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영화)

장르액션, SF
개봉일미국 2014.07.25
프랑스 2014.08.06
한국 2014.09.30
러닝 타임90분
감독뤽 베송
출연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국내 상영등급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두뇌풀가동!!

뤽 베송 감독,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주연의 2014년 영화. 주연 중 두 명이 헐리우드 배우들이고 영어도 자주 나오지만, 법적으로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이며 영등위에 올라온 정보에도 프랑스 작품으로 기재돼있다. 프랑스에서는 뤽 베송의 영화 회사인 유로파 코퍼레이션이 배급하고 미국,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나라에서는 별다른 사정이 없는 한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배급한다.

'인간의 뇌는 원래 10% 정도만 사용되며, 100%를 모두 발휘할 경우 어떤 일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라는 오랜 속설을 배경으로, 마약으로 뇌를 100%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뮤턴트가 되는 주인공의 활약을 보여주는 영화메타크리틱은 61%...라는 건 순 거짓말이다. 뇌의 활용도를 통해 생명의 존재 의미를 고찰하는 영화. 그런데 문제는 그 의미를 안가르쳐준다.... 여하튼 영화에서 모든 존재는 상대적으로 존재하지만 시간은 절대적인 척도라고 주창한다. 영화의 과학적 수준이 대략 저 수준이므로 과학적 심도는 없다고 보면 된다.

뤽 베송 감독이 직접 최민식을 캐스팅하여 마약 조직의 보스로 출연. 스탭롤에도 모건 프리먼,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는 주연급 악당으로 나온다.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이 얻게 되는 초능력의 수준이 어마어마하다. 웬만한 초능력자는 쌈싸먹는 수준이다. 단순한 염력이나 초고속능력은 물론, 다수의 적을 손대지않고 쓰러뜨리는 패왕색 패기 까지(...) 왠지 이 영화 탓에 어벤져스2에서 스칼렛이 초능력쓸것도 같지만 당연히 그런일은 없다. 대신 스칼렛 위치가 초능력 쓰지...어쨌든 스칼렛이긴 하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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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중국어는 전혀 할 줄 모르[1] 루시(스칼렛 요한슨扮)는 애인인 리처드에게 수상한 서류가방을 호텔에있는 미스터 장(최민식扮)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수상한 부탁을 막 들어 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기에 당연히 거절하려 했지만, 리처드가 서류가방에 연결된 수갑을 루시의 팔에 채워버리는 바람에 쌍욕을 하면서 별 수 없이 호텔로 들어간다. 프런트에서 미스터 장을 만나러 왔다고 얘기하자 장은 부하들을 내려보냈고, 밖에서 지켜보던 리처드는 총에 맞아 쓰러지고 루시는 장의 부하들에게 끌려간다. 장은 리처드를 믿을 수 없다며 서류 가방에 위험한 물질이 있을지도 모르니 자신은 안전하게 멀어진 뒤 루시에게 가방을 열도록 하고, 열어본 가방 속에는 파란색 알갱이가 든 비닐 파우치 4개가 들어있었다.

그 파란색 알갱이는 C.P.H.4라는 신종 마약으로, 장은 즉석에서 루시를 마약 운반책으로 끌어들인다. 이후 루시를 기절시켜 뱃속에 비닐 파우치를 집어 넣어넣고 꿰메버린다. 다른 마약 운반책 3명과 함께 각기 마약을 운반할 목적지로 향하는 여권과 티켓을 받은 후 놈들의 다른 아지트로 끌려간 루시. 자신을 성추행하는 아지트의 양아치에게 저항하려다 배를 수 차례 걷어차이게 되고, 그 충격으로 파우치가 튿어져 몸 속으로 C.P.H.4가 흩어지고만다. 과량의 C.P.H.4를 받아들인 루시는 격렬한 경련경렬한 격련 끝에 뇌 사용량이 20%까지 늘어나게 되고, 자신의 신체를 컨트롤 하는 걸 넘어서서 뇌 속의 모든 사소한 기억과 감각들이 살아나며, 전자기파를 보고 컨트롤하거나, 타인의 신체에 간섭하는 일까지 가능한 능력을 얻게 된다.

이후 루시는 몸안에서 미처 흡수되지 못한 약을 꺼낸 뒤, 장의 부하들을 도륙하며 장에게 찾아가 그의 기억을 읽어 다른 마약 운반책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아냈으며. 오래 전 부터 '인간이 10~15% 이상의 뇌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내면~'이라는 가설을 연구해오던 학자 노먼(모건 프리먼扮)과 연락하여 자신의 상태를 알린다. 노먼은 의지와 상관 없이 알게되는 지식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루시에게 '생명의 유일한 목표는 자신이 배운 것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대답해준다. 그러자 루시는 단숨에 혼란을 수습하고 반나절 뒤에 만나러 가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루시는 파리의 국제 마약 수사를 전담하는 형사 피에르 델 리오(아미르 와케드[2] 扮)에게 전화를 걸어 마약 운반책을 체포하여 파리로 모으도록 지시한 후[3] 자신도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건너간다.

