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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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요대상 대상
조용필
고추잠자리
(1981)
이용
잊혀진 계절
(1982)
조용필
나는 너 좋아
(1983)

가수 이용. 1957년 4월 25일 생이다.

1980년대를 풍미한 대한민국의 가수. 사진에서 보듯이 매미안경(...)이 트레이드마크였으며, 1집 〈잊혀진 계절〉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다.[1] 이 앨범으로 198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 가수상(속칭 가수왕)을 수상.[2]

국풍81을 통해 처음으로 이름을 처음 알렸다. 〈바람이려오〉, 〈잊혀진 계절〉,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3] 등을 히트시키면서 한때 조용필에 버금갈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가수였지만, 여자문제로 미국으로 도피성 출국을 하는 대형 스캔들을 일으키면서 천하의 개쌍놈[4] 취급을 받을 정도로 이미지와 인기에 큰 타격을 입은 흑역사도 있다.

사실, 예나 지금이나 돈 문제, 이성 문제로 타격을 입으면 재기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이용의 경우는 그런 큰 스캔들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10여 년 전까지 열린음악회같은 큰 무대에 꾸준히 출연했으며, 환갑이 다 된 지금[5]도 기억해 주는 팬들에 힘입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잊혀진 계절〉의 각인이 그 때도, 지금도 크게 새겨진 듯.[6]
  1.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이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곡. 현재도 10월 말만 되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주 신청곡으로 들어오는 곡으로 유명하다.제대로 된 한철 장사! 오오 동방신기의 리메이크 버전도 있다.
  2. "가왕" 조용필의 공백기를 메운 단 둘 뿐인 가수다. 다른 한 사람은 국악을 현대 대중음악에 접목한 김수철.
  3. 번안곡.
  4. 간단히 말하자면, 동시에 여러 여자들과 애인관계를 맺으면서 임신까지 시켰으나 나중에 일이 커지게 될 것 같으니 나몰라라 하고 미국으로 튄 것이다. 그래놓고 미국에서는 또 교포 여대생과 눈이 맞아 혼약을 맺기도(...)
  5. 1957년생. 2017년이면 이 분도 환갑이다. 참고로 1956년생 손석희휘문고등학교 동창이다. 아마 초등학교를 일찍 입학한 듯.
  6. 이 노래를 처음 선보였을때는, 혼을 담은 열창으로 심사위원, 청중, 평단을 모두 사로잡아 1위를 했다고 한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임재범 이전에 그가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