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역전재판 시리즈
- 일본판 : 逆転のトノサマン
- 정발판 : 역전의 토노사맨
- 북미판 : Turnabout Samurai(역전의 사무라이)
목차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 ||||
역전 자매#s-1 | → | 역전의 토노사맨 | → | 역전, 그리고 안녕#s-1 |
인기 TV 히어로 특촬물 토노사맨에서 토노사맨을 연기한 슈트 액터 니보시 사부로가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 토노사맨의 팬인 마요이는 토노사맨은 절대 살인을 할 리가 없다면서 나루호도에게 토노사맨을 구해달라고 의뢰하는 바람에 니보시의 변호를 맡게 된다.
2 원작 게임
- 상위 문서 : 역전재판
역전재판 에피소드 | ||||
제 2화 | → | 제 3화 | → | 제 4화 |
역전 자매#s-2 | 역전의 토노사맨 | 역전, 그리고 안녕#s-2 | ||
외전: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기 때문인지 이 에피소드부터는 3일을 풀로 채워서 사건 조사와 법정 공방이 세 번씩 등장하며 난이도도 많이 올라간다. 특히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상이 생각지도 못한 것이고, 진범도 꽤나 끈질기게 나오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덤벼들면 큰코 다친다. 특이한 점은 후속작에서는 모든 사건이 2일차 법정 내에서 모두 끝나고 3일차까지 가는 사건이 없다. 대신 하루하루의 조사나 법정 공방이 1보다 훨씬 길어진다.
2.1 1일차 탐정
첫 사건을 멋지게 역전해냈지만 정작 사무소는 유명세를 타지 못해 다음 달 월세 걱정이나 하며 살고 있는 나루호도. 10월 16일 오전 8시 14분, 한창 잠에 들어 있던 그에게 마요이가 갑자기 전화를 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히어로물의 주인공 토노사맨이 악역을 진짜로 해치워 버렸다는 것. 피해자는 토노사맨 스피어에 찔려 죽은 채로 발견되었고, 토노사맨 역을 맡고 있는 니보시 사부로가 용의자로 체포됐다. 토노사맨을 좋아하는 마요이를 위해, 나루호도는 이 사건을 맡기로 한다.
하지만 정작 구치소에서 니보시의 험상궂은 맨얼굴을 본 마요이는 "보아하니 살인 정도는 가볍게 저질렀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곧이어 니보시가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얼굴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울먹이자 "착한 사람"이라고 말을 바꾼다.
니보시의 말에 따르면, 사건 당일 니보시와 피해자 이부쿠로 타케시, 스탭 등은 연습을 위해 에이도 촬영소에 모였다. 10시부터 액션에 대한 합의를 하고 5시에 리허설을 할 예정이었지만, 5시에 현장에 가 보니 이부쿠로는 죽어 있었다. 니보시는 아침 9시에 스튜디오에 가서 점심 무렵까지 액션에 대한 합의를 하고, 리허설 시간까지 한참 남아 있었기에 대기실에서 잠을 잤다고 말한다. 그러다 5시 넘어서 깨어 현장에 갔다가 체포당한 것.
니보시가 그려 준 지도를 보고 촬영소로 간 나루호도는 입구에서 희대의 말 많은 개그캐릭터 아줌마와 만난다. 마요이: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되는 걸까..? 피해자 이부쿠로의 열렬한 팬. 10년 전에는 유명 스타였지만 지금은 아동용 TV프로의 악역이나 맡는 신세라고. 아줌마는 니보시가 범인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사건이 있었던 날 아줌마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계속 입구에 있었는데, 살인 현장인 스튜디오에 가려면 반드시 입구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1시부터 사건이 있었던 2시 반까지 입구를 지나친 사람은 단 한 명, 니보시였고 아줌마는 그 광경을 봤다는 것.
