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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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프랑스어 eclair

섬광, 번개를 뜻하는 불어.

2 제과 제품

JG+Eclair+au+chocolat.jpg

프랑스 제과의 한 종류. 에클레어는 영어 발음이다. 불어로는 에클레르라고 부르며 에클레르도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 된다.

제법으로 보면 슈크림의 연장선이다. 길게 만든 슈 속에 커스터드초콜릿 크림을 채우고, 커피 버전은 커스터드나 초콜릿에 커피 향을 넣고 커피 토핑을 입힌다. 영국에서는 대조적으로 휘핑 크림을 속에 채우고, 겉에는 녹인 초콜릿을 입힌다. 정해진 레시피는 딱히 없고, 길게 짠 슈라면 에클레어라고 하면 된다.

초콜릿 토핑을 입힌것을 에클레르 오 쇼콜라(Éclair au chocolat), 커피 토핑은 에클레르 오 카페(Éclair au café), 바닐라 토핑을 에클레르 오 바니유(Éclair au vanille)라고 부른다.

슈 반죽을 두껍게 짜지 않으면 에클레어 안에 크림을 넣을 공간이 없어져버린다. 또한, 슈도 마찬가지지만 굽는 도중에 오븐 문을 열어버리면 주저 앉아버리니 주의.

슈와는 제법에서 차이가 나는데, 에클레어는 공기 포집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그래야 쓸데없는 부분이 부풀고 터져서 크림을 넣을 수 없거나 모양이 반듯하지 못하게 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에클레어의 베이스는 '빠따슈'라고 부른다. 이 빠따가 아니라 pate a choux. 얘로 파리 브레스트라고 하는 친척을 만든다. 우리 나라와 일본의 경우 모양이 이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반죽에 우유를 첨가하는데 원래대로라면 물만 들어가야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파는 에클레어의 경우 생각하는 것 만큼의 바삭바삭한 느낌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에클레어 위에 반짝이는 것을 글레이즈라고 하는데, 보통 외국의 경우 폰당이라는 설탕가루를 이용해서 위를 장식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들 입맛에 너무 달아서 위를 초콜릿을 이용하여 만든다.(에클레어로 유명한 이태원의 한 가게의 경우 아예 주인이 전직 쇼콜라티에다.)

편법으로는 얇게 여러 겹으로 짜기도 하는 모양이다(...)

1번의 단어가 유래인 만큼 이 제과도 다음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 코팅된 초콜릿이 빛을 반사해 빛나는 것이 번개의 섬광과 같아서
  • 번개가 빛나는 것처럼 빨리 먹어치우지 않으면 어딘가 터져서 슈 안에 든 크림이 새기 때문에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 오노 유스케의 스승인 파티시에크루아상, 애플파이와 함께 제과점의 품격을 가르는 기준인 3대 메뉴에 초콜렛 에클레르를 꼽는다.

영어로는 에클레어라고 하며, 구글 안드로이드 2.0과 2.1버전의 코드네임이기도 하다.

한국에선 KFC에서 2000원 정도 되는 가격에 팔고 있는데, 평가는 애매모호하다는 편이다. 그러니 포숑(FAUCHON)등 제과점이나 디저트 전문점에 가서 먹는게 낫다.

편의점에서도 파는데 기대는 안하는게 좋다. 버터를 넣을 곳에 팜유를 넣고 커스터드 대신 연유 베이스의 뭔가를 넣는 모양.

3 카니발리듬의 등장인물

エクレア
Eclair

주변 인물 : 라빈락(주인), 쉬림프(피식자)

카니발리듬의 등장 인물. 카니발 리듬의 표지에서 쉬림프를 노리는 적안의 실루엣이 공개되었고, 에클레어의 소개 일러스트와 거의 비슷하여 카니발리듬에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아마 악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다.

그 외에 다른 카니발리듬의 등장인물과의 관계는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악마의 뿔이나 날개, 혹은 다른 동물의 특색들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에클레어 역시도 인간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하나 미심쩍은 점이라면 모게코는 인간캐릭터를 채색할때 "살구색"을 빼놓지 않는다는 것. 비인간캐인 데도 불구 피부의 채색이 살구색인 캐릭터들도 있기에 진실은 저 너머에. 흰색 모습과 정령을 부리는 능력 때문에 마녀로도 추정하는 팬들도 있다. 결국 종족별 분류에도 등재되지 않아 에클레어의 종족은 오리무중으로 남게 되었다.

라빈락과 같이 있는 그림이 있는 것을 보아하니 라빈락의 직속 메이드인듯 하며 화염계열 능력자인듯 하다. 정령들을 소환하여 양동이를 들게 한다던가 하는 걸로 봐서는 업무 자체에 스트레스를 별로 받지는 않는 듯 하다.

그 외에 에클레어의 양동이의 내용물이 피인지 용암인지 아니면 페인트인지는 논란이 분분한 상태. 양동이에 걸쳐져 있는건 일본에서 흔히 쓰는 걸레다. 결과적으로 양동이에 있는 물은 무언가를 치우고 나온 구정물이라는건데...

공식 일러스트 외에는 라빈락과 같이 그려진 그림이 있다. 여기서 신경쓰이는것은 라빈락이 공식 일러스트처럼 미니스커트가 아닌 반바지를 입고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