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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안 말콤
- 이안 말콤 항목 참조.
2 사라 하딩 (Sarah Harding)
관람객들이 제일 죽었으면하고 바라는 인물<s> 역대 악당들보다 짜증나는이 영화의 만악의 근원</s>
이미지 출처
배우는 줄리앤 무어. KBS 더빙판 성우는 서혜정, SBS 더빙판 성우는 이향숙[1]
존 해먼드가 탐사팀을 계획하고 가장 먼저 섬에 도착한 고생물학자.이안 말콤의 애인으로 열혈이 넘치는 여성.그리고 민폐 1호. 원작의 레빈 박사의 포지션을 그녀가 겸하는데 좀 똘끼는 있어도 레빈보다 훨씬 민폐를 덜끼치는 편이다. 물론 '비교'해서 덜끼치는 거지, 이 영화의 등장인물 중 가장 트롤짓을 많이 저지르며, 모든 일이 이따위로 돌아가게 된 원흉이다. 탐사대가 구성되기 전에 먼저 섬에 단독(!)으로 출발하여 공룡들에 대해서 연구한다. 이안 말콤이 쥬라기 공원1 사건으로 코스타리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제일 문병을 먼저 왔었는데, 이안이 걱정되는 것도 있지만 사실 공룡이 어떻게 된건지 보고 싶어서 안달복달한 이유가 더 크다(...).
초반에 레빈처럼 깝치다가 스테고사우루스 무리에게 죽을뻔하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
이후 티렉스가 양육을 했다고 굳게 믿으며 증거를 찾겠다는둥 잔뜩 흥분하다가 잠시 접어두고 인젠 수확팀을 목격하여 닉과 함께 공룡들을 풀어주던중 새끼 티렉스를 발견, 다리가 부러진것을 알고 트레일러로 데려와서 치료한다. 이때 빡돈 부모 티렉스가 수색을 시작하는데, 말콤과 에디 일행이 사전에 경고하기 위해 전화를 걸지만 전화를 받으러가는 닉을 제지하는 추태를 보인다. 웃긴 점은 이 인물이 티렉스 양육설을 주장했고, 그렇게 믿고있었더라면 부모 티렉스가 새끼를 추적하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심지어 비전공자인 켈리마저 새끼가 치료중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자 "다른 동물들이 듣겠어요"라고 말하지만 개무시하는 패기를 보여 관람객들의 혈압을 높이는 데 일조하였다. 이후 트레일러가 작살나고 수확팀에게 구조되어 통신 센터로 이동하던중 새끼를한테 묻은 피[2]를 맡고 부모 티렉스가 기어코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민폐를 달성. 이쯤되면 걸어다니는 민폐 제조기다. 인간말종 1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인간입장에서 쓴거고, 티렉스 새끼 입장에서는 은인이다(....) 야생에서 육식동물이 다리가 부러졌다는건 사실상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이니까.
티렉스 부부 입장에서는 새끼 납치범 + 집 안마당[3]에 침입한 놈들이라는 것은 넘어가자
또한 하딩의 주도로 새끼를 치료하다가 트레일러가 공격받는건 원작에도 그대로 나오는 설정이며, 대단히 중요한 장면이라 아무리 원작과 영화가 거리가 많다지만 빼버리긴 뭐한 부분이다. 물론 원작에서의 하딩은 강인하고 활동적인 여성으로 민폐캐릭터와는 거리가 멀다.
티렉스의 습격에서 사냥꾼들을 방패삼아 가까스로 섬 중앙지역으로 들어오는데 벨로시랩터에게 습격을 받지만, 안타깝게도 벨로시랩터들이 세라를 바로 앞에 두고 자기들 끼리 싸우거나, 가방을 대신 물어뜯는 등 운이 좋아 살아남고 끝끝내 본토로 남들한테 민폐 다 끼치고 살아 돌아간다. 이후 샌 디에이고에서 난리가 벌어지고 말콤과 함께 상황을 수습하는데, 수컷 티렉스에게 마취총을 먹이는등 활약한다.
