衣袋 武志/Jack Hammer
1 프로필
피해자. 창에 찔려 죽어 있었다. 토노사맨의 악역 괴인 아쿠다이칸을 연기하는 슈트액터로, 한 때는 잘나갔던 배우였으나 어느 날부터 3류로 전락했다고 한다. 성 '이부쿠로'는 위장(胃袋)에서 그대로 따 왔다. 처음엔 이부쿠로 사케루(胃袋サケル, 위장 찢어진다)라는 듣기만 해도 끔살당할 듯한 이름이었지만 순화되었다. 북미판 이름은 잭 해머(Jack Hammer). 별 이유는 없는 듯. '해머'란 성의 경우, 해머 영화사가 모티브로 보인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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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피해자이자 가해자. 오래 전에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던 액션배우였지만 과거 촬영 중 사람을 사고로 죽인 적이 있었고, 그 피해자가 다름아닌 히메가미 사쿠라의 연인이었다. 히메가미는 연인이 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이부쿠로가 연인을 떠밀어 죽였다고 인지부조화를 일으켜 이부쿠로를 증오한다. 히메가미는 이부쿠로를 경찰에 넘기는 대신 인생을 매장시킨다. 출연작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다가 히메가미에게 잡힌 약점 때문에 이도저도 못한 채 싼 값에 이용당하고, 더군다나 과거의 인기조차 무색할 정도로 겨우 어린이들이나 보는 드라마의 악역이나 맡게 되어버린다.[1] 이런 생활을 계속하다 히메가미에게 원한을 품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니보시 사부로에게 질투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토노사맨 슈트를 입은 채로 히메가미를 살해하고 그 죄를 토노사맨 슈트액터 니보시에게 덮어씌우려 했으나 오히려 히메가미가 본의 아니게 그를 밀어서 죽여 버린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죽음을 당한 방식은 과거에 히메가미의 연인이 죽었던 바로 그 방법이었다.
- ↑ 니보시에 의하면 그가 몰락하던 때 히메가미가 처음 사무소에 나타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