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역대 경찰청장
16대17대18대
조현오김기용이성한

121074_134806_844.jpg

1 개요

金基用
대한민국의 경찰. 조현오에 이어 17대 경찰청장을 지냈다. 후임자는 이성한.

2 생애

1957년 8월 13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태어났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방송통신대학교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땄다. 1986년에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했고 1992년에 경정특채로 경찰에 입직했다.

총경 시절에 용산경찰서장을 지냈다. 2010년에 치안감으로 승진해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무국장을 지냈다. 2012년 1월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으로 올랐는데 경찰 내에서도 워낙에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리고 2012년 5월에 다시 4개월만에 치안총감으로 승진해 경찰청장이 되었다. 이런 고속승진의 배경에는 당시 경찰차장이었던 박종준 차장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것에다가 경찰청장으로 오르는 주요 자리인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기지방경찰청장 자리에 있던 인물들이 이른바 영포라인이라고 인사가 부담스럽단 얘기가 나와서 경찰 내에선 조용한 이미지의 그가 급속승진한 것. 그는 서울이나 경기청장을 지내지 않았고 충남청장 경력이 유일한데 이는 장군과 비교한다면 사단장을 1번만 지내고 군단장을 지내지 않고 참모총장에 오른 격이다.

임기 1년을 채우지 못 하고 박근혜 정부 들어서 2013년 3월에 인사교체가 이뤄졌다. 처음엔 경찰대학 29기 졸업식에 참여하는 등 유임설이 돌았다.

2014년 9월부터 세명대학교에 교수로 초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