이렇게 하는 지거리가 샌디에이고 사태 이전까지는 하나같이 만폐지만 그래도 민폐 캐릭터로서의 댓가로 죽을 위기를 상당히 겪는데, 상기한 스테고사우루스의 건도 그렇고 티렉스 건도 그렇고 랩터 건도 그렇고. 트레일러가 밀려나기 직전 이안이 뭔가 붙들고 있으라 하는데, 하필 붙잡은게 냉장고 문짝이라 트레일러 후미의 유리창에 그대로 떨어진다. 허나 아쉽게도 바로 깨지진 않고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이게 은근히 긴장감이 있는 장면. 유리창이 완전히 깨지는 순간 이안이 세라의 행운의 가방으로 구해준다.
행운의 가방이란것이 있는데, 위기의 순간마다 이 가방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 구멍나고 헤져도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이후 이 가방은 낭떠러지에서 떨어진때 한번 세라의 목숨을 구하고, 이후 상기했던 벨로시랩터의 습격때 랩터가 세라 대신 그녀가 매고있던 가방을 물어 뜯는 뻘짓 실수를 하면서 그대로 이슬라 소르나에 두고오게 된다.
여담으로 이 인물은 설정상 쥬라기 공원(영화)1편과 쥬라기 공원 : 더 게임에 등장한 쥬라기공원 수의사 제리 하딩 박사의 딸이다.
더 게임에 등장한 제시는 이복동생지간으로 늦둥이다.여기선 손버릇이 안좋고, 담배를 피려고(!!!)하는 등 온갖 안좋은 일 투성이인데 여기서부터 민폐성이 암시되지 않았나 싶다.
3 닉 벤 오웬 (Nick Van Owen)
배우는 빈스 본. KBS 더빙판 성우는 故김관진, SBS 더빙판 성우는 최원형
탐사팀 일원중 한명으로 그린피스 일원, 그리고 민폐 2호. 다소 얼뜨기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짜증날정도로 뜨겁다.
세라 하딩을 잇는 짜증 유발 캐릭터로 탐사팀의 본 목적, 그러니까 수확팀을 저지하라는 해먼드의 비밀 지령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다.
초반엔 별다른 활약이 없다가 중반부에 공룡들은 모조리 풀어주고 인젠 수확팀이 좆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무엇보다 티렉스 새끼를 세라와 데려오는 개민폐짓을 달성한다. 말콤의 전화를 안받는건 덤. 이후 디에터 스타크와 시비가 붙고 롤랜드에게 깐죽거리는등 열혈 그린피스임을 다시 상기시킨다. 이때 롤랜드가 "너 그린피스인지 뭔지 하는 애송이 아니냐ㅋㅋ"라며 비웃기까지 한다.쌤통이다. 그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총을 호시 탐탐 노린다. 그리고 롤랜드가 없자 수확팀 군기가 바로 빠지는데, 피터가 거듭 자리를 뜨자고 할때 사냥꾼들이 반응을 안보이자 닉이 일어나 "이 망할 곳을 빨리 뜨자"라고 이야기 하자 모두가 일어난다.(...)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인간말종 2
이후 티렉스 부부가 수확팀을 습격하고 롤랜드가 회심의 방아쇠를 당기는데 이때, 닉이 롤랜드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롤랜드의 총에다가 총알을 빼낸 상태였고, 롤랜드는 이에 분개한다. 이때 총알만 나갔어도 수확팀의 희생은 덜했을텐데...[4] 이때문에 세라 하딩보다 더한 민폐덩어리로 꼽는 팬들이 많다.이후 샌 디에이고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너무 민폐인걸 댓가로 비중을 없앴나보다.
