개념도 이때부터 생겼다. PD도 여기서 '복불복' 아이템을 발굴했다고 주장한다.(사실 복불복은 이전부터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써 먹었던 터라서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본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베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급히 막을 내렸다. 준비됐어요 때부터 있었던 멤버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노홍철도 준비됐어요에서 1박 2일로 옮겨졌다가 스케쥴 문제로 하차. 지상파 데뷔 후 줄곧 MBC에만 출연했던 노홍철의 첫 타 방송사 고정 출연이었다.
- 하이파이브: 여걸식스의 후속으로 약 1년간 방영되다가 종영되었으며, 해피 선데이의 개국공신이나 다름없던 지석진이 이 프로그램을 끝으로 해피선데이에서 하차. 그리고 지석진은 1년 뒤 옆동네의 경쟁 코너에 고정으로 들어가게 된다. 어?
- 이 맛에 산다!: 하이파이브 후속으로 이병진, 김태훈, 조혜련 등을 메인으로 해서 출연자들에게 퀴즈를 내고 출연자들이 퀴즈를 맞히면 해당 퀴즈에 걸린 음식을 시식하는 코너. 약 3개월 정도 방영하고 종영
- 2008 스쿨림픽: 2008년 올림픽 붐을 타고 졸속으로 편성된 코너. 메인 MC부터가 흑역사 인증. 메인 MC는 올림픽에서 연예인 응원단을 조직한 공(?)으로 해당 코너의 MC를 맡으면서 주말 예능에 복귀했지만 시청률 저하와 출연자의 부상 논란에 휘말리면서 코너가 종영되었다. 그후 그 메인 MC의 행보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꼬꼬관광 싱글 싱글: 양산형 연예프로그램 중 하나. 다른 프로그램들처럼 소리소문 없이 묻히는가 했으나 다른 쪽으로 유명해졌었다. 이 후 두 사람이 결별하면서 다시 묻혔지만..
- 맘마미아 : 2013년 10월 30일부터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이동 편성되었으며, 2014년 3월 19일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종영되었다.
4 경쟁 프로그램
5 트리비아
해피 선데이 종영시 안내하는 협찬 소개 목소리의 주인공은 개그 콘서트의 협찬 소개도 맡았던 바 있던 코미디언 허민. 무려 6년 동안 안내했다고.
- ↑ 중간에 소재고갈을 이유로 2개월 정도 중단. 그 시기에 방영한 코너가 흑역사의 전설 꼬꼬관광
- ↑ 그 시기에는 방송 3사 프로그램이 전부 관성적으로 두 코너를 이어서 한 프로그램으로 방영하던 시기였다.
- ↑ 2008년에는 해피 선데이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1박 2일에게 주는 상이어야 했다는 1박팬들의 불만이 많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부터는 분명히 해피 선데이 자체 수상이 맞다고 봐야 한다.
- ↑ 과거 일밤 암흑기의 코너 시청률과 비슷한 수치.
- ↑ 애초에 여걸을 만든 제작진이 그대로 내려가서 만든 프로그램이 1박2일이다. 여배우 특집 당시 출연한 이혜영이 기존맴버나 스태프들을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을 정도. 이는 X맨-패떴-런닝맨도 마찬가지로 역시 박예진등 구 프로그램의 출연진이 게스트로 나올때마다 제작진이 그대로라며 반가워 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 ↑ 이 코너가 해외 촬영으로 인한 저작권 문제로 인해, 홈페이지에서 이 코너가 들어있는 일부 회차들은 다시보기가 불가능하다.
- ↑ 2006년 신년특집 한정으로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