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트리케라톱스 | ||||
Eotriceratops xerinsularis Wu et al, 2007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미분류 | 석형류(Sauropsida) | |||
목 | 조반목(Ornithischia) | |||
아목 | 각룡아목(Ceratopsia) | |||
과 | †케라톱스과(Ceratopsidae) | |||
아과 | †카스모사우루스아과(Chasmosaurinae) | |||
속 | †이오트리케라톱스속(Eotriceratops) | |||
종 | ||||
†E. xerinsularis(모식종) |
복원도
1 개요
'여명의 세 뿔이 달린 얼굴'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중생대의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각룡류의 초식공룡. 대단히 유사한 공룡인 트리케라톱스보다 더 이전 시대에 존재하였다.
RTMP 2002.57.5라는 이름으로 분류된 두개골 화석을 모식표본으로 2007년에 학계에 보고되었으며, 이외의 화석은 함께 발견된 불완전한 화석들뿐이다.
2 상세
트리케라톱스, 토로사우루스와 함께 역대 최대 크기의 각룡 중 하나이다. 두개골 길이로만 따지면 트리케라톱스보다 거대한데, 가장 거대한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 길이가 2.5미터에 달하는 반면, 이오트리케라톱스는 무려 2.7미터 이상이다.
다만 크기에 대한 약간의 착오가 있는데 일단 발견 초반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두개골 길이는 3미터가 약간 안된다. 또한 트리케라톱스보다 확연히 긴 두개골을 가진 건 맞지만 위 사진에서 보이듯 프릴과 주둥이가 트리케라톱스보다 길쭉한데, 긴 대신에 실제 크기에는 그리 차이가 없는 것이다.
토로사우루스도 두개골 길이가 최대 2.77미터로 트리케라톱스보다 길고 에오트리케라톱스와 엇비슷하지만 프릴이 확연히 더 길게 자라나있어서 그런 것. 토로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이오트리케라톱스도 트리케라톱스와 덩치의 추정치는 몸길이 8~9미터에 몸무게 6~9톤 정도로 비슷하다.
이오트리케라톱스의 유일한 화석들인 두개골과 목뼈, 등뼈, 갈비뼈 일부와 골화된 힘줄은 캐나다 앨버타 중남부 드라이아일랜드 버팔로 점프 주립 공원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셰일로 이루어진 약한 지반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화석의 손상도가 심한데, 특히 모식표본인 두개골은 상악의 일부만이 발견되었을 정도이다.
이 두개골에는 약 35개의 치아와 치아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눈 위 뿔의 길이는 80cm정도이다. 외관상으로 드러나는 특이점은 유달리 튀어나온 광대뼈와 토로사우루스 유타헨시스(T. utahensis)와 유사한 형태의 프릴 가장자리이다.
그러나 가장 특이한 점은 코뿔에서 아래쪽, 전상악골(premaxilla) 쪽으로 수직으로 돌기가 튀어나와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이 특징은 트리케라톱스의 일부 개체에게서 발견되었으나 이정도로 긴 것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3 기타
토로사우루스의 아종인지, 아니면 별도의 속인지에 대한 분류논쟁이 있는 토로사우루스 유타헨시스(T. utahensis)와 트리케라톱스의 동물이명으로 여겨지는 오조케라톱스(Ojoceratops)가 이오트리케라톱스의 동물이명일 가능성이 제기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