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노사맨

1 소개

역전재판 테마곡 대에도전사 토노사맨



역전재판2 테마곡 추억 ~ 토노사맨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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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아쿠다이칸' 중앙 '토노사맨' 오른쪽 '히메사멘'이다)

"나로소이다!!"

大江戸戦士トノサマン

왠지 을 든다 싶었더니 연기자가 불행해졌다

역전재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극중극 특촬물 히어로. 에이토 촬영소[1]가 제작한 어린이용 특촬물 시리즈 이름이자 그 주인공의 이름이다. 첫 작품의 이름은 '대에도전사 토노사맨'으로, 감독은 우자이 타쿠야, PD는 히메가미 사쿠라.

이름의 유래는 영주(토노사마)+맨. 영문판에서는 스틸 사무라이(Steel Samurai)로 번안되었다.
모바일에서는 번역이 달라져 토노사맨은 '오에도전사 토노사맨', 히메사맨은 '코에도검사 히메사맨'으로 번역되었다.

2 작중 모습

네오 에도 시티와 네오 후지산을 배경으로, 토노사맨이 악역인 괴인 아쿠다이칸(또는 악당 아쿠다이칸)과 싸우며 라이벌 '대세계투사 월드맨'과 경쟁하는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간단한 플롯과 연출을 자랑하지만 완급이 있는 치밀한 구성으로 성인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한다. 토노사맨 마니아는 일명 '토노사마니아'라고 불린다.

시리즈의 경우 TV 프로그램 <대에도 전사 토노사맨>, 영화 <토노사맨 헤이(丙)!>, 극장 쇼 <토노사맨 OTTO(夫)>가 있으며, 스핀오프 작품으로 아야사토 마요이를 모델로 우자이가 만들어낸 TV 프로그램 <소에도 전사 히메사맨> 시리즈가 있다. (히메사맨 → 히메사맨 YF[2]) 토노사맨과 히메사맨은 후속작 토노사맨 OTTO에서 결혼하여 아들로 '와카사맨'을 두고 있다. 참고로 히메사맨과 와카사맨은 각각 공주(히메사마)와 도련님(와카사마)에서 따온 것이다. 히메사우먼이 아니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한편 2기였던 토노사맨 헤이는 주인공이 원래의 그 토노사맨이 아닌 토노사맨 헤이로 바뀌었는데, 주연 배우 문제로 흑역사 취급을 받고 있다.

경쟁 프로그램으로 닌자 난자가 있지만 토노사맨의 인기에는 못 미치는 것 같다.
호텔 반도는 이 작품의 스폰서를 한 뒤부터 매우 잘 나가는 것 같다.

역전검사에선 해외에도 수출되어 일부 국가에서 인기다. 1~3로부터 8년이나 지난 역전재판 4에서도 DVD까지 나온 걸 보면 인기는 후에도 지속된 것 같다.

역전재판 6 테마곡 명계전사 토리사맨


역전재판 6 에서는 쿠라인 왕국 로컬라이징 버전(?)으로 "명계전사 토리사맨(冥界戦士トリサマン)" 이라는 버전도 등장하며, 제 3장인 역전의 의식에서도 토노사맨 테마곡 알람이 잠깐 등장한다. 나루호도의 말에 의하면 더 정확히는 "토노사맨 워치" 알람이라고 한다. 마루멜 아담과 사라 아담 부부가 늘 제사 시간에 맞추기 위해 세팅해 놓은 알람이라고. 헌데 신나는 멜로디와 달리 그것이 나온 상황 자체는 좀 비극적이라 굉장히 묘하게 되었다.

역전극장 나루호도 편에서 보쿠토와 하루미 콤비를 심문할 때 그 모습이 더 자세히 나오는데, 본편에 나온 "토리히메" 복장을 특촬물 느낌으로 어레인지하고, 도금된 의식용 단검을 든 금삐까 여성 히어로.[3] 네오 쿠라인 시티를 배경으로 숙적 두르크(...)와 싸우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리고 스페셜 방송에는 레이파 공주[4]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 스페셜 방송 내용이 공포의 혁명가 두르크가 이끌고 온 괴인들에게 레이파가 쫒기고, 비명 지르면서 도망치는 내용이라는 걸 보면 어째 프로파간다의 냄새가... 엔딩 이후에는 명예회복이 되었으니 "사실은 좋은 녀석" 으로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여담으로 마요이는 토리사맨도 재미있게 보고, 토리사맨을 일본으로 가져가 토노사맨VS토리사맨까지 만들자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츠루기의 경우 토리사맨을 보고 주제곡까지 비슷하다며 표절[5]이라며 분노했다(...). 레이파도 역전극장 오도로키 편에서 언급하기로는 토노사맨 메이킹 다큐멘터리를(사자처럼 생긴 남자가 "황송합니다" 라고 하는) 본적 있다고.