이 말을 니보시에게 전하니, 니보시는 맹세코 살인현장으로 간 일이 없다며, 아줌마가 잘못 본 걸 거라고 말한다. 아무튼 현장을 더 조사하기 위해 니보시에게서 의뢰장을 받아들고 촬영소로 돌아간다. 입구를 지나 제1스튜디오 앞에서 이토노코 형사와 맞닥뜨린 나루호도는 부검 기록을 받고, 이토노코가 '결정적 증거'를 갖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스튜디오 입구에 자동 카메라가 달려 있는데, 오후 1시에서 2시 반 사이에 여기를 지나는 니보시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그 증거. 한편 스튜디오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원숭이가 전날의 강풍으로 목이 부러져 있다.
스탭 구역에서 나루호도는 식탁 위에 다 먹은 티본 스테이크 뼈가 놓인 접시를 발견한다. 또 배수구 창살이 벗겨져 어린아이 정도면 들어올 수 있을 크기의 구멍이 있는 것도 보게 된다. 한편 바로 옆 대기실에서 카드키를 획득, 제1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간다.
안에서 스탭 여자애와 만나 사건의 설명을 듣는다. 사건의 흐름은 니보시가 말해준 것과 동일하며 니보시가 점심식사 후 대기실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증언도 듣는다. 그런데 이 스탭은 외부인의 인기척을 느꼈다고 말해준다. 이에 촬영소 입구로 돌아가 아줌마에게 인기척에 대해 물어보면 누가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냐며 혼자 씩씩대며 가 버린다. 이 틈에 경비실 컴퓨터를 조작해 자동 카메라에 찍힌 증거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에 찍힌 건 토노사맨 스피어를 들고 다리를 절면서 걸어가는 토노사맨의 모습. 사진 뒤에 <10월 15일 오후 2시 2명째>라고 쓰여 있다.
2.2 2일차 법정
이토노코 형사가 먼저 증언석에 나와 촬영소의 평면도를 보며 사건 개요를 설명한다. 그 다음 아줌마가 증인으로 나오는데.. 미츠루기밋쨩에게 반한 표정(...) 미츠루기의 당황해하는 표정이 볼만하다 자기, 꽤나 괜찮게 생겼는데!
어제 나루호도 일행에게 했던 사실 설명과 거의 비슷한 내용의 증언을 한다. 하지만 아줌마는 전날부터 계속 니보시가 스튜디오 쪽으로 걸어갔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증거 사진에 찍힌 건 토노사맨이다. 이 점을 지적하자, 아줌마는 '그렇게 의심할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말한다. 니보시는 오전 액션 연습 중 다리를 다쳤는데, 사진 속 토노사맨도 다리를 절고 있으니, 사진의 인물은 니보시일 수밖에 없다는 것. 액션 연습 중 토노사맨 스피어가 한 번 부러져, 아줌마가 테이프를 감아 수리했다는 정보도 얻는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토노사맨 인형옷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아, 경찰이 수색 중이다.
이어지는 증언에서 아줌마는 '니보시 말고는 아무도 스튜디오에 가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증거 사진 뒷편에 <2명째>라고 쓰여 있다. 이 이전에 누군가 스튜디오 입구를 지나갔다는 것. 그러자 아줌마는 첫 번째 사진은 지워버렸다고 대답한다. 오후 1시 이전에는 촬영소 정문을 잠가 놓는데, 스탭 구역 배수구 창살은 벗겨져 있었다. 따라서 촬영소로 들어올 방법은 그곳을 통해서뿐이었고, 첫 번째 사진에 찍힌 건 거기로 들어온 꼬마아이였다는 것. 아이가 토노사맨 스피어를 다루기는 무리이므로 사진을 지웠다는 것이다.
상황이 변호측에게 좋게 돌아가지 않자, 나루호도는 시간을 끌기 위해 아줌마를 범행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몰아간다. 범인은 오전 연습 때 니보시가 다리를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럴 사람은 피해자와 범인 외에는 아줌마뿐이다. 범행 시간까지의 알리바이도 없다. 미츠루기가 웬일로 가만히 있어준다 이에 재판장이 검찰측에 아줌마를 취조할 것을 명하고 폐정하나 싶었는데..
