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클로 갑

Crackclaw Point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웨스테로스의 한 지역. 국왕령의 반도 지역으로 킹스 랜딩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숲과 계곡으로 가득한 지역이다. 이름의 유래는 부서진 손톱을 닮았다고 해서 크랙클로 갑이다.

주요 가문으로는 보그스 가문, 브룬 가문, 케이브 가문, 크랩 가문, 하디 가문, 파인 가문 등이 있다.

2 역사

이곳 사람들 대부분은 최초인 혈통으로, 아에곤의 정복 이전에는 칠왕국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적인 지역이었다.

안달족의 침공 당시 리버랜드를 차지한 안달인들은 동부(얼음과 불의 노래) 계곡이랑 중부 리버랜드(얼음과 불의 노래) 사이에 낀 크랙클로 갑을 먹어치우려 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계곡처럼 길만 험하지 싸우는곳 자체는 평지였던 것도 아니고 그냥 다 평지라 맘 놓고 편히 싸워도 되던 리버랜드랑은 달리 크랙클로 반도는 그냥 지형 전체가 다 산과 험로 투성이였기에 안달인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결국 안달인들의 군대는 격렬한 저항과 험난한 지형의 벽에 막혀 무의미한 피만 흘린채 땅하나 얻지 못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쓰라린 패배를 경험하여 후퇴하게 된다. 크래클로 갑의 최초인들은 그후 안달족에게 굳건히 버티다가 칠신교를 받아들이며 결혼으로 종속되었다.

이후 백개의 왕국 시대에서 다른 지역들과 다르게 통일되지 못하며(라기보다는 안하며) 끝까지 갈라져 있었다. 다클린 가문, 셀티가르 가문 등이 이곳을 재패하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

아에곤의 정복 당시 비센야 타르가르옌이 평화적으로 이곳 사람들을 복속시켰고 강철 군도[1]스톰랜드에 끼어 시달리던 크랙클로 갑의 주민들은 타르가르옌의 웨스테로스 정복을 도왔다. 그후로부터 타르가르옌 가문에게 강한 충성심을 보였다. 더스켄데일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타르가르옌 왕조가 망한 지금도 타르가르옌 가문을 은근히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1. 이때는 강철군도가 리버랜드를 정복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