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리추어 거스트크라케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한글판 명칭이비리추어 거스트크라케
일어판 명칭イビリチュア・ガストクラーケ
영어판 명칭Evigishki Gustkraken
의식 /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6물족24001000
"리추어" 라는 이름이 붙은 의식 마법 카드에 의해 의식 소환. 이 카드가 의식 소환에 성공했을 때, 상대의 패를 무작위로 2장까지 확인하고, 그 중에서 1장을 골라 주인의 덱으로 되돌린다.
유희왕/OCG 금지제한준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제한 카드

DT12에서 새로 등장한 레벨 6의 의식 몬스터. 오거스나 오글과는 달리 수비력이 낮아 어비스로 서치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 달의 서나 에너미 컨트롤러에 약해지는건 아쉽지만… 이 카드의 등장으로 어비스는 의식 몬스터도 즉시 서치해올수 있는 리추어판 만수의 신과 비슷한 위치가 되었다. 어차피 비전 리츄어가 있으니 다른 애들도 별로 상관은 없지만. 그리고 샐비지가 돼서, 만약의 경우 묘지사고가 터졌을 땐 나름 유용하다. 이를테면 묘지에 이비리추어 가스트크라케가 묻혀져 있는데 패엔 의식마법 뿐이고 비전 리츄어도 없다던가, 혹은 의식 몬스터가 모두 묻혀있는데 역시 패엔 의식마법 뿐이라거나. 안 일어날 것 같지만, 의외로 최근 리츄어는 의식 몬스터를 2~4체정도 넣는 것이 대세라서 은근히 걱정해야 할 수도 있다.

효과는 더스트 슛의 상호호환이라 할 수 있으며, 리추어의 의식 몬스터 중에선 노코스트로 가장 확실하게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하지만 상대 필드에 직접적으로 간섭하는 효과가 아니며 공격력도 리추어 의식 중 제일 낮은 2400이라는 점이 문제. 절대적으로 낮은건 아니지만 소환에 소모가 심한 의식 몬스터고, 공격력이 딱 레벨 6 평균이라 오래 버티기 어려우니 효과를 쓰고 난 다음엔 싱크로몬스터의 소재나 한번 더 의식을 하는 등의 용도로 써버리자. 리추어 6레벨 의식 몬스터가 다 그래왔듯이 급작스레 전세를 뒤집는 효과는 아니다.

그러나 현재 기점으로 리추어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의식 몬스터. 다른 녀석들과 달리 일단 나오기만 하면 무조건 상대의 패를 털어버리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장 확실히 어드밴티지를 벌 수 있다. 게다가 성각과 조합된 성각 리추어의 경우, 레벨 6의 시유 드래곤과 토페니 드래곤을 바로 릴리스해 쓸 수 있으며, 이렇게 나와서 패를 털고 나면 성각룡의 효과로 특수 소환된 레벨 6의 일반 몬스터와 오버레이시켜 즉시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을 뽑아내고, M7의 효과를 이용해서 몇 번이고 계속 우려먹는 루프가 가능하다. 요약해서 성각 자체가 랭크 6의 엑시즈 소환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주는데 마침 레벨 6인 이 카드와의 시너지는 그야말로 최고라는 것.

이 때문에 리추어 몬스터들 중에서 가장 비싸다. 때문에 한국 유저들은 그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상태. 값이 그정도로 치솟을 만큼 핸드 데스로 너무 과도하게 활약했기 때문인지 2012/9/1일부터 제한 카드로 등극하게 되었다. 더불어 듀얼터미널 금제의 90%는 물속성이라는 전례에 걸맞게 이 카드도 물속성. 빙결계의 싱크로 3종과 함께 금제를 먹어버린셈. 여담이지만 아무래도 코나미가 굉장히 싫어하는 한데스를 대놓고 목적으로 하는 카드가 일단 한번 제한먹은 이상 굳이 다시 풀리기는 어려워보인다(...) 거기다 제한이 무색하게 트레미스m7 과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계속 재활용이 가능하기까지 하니까...(...)

그러나 2015년 10월 1일자로 준제한 이 되었다?! 이게 무슨 미친짓이야 코나미 아무래도 잊혀져 가는 리추어라는 덱을 부흥시키기 위한 작전인듯.

한때 제한을 먹었다는 점 때문인지 한글판 봉입률 자체는 시크릿 레어 중에선 굉장히 높은 편.

공수나 레벨, 효과의 발동방식으로 보아 제왕을 의식하고 만든 몬스터로 보인다. 이왕이면 제왕같이 센 효과로 내주지 사실 염제에 비해서는 강한 효과가 맞긴 하다.

외관은 마인드 오거스와 같은 방식으로 리추어 에밀리아의 상체가 오징어(문어?)형태의 몬스터 위에 붙어있는 모습이다. 하반신에 대응되는 몬스터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 의식의 소재는 불명. 듀얼 터미널 크로니클이 나오고 창성신이 나올때까지 안 나왔다.(…) 그냥 촉수인가? 더불어 미소녀+ 오징어라는 조합으로 인해 2차 창작에선 그렇고 그런 쪽 담당.

이름의 유래는 영혼을 뜻하는 옛날 영어이자 ghost의 어원이기도 한 gast + kraken(크라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