한편 루시는 비행기에서 자신이 사라질 위기에 쳐한다. 이미 40%까지 열린 두뇌는 계속해서 한계를 돌파해나가려 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인 '약'이 모자라는 상황이라, 이빨이 빠지는 것 부터 시작해서 피부가 분말화되어 공기중으로 흩어지며 결국엔 온 신체가 무너지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루시는 여분의 약을 흡수하여 막장상황에 빠지는 걸 간신히 저지했고, 뇌의 사용량은 50%까지 늘어난다.

정신을 잃었던 루시는 파리 공항의 의무실에서 깨어난다. 루시는 자신을 심문하러 온 델 리오의 팀을 손가락짓 한 번으로 정신을 셧다운 시켜 제압한 뒤, 델 리오 하나만을 데리고 마약 운반책들이 모여있는 시내의 육군 병원으로 향한다. 한편 미스터 장은 마약 운반책들이 검거되어 파리로 이송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부하를 보내고 자신도 파리로 향한다. 병실을 제압한 장의 부하들은 운반책의 약을 꺼내서 나오다가 루시와 마주치고, 이번에도 역시 루시의 능력으로 하나하나 제압되어 모든 약을 루시에게 빼앗긴다. 델 리오는 루시의 압도적인 능력을 보고 '내가 같이 가봐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거 같은데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루시는 '기억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며' 델 리오에게 다가가 키스하고, 델 리오를 데리고 노먼이 기다리고 있는 대학의 연구소로 향한다. 한편 미스터 장은 루시가 파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병원에서 살아남은 부하를 데리고 루시를 뒤쫓는다.

노먼과 연구팀을 만난 루시는 '인간은 우리 존재의 무한함을 외면하기 위해 생각을 축소해 인위적인 잣대를 만들었다고'말하며 자신의 뇌 사용량을 최대한도까지 열고 '모든 지식'을 인류에게 전달하겠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루시는 가지고 있는 모든 C.P.H.4를 투여받는다. 때마침 장이 부하를 이끌고 대학을 습격해오며, 델 리오는 루시를 지키기 위해 부하를 대동하여 이에 맞서 싸우게 되어 연구실 문 밖에서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진다.

뇌 사용량이 80%까지 늘어간 루시는, 이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신체에서 검은색 촉수가 뻗어나가 주위의 에너지와 물질을 빨아들이며 연구소의 컴퓨터를 흡수, 재구성하여 '차세대 컴퓨터'를 연구실에 구축한다. 한편 치열한 총격적을 벌이던 중 장의 부하가 목숨을 걸고 AT-4를 발사하여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연구실 문을 박살낸다. 그리고 마침내 세포가 주고 받는 모든 신호를 이해하게 된 루시의 정신은 세계의 다른 곳, 지구의 과거[4], 최초의 원인 루시, 태초의 우주 까지 마주치게 되고, 끝내 뇌 영역의 100%를 개방해버린다.[5] 간신히 루시에게 복수 할 기회를 잡은 장이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지만 루시의 존재는 이미 세계에서 사라진 뒤였다. 장은 뒤따라온 델 리오의 총에 맞고 사살 당한다.

루시가 구축한 차세대 컴퓨터에서 손 같은 촉수가 뻗어나오더니 USB메모리[6]처럼 생긴 무언가를 만들어서 건내준다. 자신이 본 모든 지식을 현인류가 이해 할 수 있는 수단으로 바꾼 것이다. 그리고 메모리를 건내준 차세대 컴퓨터는 고스란히 소멸해버린다.

루시와 차세대 컴퓨터가 사라진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던 델 리오, 그녀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묻자 그의 휴대폰에 난 모든 곳에 있어(I AM EVERYWHERE)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3 트리비아