아줌마가 촬영소 쪽 '높으신 분들'에게 입막음당한 게 있다며 추가 증언을 한다. 사건이 있던 날 촬영소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이 "우리는 사건과 상관없으니 촬영소에 없었던 걸로 해 달라"고 말했다는 것. 나루호도는 '높으신 분들' 등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필요함을 지적한다. 이에 재판은 다음 날로 연기된다.
2.3 2일차 탐정
재판이 끝나고 나루호도는 스튜디오 입구에 이토노코 형사가 없는 틈을 타 제2스튜디오로 향한다. 그곳에는 아마 세트장으로 쓰이는 듯한 별장이 있는데 문은 잠겨 있다. 한편 별장 앞 테이블 위에 스테이크를 먹은 흔적이 있는 접시가 있는데, 뼈가 없다. 마요이는 여기서 위화감 같은 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스탭 구역에서 스탭 여자애가 배수구 구멍을 엉성하게 막아놓은 것을 발견한 나루호도는 다시 구멍을 뚫어 놓는다. 촬영소 입구에서 스탭을 만나면, 이곳에 카메라를 들고 자주 오는 꼬마 팬이 있으며, 이곳의 프로듀서는 여기서 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는 말을 전해듣게 된다.
다시 제2스튜디오로 돌아가본 나루호도는 별장 안에서 콰당 하는 소리가 난 것을 듣는다. 이 문을 열기 위해 촬영소 입구에서 열쇠를 가져가려 하지만 스탭 여자애가 저지시킨다. 아줌마한테 혼난다고.
스탭 대기실에 가 보면 우자이 타쿠야 감독이 있다. 마요이를 보더니 혀를 낼름거린다. 이름의 유래도 그렇고, 말끝에 (훌쩍) (휴우) 등을 붙이는 걸 보면 영락없는 오타쿠. 감독의 알리바이를 모두 전해듣고 나서 촬영소 입구로 돌아가면, 조사를 받고 풀려난 아줌마가 돌아와서 씩씩대고 있다. 경찰이 여벌의 토노사맨 인형옷을 들고 와서 입어보게 했다고. 이 원한은 평생 잊지 않겠노라며, 나루호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안 해준다.
스탭 구역으로 돌아갔더니 카메라를 들고 칼을 찬 꼬마애 오오타키 큐타가 있다. 배수구 구멍으로 들어온 것 같다. '애'라고 불리기를 아주 싫어한다. 토노사맨은 절대 지지 않는다고 믿으며, 사건 당일 토노사맨의 행동을 전부 봤다고 말하고 도망간다. 나루호도는 큐타가 도망갈 때 부딪힌 테이블에서 '수면제'라고 쓰인 약병을 발견한다.
한편 도망간 큐타를 아줌마가 열심히 쫓아다니는 틈을 타, 나루호도는 입구 경비실에서 별장 열쇠를 슬쩍한다. 열쇠로 별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프로듀서 히메가미 사쿠라가 등장. 대본을 읽고 싶다며 그 외의 질문은 죄다 무시한다. 우자이에게 '대본을 갖다 달라'는 히메가미의 메모를 전달하면, 자기는 무섭다며 대신 대본을 갖다주라고 한다.
나루호도는 제1스튜디오 접이식 의자에서 대본을 찾아 히메가미에게 갖다주고, 히메가미의 알리바이를 듣는다. 그녀를 포함한 회의 참석자들은 정오 이후부터 제2스튜디오에 있었고, 스튜디오 입구에 있던 원숭이상은 사건이 벌어진 날 2시 15분에 목이 부러져 제1스튜디오로 가는 길을 막았다. 이 목은 4시가 되어서야 치워졌다.