2.1 연기

초대 『대에도 전사 토노사맨』은 니보시 사부로가 주연. 정확히는 슈트액터로, 얼굴이 너무 험악해서 애들이 보면 놀란다는 이유로 정체는 숨겼다. 악역 아쿠다이칸은 이부쿠로 타케시 담당.

『토노사맨 헤이!』의 주연은 오오토로 신고. 극장 쇼에서는 야하리 마사시가 연기하기도 했다. 왠지 나올 때마다 배우가 살인 사건에 연루되는 저주받은 히어로다.

3 주제가

위의 <대에도전사 토노사맨>은 토노사맨 시리즈 전통의 주제가로 생각된다. 게임 속에선 안 나오나 공식적으로 가사가 있다.



(하츠네 미쿠가 노래한 버전. 재생 중 약 52초에서 작사: 타쿠미 슈라는 자막이 나간다.)



(야마모토 료지 버전. 역전재판 오케스트라 앨범 2008년 가을판 수록.)



위 야마모토 료지 버전이 역전검사 특전에 추가되면서 위와 같은 영상이 되었다.

4 팬덤

아야사토 마요이가 첫 방영 당시부터 열렬한 팬이었으며, 나루호도 류이치도 처음엔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같은 반응을 보이다가[6] 마요이의 적극적인 선도에 말려들어서 조금은 좋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휴대전화 착신음이 주제가로 바뀌지만 마요이의 강요에 의해서였다.

미츠루기 레이지도 이 프로그램의 팬으로 스토리를 줄줄 꿸 정도로 중증 덕후이다. 처음 니보시에게 "귀하의 멋진 활약은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까지 했는데, 비록 나루호도는 속으로 "거짓말이잖아!"라고 외쳤다. 사실 오리지널 GBA 시리즈에서는 없던 설정이고 소생하는 역전에서부터 개그 요소로 추가된 설정이다. 방에 피겨를 갖다 놓을 정도로 좋아하지만[7] 검사 사회생활에 지장이 올까봐 주변엔 비밀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역전검사에서 주변인에게 토노사맨 팬이라는 사실이 죄다 발각되고 말았다. 또한 지금까지 토노사맨이 얽힌 사건은 죄다 미츠루기 담당이다. 일명 '토노사맨 전문 검사.' 역전검사 2에서는 '토노사맨은 다른 특촬물과는 다르지'라는 대사 등으로 토노사맨 팬심이 대폭발하며(...) <대괴수 보르모스VS효시>에 에이토 촬영소의 사활이 걸려있다는 말을 듣고 사건을 해결 못하면 토노사맨 후속작이 나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압박을 받으며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5 기타

역전검사 제5화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나오는 다이카이 상은 토노사맨과 많이 닮았다고 언급된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 주인공 페어인 아리스 레이지 & 샤오무에게 역전재판 페어를 붙여주면 전투 돌입 시 마요이, 레이지, 샤오무 셋이서 오프닝 대사를 외친다.

마요이 : 오늘 달은…… 그 눈에 새겨두도록 해라!

샤오무 : 네가 보게 될 마지막 보름달이다……!
레이지 : 각오해라! 아쿠다이칸! ……이러면 되나?

덕후인 샤오무야 그렇다 치고 덕후가 아닌 레이지까지 전염된 것 같다 미츠루기처럼 숨덕이었을지도 모르지.
  1. 이름의 유래는 토에이를 뒤집은 것. 실제로 1960년대 후반까지 토에이 특촬물촬영부서에서 토에이 도쿄 촬영소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
  2. 와이프...
  3. 쿠라인 왕국 자체가 오직 여성만이 영력을 가지고 있고 그 영력의 유무에 따라 지배 정당성이 갈리는, 여권이 강한 국가인 만큼 거기에 맞게 성별을 바꾼 듯.
  4. 당연히 본인이 아니라 옷과 머리모양만 똑같고, 키 170cm에 쭉빵한 여배우다.
  5. 역전극장 법정에서 "그,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설정과 테마곡은...! (추궁 클로즈 업)토노사맨의 표ㅈ..." 까지 하고 나루호도가 이의 제기로 진정시켰다. 이건 본편 3화에서 나루호도가 법정에서 "토리사맨의 태마곡은 토노가맨 테마의 표ㅈ... 와 아주 비슷한 곡이기에 헷갈리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라며 얼버무린 부분을 오마쥬한 것이다.
  6. 처음에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뭐야! 저 슈-르한 화면은!". 비공식 한글패치판에서는 "시대착오적인 배경"으로 번역되었고, 모바일판에선 '유치찬란'이 되었다.
  7. 자신이 산 게 아니라 오오바 카오루 아줌마의 선물이긴 하지만 집무실에 대놓고 놓여있으니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게다가 검찰청장이 되었을 때도 집무실에 계속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