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h 그 뜻이 아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버려진 곳
위치적으로 볼 때는 한국의 사리원 쯤 되는 곳이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단순한 지방도시가 아닌 제3의 도시이다.[1] 페락 주의 주도로 한때는 중국에서 넘어온 광부들이 일하던 거대한 탄광촌이었지만 클랑 강 일대에 새로운 탄광촌이 발견된 이후 사람들이 죄다 빠지면서 지금은 많이 버려졌다.그래도 유령도시는 면했다
1988년 5월 27일 특별시로 승격되었으며 조지타운과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의 세 번째 특별시가 되었다.[2] 다만 이포 구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킨타 구에 소속되어 있으며 중심 도시이다.
풀라우피낭을 제외한 서말레이시아에서는 드물게 중국인의 물을 대대적으로 먹은 몇 안되는 도시인데, 일단 중국인이 인구의 44.1%로 가장 많다. 물론 애초에 이 도시 자체가 중국에서 온 광부들을 중심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어쩌면은 당연한 일일지도.그런데 다들 수도로 상경하지 않았나?[3] 이 때문인지 요리나 문화 등을 보면 중국의 색이 강하게 묻어난다. 쿠알라룸푸르 쪽에서도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호펀이나 화이트커피 등의 기원이 바로 여기라고. 자세한 것은 이포 요리를 참조.
술탄 아즐란 샤 공항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데 페락 주의 유일한 공항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직항이 없는 관계로 싱가포르의 창이 국제공항을 거쳐야 하는데 노선이 추가된다고 한다. 헌데 일단 시내 중심부에 있다는 안습한 점이 걸리는데 이 때문에 이포 시 자체가 고도제한이 걸려, 명실공히 말레이시아의 제3의 도시인데도 고층건물이 없다거나, 많이 심심한 점이 보인다. 게다가 주거지와 밀집해 있어서 민원도 장난이 아니라고... 때문에 스리이스칸다르나 타파와 같은 위성도시에 신공항이 검토되었으나 무슨 일 때문인지 지금은 아무런 말 없다(...).
유명 가수 자말 압딜라가 여기 출신이다. 영어 위키백과를 보면 실라 암자나 프란치스카 피터, 닝 바이주라와 같은 전설들도 여기 출신이라고 하는데, 사실 실라와 프란치스카의 경우는 수도권 출신이며 단지 여기서 자란 것일 뿐이다. 그리고 닝 바이주라의 경우는 카장에서 자랐다. 싱가포르의 초대 대통령 유소프 빈 이샥도 여기서 자랐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