사무소로 돌아온 후, 마요이는 치히로로 빙의되고, 치히로는 '사건을 전부 봤다'는 큐타에게 단서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다시 촬영소로 돌아가니 큐타를 쫓아다니느라 기운이 빠진 아줌마가 있다. 이부쿠로에게 절을 올리고 싶다는 아줌마에게 제1스튜디오 카드키를 주면, 아줌마는 큐타가 흘린 토노사맨 카드를 주고 사라진다.
스탭 구역에서 만난 큐타는 나루호도에게는 매우 비협조적이지만 예쁜 누님이 나타나자 태도를 바꾼다. 정보를 끌어내기 위해 아줌마가 준 토노사맨 카드를 내밀지만, 자기를 설득하려면 레어 카드를 내놓으라며 튕긴다. 제2스튜디오에서 자료 정리를 하고 있던 스탭 여자애를 만나 이부쿠로에 대해 다시 물어보면, 역시 '그 일'이 원인이라며 떡밥을 던진다. '그 일'이 뭔지에 대해서는 함구하지만..
여자애에게 토노사맨 카드를 제시해보면, 의외로 이 스탭이 카드 컬렉터란 게 드러난다. 나루호도가 들고 있는 카드만 있으면 컬렉션이 완성되기 때문에 자기한테 많이 있는 레어 카드 하나와 바꾸자고 제안한다. 교환한 레어 카드를 큐타에게 건네면, 사건 당일 자신이 본 걸 말해주겠다고 한다. 큐타가 토노사맨이 승리한 순간을 모두 촬영해 둔 사진첩도 받는다.
큐타는 사건 당일, 토노사맨이 악당을 스피어로 한 방에 해치우는 장면을 봤다고 말한다. 얘를 증언시키면 변호측에 불리하니까 그대로 놔두려는 순간, 어디 숨어 있었는지 이토노코 형사가 튀어나와 큐타를 경찰서로 데려가 버린다.
2.4 3일차 법정
첫 번째 증인으로 나온 우자이 감독은 오전에는 액션 연습을 하고, 오후에는 별장에서 4시까지 회의를 했다고 증언한다. 한편 처음에는 점심을 먹을 시간이 없다고 말했지만, 제2스튜디오에 빈 접시가 있던 사실을 지적하면, 결국 중간의 휴식 때 먹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래놓고 그 다음에 회의 중에는 아무도 자리를 비우지 않았고, 한 번도 휴식을 안 했다고 말한다. 이 점을 추궁해, '휴식 시간'에 대한 증언을 듣게 된다.
하지만 휴식 시간은 15분에 불과했고, 이는 티본 스테이크를 다 먹기도 벅찬 시간이다하지만 우자이는 다 먹었다. 이에 미츠루기는 현장을 목격한 증인인 큐타를 다음 증인으로 불러낸다.
큐타는 첫 증언에서 "토노사맨이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을 보았고, 카메라가 있었다면 확실한 촬영 기회였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법정에까지 가져올 정도로 카메라를 끼고 다니는 큐타가 촬영소에 그것을 두고 갈 리가 없었다. 그러자 큐타는 말을 바꿔, 카메라를 가져가긴 했지만 토노사맨의 격투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토노사맨이 악당을 해치운 방법에 대해서는 말을 얼버무린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친 이유는 카메라 때문. 토노사맨이 승리하는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최근에 산 것이라 조작이 익숙하지 않다.
그러자 큐타는 카메라 렌즈가 열리지 않아 격투장면을 찍지 못했고, 조금 늦게 몇 장 찍었는데 데이터를 다 지워버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큐타는 토노사맨의 승리 장면을 모두 찍어 사진첩에 보관해 왔다. 즉, 토노사맨이 이겼다면 사진을 지울 리가 없는 것. 여기서 나루호도는 토노사맨이 악당에게 당했다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즉 토노사맨이 피해자이며, 사건의 피해자는 이부쿠로이므로, 토노사맨 안에 들어있던 것은 이부쿠로가 된다.
