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Saint Yves Helory de Tréguier (생 이브 헬로리 드 트레귀에르), Saint Yves Helory de Kermartin (케르마르탱)
영어: Saint Ivo of Kermartin (세인트 이보 오브 커마틴)
프랑스의 법조인, 가톨릭 사제. 가톨릭 교회에서는 법률가, 변호사, 중개인(집달리), 고아의 수호성인으로서 공경하고 있다.(축일은 5월 19일.) 이보 헬로리 (Ivo Helory)라 부르기도 한다. 아기자기한 이름과는 달리 남자다. (..)[1]
브르타뉴 반도 출신. 케르마르탱 영주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저 유명한 중세 유럽의 네임드 대학인 파리 대학에서 신학, 철학, 교회법을 공부한 뒤, 오를레앙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해 판사가 된다. 가난한 사람들과 이주 난민들을 위해 활동하여 <가난한 사람들의 변호사>로 불리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변호사 역할도 했던 모양.[2] 그러다 현대였다면 꿀직장이었을 법조인을 그만두고 사제의 길을 걷기 시작, 1284년에 사제로 서품된다. 구호소를 세워 난민들을 돌보았고, 법조인 출신인지 강론도 잘하고 사목 능력도 뛰어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