  • 루시의 능력이 각성 시점 부터 일반인은 범접 못할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내용 자체가 화끈한 액션과는 거리가 멀다. 장르도 'SF, 액션'이라기 보다는 'SF, 철학'에 가깝다. 또한 루시의 기준으론 뇌 사용량의 한계를 돌파한 순간 '모든 것을 이해하고, 냉정하게 받아들이게 되었기'때문에 관객의 이해를 돕는 세세한 설명이 상당부분 생략되어있다. 때문에 뇌를 10%밖에 쓰지 못하는 입장에서는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곧장 이해하긴 힘들다. 물론 장르는 액션이 맞다.
  • 속편으로 her가 먼저 제작되었다.
  • 소재 자체는 2011년 개봉된 <리미트리스>와 매우 유사하다. 그놈의 두뇌 10%드립(....)과 약물을 통해 두뇌를 100% 가동시킨다는 것, 약이 부족하면 죽기 직전까지 간다는 것까지 비슷한 점이 매우 많다. 이쪽은 2015년에 드라마화까지 되었다. 또한 92년도에 나온 영화 론머맨과 여러 가지 면에서 유사한 편이다.[7]기준을 문학까지 확대하면 테드 창의 단편소설인 이해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 단순히 지능이 오르는데 그치지 않고 초능력자, 혹은 인간 이상의 존재에 도달해버리는 <이해>의 주인공은 본작의 주인공인 루시를 연상시킨다.[8] 전자는 오락 영화로서 후자는 하드 SF로서 잘 뽑힌 작품이니 한번 비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초능력으로 육체가 변형되고, 우주의 기원까지 모든 지식과 경험을 알게 된다는 설정, 컴퓨터와 함체한 육체의 움직임 등은 아키라에서 나온 것과도 흡사하다. 이렇게 여러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기존 설정을 써서 신선감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적당히 볼만한 액션, 기존 타 작품의 설정을 잘 버무리고서 훌륭한 주 조연 배우의 연기를 통해 중간 이상 수준으로는 뽑아낸 건 감독 솜씨가 나쁘지는 않은 것 .
  • 극중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마약을 뱃속에 넣은채로 감금되어 있던 시설의 벽에 붉은 색 글씨로 큼지막하게 保持淸潔이란 글씨가 쓰여 있는데, 정말로 한자를 모른다면 다행이지만이것을 한국음으로 읽게 되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게다가 여러번 클로즈 업해서 보여주므로 신경 쓰게 되면 참으로 난감하다. 더군다나 해당 글씨를 배경으로 루시가 탈출을 위해 다리를 벌리며 조직원 하나를 유혹하는 장면이 나오는지라 더 엄하다는 리뷰가 많다. 이럴 땐 한자를 모른다고 구라치자 자매품으로는 황비홍 시리즈의 寶之林이 있다~ 참고로 저 단어를 한국식으로 고치자면 "청결유지"가 된다.
  • 삼성전자에서 PPL을 해서 핸드폰, TV, 노트북, 캠코더 등 중간중간 나오는 전자제품들은 거의 다 삼성 제품이다. 또한 극중 모건 프리먼이 타고온 택시는 현대 i40다.
  • 이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한다" 설은 서구권에서는 한물간 떡밥취급 받는 모양인지, 유튜브의 댓글을 보면 "빌어먹을 10% 드립 좀 그만쳐!"라는 반응이 많다. 참고로 이는 잘못된 속설로 인간은 생각을 할 때 뇌의 대부분을 사용하며, 미지의 영역은 극히 적다. 또한 아인슈타인이 이 말을 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애초에 그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게다가 아인슈타인이 아무리 똑똑하다지만 그가 생물학자나 뇌과학자는 아니다. 따라서 아인슈타인이 뇌에 대해 말한 것을 믿는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경제학자인 애덤 스미스가 썼다는 지리서의 내용을 신봉하는 것이나 똑같은 것.[10] 또한 인간이 정말로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면, 왜 뇌손상으로 장애를 입는 사람들이 생기겠는가. 해당 떡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간의 뇌는 10%만 사용된다를 참고.
  • 미국 개봉을 한 이후 반응은 스칼렛 요한슨의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연기를 모건 프리먼의 연기력과 최민식의 악역 카리스마로 커버했다는 평이다. 물론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를 못한다는 비판이 있지만 이건 연기력 문제가 아니라 맡은 배역이 감정을 초탈한 인간이다보니... 최민식의 경우 호평을 받았다. 크리스 스턱만도 '이 양반 이름은 잘 발음 못하겠는데, 그 올드보이 아저씨 연기 정말 잘하더라'라는 평을 내렸다.[11][12][13] 영화 자체의 평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작 수준인 듯. 로튼 토마토 전문가 신선지수 64%.