이때 큐타가 "토노사맨의 움직임이 평소와는 달랐다"며 다른 사진을 꺼낸다. 사진의 기둥에 '2'라고 쓰여 있는 것이 보인다. 즉 피해자는 제1스튜디오에서 발견되었지만, 사실 사건은 제2스튜디오에서 일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별장에 있으니 사건과는 관계없다'던 감독과 프로듀서의 알리바이는 모두 뒤집어지게 되는 것. 하지만 이부쿠로가 왜 굳이 토노사맨 옷을 훔쳐 그곳으로 갔는지는 의문으로 남게 되었다.
2.5 3일차 탐정
니보시와 아줌마한테서 히메가미, 우자이, 이부쿠로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듣고 스탭 구역으로 간 나루호도는 이토노코 형사와 마주친다. 이토노코가 가져온 시약을 스테이크 접시에 사용하면, 수면제 흔적이 있음을 알아내게 된다. 한편 조사 결과 수면제 약병에는 이부쿠로의 지문이 묻어 있었다.
대기실에서는 스탭 여자애가 니보시의 물품을 정리하고 있었다. 이번이 최종회이기 때문이라는 마요이한테만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사건이 사실은 제2스튜디오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알려주면, 이부쿠로가 5년 전 그곳에서 사람을 죽게 만든 '사고'를 겪은 이후 지금과 같은 신세로 전락했다는 말을 해준다. 그 사고를 잘 무마한 사람이 히메가미 프로듀서.
아줌마한테 더 자세한 정보를 듣기 위해 물어보면, 이부쿠로가 사람을 죽였을 리 없다고 발끈한다. 하지만 수면제를 써서 니보시의 인형옷을 훔쳤다는 증거를 보여주면, 결국 5년 전 사건을 이야기해주고, 당시 사건 현장의 사진을 건네준다.
나루호도는 제2스튜디오로 가서 히메가미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건을 빌미로 이부쿠로를 이용해먹고 있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히메가미는 당연하게도 부정하고, 조폭들을 동원해 증거사진을 강탈하려고 한다. 그러나 때마침 이토노코 형사가 들이닥쳐 이들을 구해준다.
2.6 최종일 법정
"내일 법정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던 히메가미가 증인으로 나선다. 첫 증언에서 그녀는 별장에서 12시부터 4시까지 회의를 했고, 그 뒤 우자이의 운전으로 제1스튜디오로 가서 사건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휴식은 2시 30분부터 15분간, 그 동안 스테이크를 먹었다는 증언. 하지만 별장 앞 테이블의 접시에는 스테이크를 먹고 남은 뼈가 없었다. 나루호도는 히메가미가 휴식 시간에 스테이크를 먹은 것이 아니고 토노사맨을 만난 것이며, 그를 죽였다고 주장한다.
히메가미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인 토노사맨 스피어를 자신이 다룰 수 있을 것 같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그것만이 살인 도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스피어는 오전의 연습 때 부러져 아줌마가 대충 수리한 상태이므로 이걸로 토노사맨을 찌르기란 불가능하다. 나루호도는 살인 도구로 5년 전 사건 사진에 나와 있는 철책을 제시한다.
그러자 히메가미는, 휴식 시간 15분 동안 별장에서 사람을 죽이고 사체를 제1스튜디오로 옮겨 인형옷 안에 넣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별장에는 우자이 감독이 운전한 승합차가 있었다. 즉 우자이는 공범이고, 토노사맨 옷도 그가 처리했을 것이다.
그런데 히메가미는 너무나 당당한 태도를 고수한다. 자신이 이부쿠로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 이에 심문이 종료되려는 찰나, 미츠루기가 이의를 제기하고, 히메가미에게 사체를 발견하고 난 후의 일을 증언하라고 요구한다.
