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경찰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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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李晟漢
대한민국의 경찰. 김기용 치안총감에 이어 18대 경찰청장을 지냈다. 후임자는 강신명 치안총감.
2 생애
1956년 8월 2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학군사관 17기로 1979년 임관해 육군장교로 복무했다. 전역 후에 1983년 경찰간부후보생 31기로 입직했다.
총경 시절에 경남지방경찰청 거창경찰서장,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과장, 서울수서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청와대에서 치안비서관으로도 근무했다. 경무관 승진 후에 경북지방경찰청 차장,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도 근무했고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경찰청 감사관, 경찰청 외사국장[1],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지내다가 2012년 치안정감으로 승진하여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2013년 3월 29일에 박근혜 정부 들어 첫 경찰청장 인사로 선택되었다. 선임 당시의 주요 라이벌로는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이 꼽혔다.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당시 문제로 낙마했고 호남 출신에 경찰대학 1기인 강경량 경기청장도 유력했으나 낙마했다.
경찰청장 시절 외사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외사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광경찰대를 창설하기도 하였다. 서울 출신으로 지방색이 없고 사리분별이 정확한 합리적인 성격으로 보스형 리더보단 합리적 리더라는 평이 대다수. 현재 경찰 내 파벌 중 떠오르는 라인인 경찰대 출신이 아니어서 조직 장악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선 말단직의 근무조건 개선보다는 실적과 성과에 집중하여 외부적인 시각으론 좋을 수 있으나 조직 내에서는 불만을 야기했다고 한다. 정부에선 경찰청장 임기 보장을 내걸었으나 2014년 8월에 유병언 사태로 인해 1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경찰청장을 사임했다. 경찰청장 사임 후에는 현재 모교인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찰청장 후임자는 강신명 치안총감으로 첫 경찰대학 출신 청장이다.- ↑ 이 시절에 참사관 경력이 반영됐는지 해외 주재 외교공관들의 경찰 파견 숫자를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