개봉한 주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및 여러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천만 달러라는 꽤 저렴한 제작비로 만들어서 [14] 북미에서 최종 1억 2657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해외에서 3억 3200만 달러를 벌어들임으로 제작비 11배가 넘는 4억 6300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다. 해외 흥행 1위는 중국으로 4478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그 다음이 프랑스로 437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북미에서 루시가 개봉하고 5일 뒤 한국에선 명량이 개봉을 했다. 이 시점까지 루시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명량도 첫날 오프닝 국내 기록을 깨면서 흥행 1위에 올랐다. 덕분에 최민식은 각각 다른 영화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흥행 1위에 오르는 특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한국에서는 2014년 9월 3일에 개봉하여 타짜 2에 이어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9월 15일까지 전국 관객 182만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3위를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10월초에는 거의 막을 내렸는데 그래도 전국 195만 관객을 기록하며 달러로 1591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 미국-중국-프랑스-영국(2357만 달러)-러시아(2161만 달러,다만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 나라 흥행과 합쳐 집계한 것.)-독일(1681만 달러) 다음으로 한국이 세계 7위 흥행이다.
  • 최민식 덕분에 영화에 한국어 대사가 상당 부분 나온다.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다른 아시안계 배우나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재미교포 배우를 써서 조연들의 한국어가 매우 안습했던 데 비하여 최민식의 부하인 배우들에 한국인 배우가 상당수 기용되어 한국어 대사가 매끄럽다.[15] 각각 명량에서 혜희 승병장을 맡았던 신창수[16]와 무술감독 겸 배우[17] 서정주이며 심지어 극중 배역 이름이 '정주'[18]이다.(...) 정주 역 배우 정주
  • 대박을 벌어들였으니 당연히 루시 속편이 제작된다. 관련기사
  • 2016년 9월 10일, OCN에서 TV최초로 이 영화를 방영했다.[19] 그래서 방영 당시에 OCN이 TV최초로 상영한 영화들처럼 실시간검색어에 떴다. 그런데 OCN이 이 영화를 이때부터 시도때도 없이 방영한다(...)
  1. 처음 미스터 장에게 잡혔을떄 중국어로 뭐라고 조금하는 부분이 있긴하다.
  2. 이집트 출신 배우이다. 여기서 맡은 배역은 아랍계 프랑스인 형사.
  3. 노먼 때와 마찬가지로 각종 전자기기를 해킹하여 자신의 힘을 드러내서 말을 듣게 만든다.
  4. 인디언들과 마주쳤고, 거대한 수각류도 마추친다.
  5. 시간여행 같은 연출이라 헷갈리기 쉽지만 앞에서의 대화를 감안하면 세포와 DNA에 전해져오던 기억을(의식에 인위적인 잣대를 만들어 무시해오던 존재의 무한함) 인식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는게 알맞다.
  6. 자세히 보면 USB의 형태 너머로 우주가 보인다.
  7. 인공적으로 주인공의 지능이 높아진다는 것과, 마지막에 주인공이 가상현실로 본체를 옮기게 되는 것 등등. 포스터도 주인공 얼굴을 클로즈업하고 별다른 내용 없이 제목만 써 놓은 구성으로, 론머맨이 얼굴 중 눈 부위만 확대한 것이 다를 뿐, 오마주 수준으로 매우 비슷하다. 참고한 게 거의 확실.
  8. 리미트리스의 주인공은 모든 약점을 극복한 엔딩에서도 예언을 할수 있는 수준에 그친다.
  9. 지킬 보, 가질 지, 맑을 청, 깨끗할 결.(…). 중국어권에서만 쓰는 말이 아니라, 우리 국어 사전에 당당히 올라가 있는 표준어이다. 어감 때문에 쓰지 않아서 그렇지.
  10. 정말 이런 게 있다고 믿는다면 골룸(...)
  11. 한국어 대사가 꽤 나오는데도 영화 내내 영어 자막 없이 그냥 내보냈다고 한다. 이는 주인공인 루시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가 자기 앞에서 오가는 동안에 겪는 두려움과 불안함을 한국어를 모르는 관객들도 느껴보게 하기 위해 감독이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
  12. 대신 국내판은 최민식의 한국어 대사에 영어자막이 같이 나왔다. 전부 다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각성 100% 즈음 해서 퇴출갔더니 Where is she! 그년어딨어! 라고 나왔다. 그 외 부분은 추가바람.
  13. 다만 루시의 능력이 넘사벽인지라 각본이 연기의 카리스마를 받쳐주지 못한다. 여태껏 최민식이 열연해왔던 대표작들(쉬리,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명량등)과 비교해보면 밋밋해보인다.
  14. 그럼에도 2013년 프랑스 영화 중에서는 가장 예산이 많이 든 편이다.
  15. 물론 전부는 아니고 대사 없는 조연들은 다른 아시안계 배우다.
  16. 초반에 호텔에서 루시를 끌고와 미스터 장에게 계속 보고하는 부하
  17. 영화 그때 그사람들, 비열한 거리, 아저씨 등에서 단역으로 나왔었고 회사원에서는 대사도 있었다. 극중 소지섭과 나이프 파이팅을 하다가 샷건으로 리타이어되는 오과장 역할.
  18. 병원에서 루시를 잡으려다 제압 당하고 후반 대규모 총격전에서 뛰어 다니며 한국어 대사하는 부하
  19. 15세로 내려서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