히메가미는 사체를 발견했을 때, 자기는 그 자리에 없었던 걸로 해 달라고 부탁하고, 대본과 연출 노트를 가지러 별장으로 돌아갔다고 말한다. 나루호도는 애초에 제1스튜디오로 간 게 리허설 때문인데, 왜 대본 등을 안 가져갔냐고 추궁한다. 그러자 히메가미는 '살인이 있었기 때문에 리허설은 어차피 못 할 거라고 예상했다'고 대답. 이때 미츠루기가 이의를 제기, 저 발언은 별장을 나서기 전부터 살인사건이 있을 줄 알고 있었냐는 의미냐고 지적한다.
이에 히메가미는 증언을 수정, 다리를 다친 이부쿠로에게 액션은 무리이므로 가지고 가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전 연습 때 다리를 다친 건 분명 니보시다. 이부쿠로는 인형옷을 입고, 일부러 다리를 절면서 별장으로 갔을 뿐이다. 히메가미는 '우자이에게 들은 것'이라고 뒤늦게 약을 팔아보지만, 우자이는 오전 연습 때 참여하고 있었으므로 모를 리가 없다.
그러자 히메가미는 자신에게 동기가 있냐고 물고 늘어진다. 몰락한 스타를 이용해먹은 그녀가 굳이 이부쿠로를 죽이려 했을 리 없다. 나루호도는 살의를 가졌던 쪽은 오히려 이부쿠로였다는 결론을 내린다. 자신을 값싸게 부려먹은 히메가미를 죽이려 했고, 그 죄를 자신의 상대 배역인 니보시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해 토노사맨 인형옷을 입고 히메가미를 찾아간 것이었다. 히메가미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이부쿠로를 그저 밀쳐냈을 뿐이었다.
무죄판결을 따내고, 대기실에서 나루호도는 니보시에게 이부쿠로의 동기를 보여준다. 왕년의 인기스타였던 이부쿠로의 질투심 때문. 한편 미츠루기가 나루호도 앞에 나타나, 우리는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지만 너 때문에 불필요한 감정이 되살아났다며, 다시는 자기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하고 사라진다.
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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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 에피소드 | ||||
제 2 ~ 4화 | → | 제 5 ~ 7화 | → | 제 8 ~ 12화 |
역전 자매 | 역전의 토노사맨 | 역전, 그리고 안녕 |
5 ~ 7화에서 다루어졌다. 애니판에서는 스토리를 변경해서 2일차 법정에 서서 고백해야할 큐타가 2일차 탐정 시간으로 옮겨서 고백하고 2, 3일차에 큐타와 스탭의 트레이딩 카드 교환 장면이 삭제, 즉 스킵되었다. 결국엔 역전 자매와 동일하게 3화로 에피소드가 마무리 되겠지만, 게임과 달리 법정시간 2일차 내로 끝나게 되었다.
3.1 1st Trial
스토리 서술 필요.
3.2 2nd Trial
3.3 Last Trial
3.4 원작과의 차이점
- 5화
- 구치소 건물 앞 전경이 묘사되는 장면에서 입구앞에 타이호군 판넬이 등장했다. 하지만 저 시점에서는 경시청 공식 마스코트가 되기 이전이므로 설정 오류에 해당한다. 제작자인 과장이 마스코트로 밀 겸해서 직접 만들어 놓은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 시점에는 프로토 타이호군 이외의 디자인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여전히 오류이다. 다만, 이는 역으로 애니에서 소생하는 역전까지 다룰 것이라는 떡밥일지도 모른다. 역전재판 애니는 분량상 커팅하는 부분이 꽤나 되는데,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과장과의 대화 부분을 삭제하기로 결정하고 원래 마스코트였던 걸로 설정을 변경한 것뿐일수도 있다.
- 나루호도가 마요이의 전화를 받는 시간이 새벽(혹은 한밤중)에서 아침으로 바뀌었다.
