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 수확팀

1 개요

용병들과 사냥꾼으로 구성된 팀. 피터 러들로우를 필두로 대규모로 조직된 팀으로 사냥꾼과 용병들이 혼합된 집단이다.
"B구역" 이슬라 소르나에 서식 중인 공룡들을 포획하여 새로운 쥬라기공원이 세워질 샌디에이고로 이송해오기 위해 인젠이 파견하였다.
사라하딩이나 닉보다 만악의 근원

2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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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하비 제이슨. 롤랜드의 친구. 삭제장면에 입은 복장이나 생김새, 말의 액센트 등을 볼때 인도계로 보인다. 아프리카 케냐에 있던 롤랜드에게 새로운 사업을 제안한다. 그게 바로 이슬라 소르나로 가서 공룡을 잡는일. 롤랜드 옆에서 그를 착실하게 보좌하는 모습을 보인다. 팀의 사실상 2인자. 이후 롤랜드가 정찰을 갔다올때 깬 상태로 보초를 서다가 그가 왔음을 직감하고 총을 두고 그 손으로 수통을 들고가 그에게 대령하는데 이게 사망플래그가 된다.[1] 이후 티렉스 부부의 습격에서 우왕좌왕할때 삼아남기는 하지만 하필이면 랩터 지역에 들어가버린다. 이때 다른 사냥꾼들에게 "DON'T GO INTO Long Grass!!!(수풀로 들어가지마!!!)"라고 거듭 외치지만 정작 그말을 한 본인도 어찌할 방도가 없는지라 매고 있던 배낭을 버리고[2] 같이 들어가버리고 이후 롤랜드의 입을 통해 사망사실이 드러난다. 수풀로 들어가는 사냥꾼들과 함께 랩터에게 당한것으로 추정된다. 롤랜드는 아자이를 상당히 신뢰했는지 그의 죽음을 상당히 안타까워 했고[3] 결과적으로 롤랜드는 인젠과 손을 때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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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피터 스토메어. G3 계열 자동소총을 들고 있어 돋보이는 사냥꾼. 롤랜드와 아자이가 부재 중엔 지휘권을 맡길 정도로 사냥꾼 중엔 경력이 상당한 듯 하나 딱히 실력을 보여준 것도 없이 전기 충격기로 작은 동물을 괴롭히는 모습만 나온다.하긴 넘버3가 그 모양이니 티렉스 습격에 우왕좌왕했지 통신센터로 이동하던 중 잠시 쉬는 시간에 용변 보러 잠시 일행과 떨어졌다가[4]소형 공룡을 보고 습관처럼 전기충격기로 장난치려다 계곡으로 굴러 떨어져 일행을 잃어버린다. 게다가 구르는 중 총과 전기충격기 같은 무기까지 잃어버린 상황. 콤프소그나투스 무리가 몰려들자 처음엔 귀찮은 수준으로 인식했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고 공격성이 강해지면서 공포에 질리는 묘사가 압권이다. 허나 결국 체력이 다하고 통나무 뒤로 넘어진뒤, 다구리 당해 웅덩이에 피가 흘러서.....
나중에 롤랜드가 그를 찾으러 갔다 돌아오는데 찾았냐는 말에 대꾸가 걸작이다.

못먹을 데만 남겨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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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토마스 F. 더피. 수확팀의 자문을 맡은 고생물 학자. 어째 분위기상으로는 영화의 자문을 맡은 존 호너에서 따온것 같다.[5]
티렉스의 습격에 간신히 작은 동굴로 피했는데 하필이면 독사가 옷 안으로 기어 들어가 몸을 움직이는 바람에 티렉스에게 물려 끌려 나간다. 그리고 잠시후 우드득하는 뼈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폭포물이 순간 붉게 물든다.

초반부에 사라 하딩의 언급에 의하면 티렉스가 새끼를 키울 리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이는데, 후반부에는 트레일러를 공격한 이유에 대해서 티렉스가 새끼 때문에 그곳을 자신들의 영토로 재구축했기 때문이라면서 하딩의 의견에 동조한다.

여담으로 바커 교수와 호너 교수가 충돌했던 이슈 중 하나가 바로 티라노사우루스 '프레데터 VS 스캐빈저' 논쟁이었다. 바커 교수는 프레데터 설의 지지자이고, 호너 교수는 뭐 다들 알다시피... 스캐빈저를 지지했다. 팬들은 어쩌면 <잃어버린 세계>의 자문인 호너가 라이벌인 바커를 티라노사우루스 밥으로 던져준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그렇게 프레데터가 좋으면 먹이나 되버려라 참고로 바커 교수도 이렇게 생각했는지 영화를 보고나서 호너에게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고.. "티라노가 날 사냥했어, 역시 티렉스는 훌륭한 사냥꾼이었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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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토마스 로살레스 주니어. 디에터가 사냥을 할 때 탄 지프를 운전하던 사냥꾼. 디에터가 볼일 보러 간다고 이 친구한테 말했는데 이어폰 끼고 있어서 못 들었다. 심지어 길 잃고 소리치는 것도 못들었다(...) 사실 디에터가 실종되지 않았더라도 정글 같은데서 이어폰을 끼고 있는 짓은 무개념한 행동이다. 포식자가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 소리를 항상 예의주시해야하기 때문. 티렉스 부부의 습격 때 잠결에 깼다가 놀라 소리지르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도 깨면서 혼란에 휩싸이고 덩달아 티렉스들도 소음 어그로에 마구 날뛰는 바람에 일대를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최후는 티렉스의 습격을 받아 캠프가 와해될 때, 도망치던 와중 넘어진 뒤 혼미백산하며 도망치는 다른 대원들의 발에 실컷 짓밟히다가 추격해오던 암컷의 발에 깔려 압사한다, 안습한 점은 짓밟힌 뒤 그대로 발가락에 끼어버린 바람에 신발 뒷창에 껌딱지가 들러붙은 것마냥 덜렁거리다가 두세번 더 짓밟히고 웅덩이에 떨어져 죽었다. 그리고 레고 쥬라기 월드에서는 더욱 안습하게 아예 해당 스테이지가 끝날 때까지 암컷 발바닥에 달라붙어있다(...).

  1. 사실 총을 든 다른 사냥꾼들이 속수무책으로 털린걸 볼때 총을 들고 갔어도 어려웠을것이다.
  2. 이 배낭은 뒤따라온 말콤 일행이 습득한다.
  3. 에디나 디에터같은 다른 희생자들의 죽음에 대해 의연했던 그지만 아자이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만은 유난히 숙연했다.
  4. 옆자리에 앉아 있던 대원 '카터'에게 이를 알리고 갔으나 정작 카터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고 있었던 터라 듣지 못했다.(...)
  5. '공룡 르네상스'의 주역인 저명한 고생물학자 로버트 바커에게서 따온 캐릭터다.(외모, 수염, 심지어 이름까지 비슷하다) 존 호너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사실 잘 안알려져 있지만 쥬라기 공원 1편의 자문이 바로 이 사람이다. 참고로 바커 교수 본인은 이 캐릭터를 보고 마음에 들어했다고...
  6. 사실 스필버그는 이 캐릭터를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호너가 반드시 티라노 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