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lings. 얼음과 불의 노래의 전설에 나오는 생물.
아직 등장한적은 없는 전설의 생물이지만. 떡밥이 꽤 많음으로 따로 서술한다.
1 전설의 인어
우리가 익히 아는 인간 상반신에 물고기 하반신의 그 인어다.
일부 유서 깊은 가문에서는 '우리 가문 시조는 인어와 결혼했다.' 는 식의 전설이 있지만, 그게 사실이라는 증거는 거의 없다.[1] 대표적으로 강철 군도 여러 가문들의 시조라고 전해지는 회색왕은 해룡 나가를 죽이고 인어와 결혼해서 땅과 바다를 다 통치했다고 주장한다. 일단 나가의 뼈는 있지만, 인어 부분은 증거가 없다.
종종 어부들이 인어를 목격했다는 얘기가 들려오지만, 학식 있는 사람들 중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은 그다지 없다.
2 딥 원
얼음과 불의 세계에서 언급되는 전설의 생물로, 생긴 것이나 하는 짓이나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그 딥 원이랑 거의 비슷하다. 인어의 정체인지 아종인지 별개의 생물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인간과의 성관계를 원하며 이들 사이의 결합이 몇 번쯤, 그로부터 비롯한 후손들도 있다고 한다. 몇몇 지역에서 묘하게 물고기랑 비슷한 특성을 지닌 이들이 이들의 후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테론이라는 강철 군도 출신 마에스터의 가설에 의하면 인어에 대한 전설이나 익사한 신 신앙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하이타워의 기초나 강철 군도의 왕이 앉는 해석좌 등 세계 곳곳의 건축물의 재료로 쓰인 정체불명의 검은 돌과 연관되었다는 떡밥이 존재한다.
이 밖에 로라스의 첫번째 원주민들이 사라진 이유와 천개의 섬에서 경외되는 존재들과 관련되었을 수도 있다.
일단 아직까지는 떡밥만 존재한다. 후속작에서도 등장할지도 모르는 일. 그냥 작가가 러브크래프트빠라서 이스터 에그로 집어넣은게 아닐까
3 스퀴셔
크랙클로 갑의 전설에 나오는 생물로 만약 실존한다면 딥 원들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생물로 추정. 이빨은 바늘같이 뾰족하고 털 대신 비늘이 달려 있으며 손과 발에 물갈퀴가 달려있다고 한다.
남자는 잡아먹고 여자는 종족번식을 위해 납치해서 강간한다고 하며 보통 못된 아이들을 혼낼때 스퀴셔가 잡아간다고 겁을 준다.- ↑ 5부에서 자기 시조가 인어와 결혼해서 손에 물갈퀴가 달렸다고 주장하는 영주가 하나 나왔다. 다만 이런 유전병(?)은 현실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