- 큐타를 처음 만나는 것이 첫 법정 전이고, 만나는 곳도 스탭 에어리어가 아닌 입구 앞 풀숲이다.
- <토노사맨 영광의 발자취>를 원작에서는 큐타가 치히로(가 빙의된 마요이)에게 주지만, 애니에서는 도망가다 떨어뜨린 것을 마요이가 줍는다.
- 이토노코 형사가 아줌마와 함께 양갱을 먹고 있었다.
- 히메가미와 우자이가 첫 법정 전부터 등장한다.
- 나루호도와 마요이의 첫 법정 전 조사 과정이 거의 다 잘려나갔다.
- 큐타가 촬영소로 숨어들어오는 방법이 약간 달라졌다. 원작에서는 담벼락 하단에 뚫려 있는 배수구로 들어오는데, 애니에서는 바깥으로 이어진 배수로를 타고 들어온다.
-
아줌마가 미츠루기더러 마음에 든다고 하자 미츠루기가 얼굴을 붉힌다.
- 6화
- <토노사맨 영광의 발자국>을 얻은 후, 원작에서는 그대로 가지고 있었지만 애니에서는 마요이가 큐타에게 돌려주었다가 큐타가 마음에 들면 가지라고 말해 결국 가지게 되었다. 입수하는 과정이 달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겨난 차이점.
- 조사 과정에서 마요이가 치히로를 영매하지 않고 그냥 조사에 참여한다.
- 원작에서는 마요이도 무시하던 큐타의 성질[1]이 좀 누그러졌다. 마요이에게는 호의적으로 대하고 나루호도에게도 그리 쌀쌀맞게 굴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치히로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큐타의 성격이 변한 듯. 원작에서는 막나가는 큐타가 유일하게 호의적이었던 사람이 치히로였다.
- 오오바 카오루 외의 또 다른 경비원 캐릭터가 등장하였다. 다만 이쪽은 지나가는 단역.
-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히메가미보다 우자이를 먼저 만난다.
-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우자이를 처음 만나는 곳이 분장실이 아닌 제1스튜디오이다.
- 우자이가 나루호도와 마요이와 만났을 때 대본을 찾고 있었다.
- 원작에서는 나루호도 일행이 히메가미를 만나 대본을 가져오라는 말을 듣고 대본을 가져다주지만, 애니에서는 대본을 찾던 감독을 먼저 만나 함께 히메가미를 만난다.
- 히메가미를 만나는 시점이 나중이 되어버렸기 때문인지 원작에서의
개그만담이 잘려나갔다.[2] - 우자이가 구상한 히메사맨의 모습이 원작에서는 토노사맨과 비슷한 느낌이었으나, 애니에서는 히메사맨 복장에 마요이 얼굴(...).
나의 마요이는 이렇지 않아! - 제2스튜디오의 오두막의 위치가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이었다가 오른쪽으로 바뀌었다. 뭐 게임에서 보이는 시점을 고려하면 이쪽이 더 자연스럽긴 하다.
- 원작의 주요 증거물이었던 �수면제라던가 티본 스테이크 접시 등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3]
- 나루호도가 큐타를 쫓다가 하수구에 처박힌다.
그리고 나루호도를 빼내려고 애쓰는 마요이가 매우 귀엽다 - 나루호도가 마요이와 함께 토노사맨을 보다가 밤을 샌다. 본인에게 꽤 재미있었던 모양.
하라는 조사는 안하고! - 나루호도 일행이 토노사맨이 패배했다는 것을 법정 전에 알아차린다. 원작에선 법정에서 심문 중에 알아차렸다. 그리고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것도 사진첩이 아니라 토노사맨이 아쿠다이칸의 모션을 했다는, 원작에는 없는 내용 때문이었다.
- 마요이와 나루호도가 괴한들에게 둘러싸여 위협받은 장소가 원작에서는 오두막 안, 애니에서는 밖이다. 여담으로 이토노코 형사가 둘을 구해주러 오는 장면이 참으로 임팩트가 없다. 그냥 뚜벅뚜벅 걸어온다(...).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그 이후에 이토노코의 대사도 삭제되었다.[4]
- 7화
- 큐타가 증인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재판 도중에 방청석에서 난입
하고 깽판을 쳐 대략 멍하게한 뒤 퇴정당한다. - <토노사맨 영광의 발자국>이 재판 중에 나오지 않았다. 이미 그 전 화에서 역할을 다 해서 그런 듯.
- 5년 전 사고의 사진을 아줌마가
또법정에 난입해 나루호도와 마요이에게 건네준다. 원작에서는 조사 도중 얻었다. -
미츠루기가 이의를 제기하자 법정 안에 바람이 분다. - 원작에서 우자이 감독이 공범이라 말하는 장면이 생략되었다.
- 미츠루기가 나루호도와 함께 주도적으로 히메가미를 심문한다. 몇몇 지적도 미츠루기가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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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가 이의를 제기하자 법정에 불이 번쩍이고 거친 바람이 불며 증인이 날아가고 담뱃대가 부러진다.삿대질의 위험성 - 히메가미의 슬픈 과거사가 통째로 잘렸다. 덕분에 히메가미는 원작과 같은 불쌍한 악역이 아닌 그냥 악역이 되었다.
- 큐타가 증인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재판 도중에 방청석에서 난입
4 인물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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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류이치 -
아야사토 마요이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미츠루기 레이지 -
니보시 사부로 : 피고인. 나루호도가 법률 사무소를 물려받은 이후 최초로 변호를 맡는 인물이다. 인기 특촬물 토노사맨의 주인공 토노사맨을 연기하는 슈트액터로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얼굴이 굉장히 험악해서 얼굴을 숨기고 있다. -
오오바 카오루 : 목격자. 에이토 촬영소의 경비원. 일명 아줌마. -
히메가미 사쿠라 : 토노사맨의 프로듀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중년 여성이다. 망해가던 에이토 촬영소를 혼자서 되살렸다고 하는 천재 프로듀서. -
이부쿠로 타케시(衣袋 武志/Jack Hammer) : 피해자. 창에 찔려 죽어 있었다. 토노사맨의 악역 괴인 아쿠다이칸을 연기하는 슈트액터로, 한 때는 잘나갔던 배우였으나 어느 날부터 3류로 전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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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키 큐타(大滝 九太/Cody Hackins) :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이시가미 시즈카/장예나. 목격자. 토노사맨의 팬인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 1인칭은 오레[5]. 에이토 촬영소의 뒷구멍으로 잠입해서 구경 오는 모양이다. 타인에게 매우 공격적이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방진 어린이이지만 어쩐지 누님 타입의 여성에게 약하다. 이름의 유래는 오타쿠. 본편 엔딩으로 보아 마요이와도 따로 연락을 취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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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야 유미코(間宮 由美子/Penny Nichols) : 에이토 촬영소의 대도구, 소도구를 담당하는 스태프. 대사창에는 이름이 안 나오고 그냥 스탭이라고 적혀 있다. 단순한 스태프일 뿐만 아니라 토노사맨 자체의 팬[6]이기도 하다. 일은 잘 하지만 손재주는 별로인 모양. 이름의 유래는 마니아의 변형으로 추정. 참고로 역전검사 2 제5화 <위대한 역전>에서도 등장하지만 큰 비중은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본편보다 더 비중 없이 짤막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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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자이 타쿠야(宇在 拓也/Sal Manella) :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니시노 마사토/박요한. 토노사맨의 감독. 이름은 「짜증나는 오타쿠(うざいオタク, 우자이 오타쿠)」의 변형. 북미판 이름은 샐 머넬라(Sal Manella), 프랑스판은 살 모넬로(Sal Monello). 왠지 살모넬라 균을 의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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