사실 롤랜드의 총알을 뺀건 공룡을 못죽이게 하려고 한거지, 티렉스가 습격 할줄은 몰랐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문제는 그런 상황에서 총쏠만한 건 공룡이 습격해서 인간을 지키거나 방어하기 위해서인데... 단 롤랜드 경우는 인젠에 보수는 필요없고 티라노 한 마리 잡을 수 있으면 족하다고 말할 정도로 진성 사냥 덕후라 조금 논외. 실제 롤랜드가 잡은 티라노 수컷은 롤랜드를 공격할 의사를 보이기는 커녕 그의 존재도 눈치 못챈 롤랜드에게 있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롤랜드에게 선공을 당했다. 이 당시 롤랜드는 자기 방어 행위로서 총을 쏜 게 아니라 진짜 사냥을 목적으로 쏜 것이다. 헌데 닉이 롤랜드의 총알을 훔쳤기에 롤랜드는 티라노 사냥에 마취총을 택할 수 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티라노사우루스 수컷이 생포되어 샌디에이고까지 끌려 와 더 큰 참사를 불러온다. 인젠 주식을 휴지조가리로 만들어 회사를 날려버린건 덤이며, 한참 뒤에 나온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의 설정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마스라니가 인젠을 인수하게 되어 쥬라기 월드를 개장하게 되기에 이른다. 본인은 의도치 않았겠지만 이 행동 하나가 무시무시한 나비효과를 일으킨 셈이다.
우리에 갇힌 공룡들을 풀어준건 성급했다라고 볼 수 있다. 갇힌 동물을 몰래 풀어주는 행위는 온건한 환경 운동가들 입장에선 상당한 민폐짓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룡은 그냥 동물과 는 크라스가 다르다 큰 개체는 톤단위로 찍어주니....
농장에 무단 침입해 우리를 망가뜨리고 동물을 풀어주다가, 자신이 풀어준 동물들에 깔려죽은 환경 운동가는 말할것도 없다. 괜히 멀쩡한 농장주인 화나게 해 반-환경운동편에 가담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거 뒤처리하기에 벅차다. 그리고 농장에 무단 침입해 동물 풀어주기는 엄연한 범죄다. 몰래 동물들 풀어주다 동물들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FBI에 공개현상수배받는 환경운동가들도 있다. 공룡들 풀어주는 솜씨를 보면 닉이라는 작자는 탐사 오기 전부터 이런 짓을 꽤 하고 다녔던것 같다.그렇다면 어떻게 살아남은 거레? 그전부터 민폐짓을 하고 다니던 과격파 환경주의자인듯.
하지만 그나마 활약하는 것이 있으니, 랩터지역의 구 인젠 시설에 들어가 구조팀을 불러오는 인물이 이 인물이다. 놀라운 건 수확팀의 노련한 사냥꾼들, 그리고 말콤일행마저 랩터의 위협을 받았는데 이 인물은 단신으로 가서 아무일도 없이 구조 요청을 했다는 점이다. 오오 그린피스 오오...[5]
4 켈리 커티스 말콤 (Kelly Curtis Malcolm)
배우는 바네사 리 체스터. KBS 더빙판 성우는 정미경, SBS 더빙판 성우는 지미애 약간 민폐 3호
말콤의 딸로 흑인 혼혈. 극 초반 말콤이 탐사를 준비할때 그를 찾아오는데 이때 몰래 트레일러에 숨어 들어와 위험천만한 이슬라 소르나에서 캠프 파이어를 하는등 말콤의 속을 박박 긁어 놓는다. 다만 이 경우에는 자기가 간 곳이 어딘지 모르는 상황이니 까긴 그렇다. 이후 켈리 때문에 말콤이 필사적으로 섬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티렉스의 새끼를 보고 불안을 직감하여 말콤과 비계로 대피를 해서 험한 꼴은 면한다. 이후 체조부에 있던 실력을 이용해 랩터를 작살내어 위기에 빠진 말콤를 구출하는데 이는 시리즈 최초로 인간이 공룡을 죽인 사례이다.[6]
엔딩에선 앉아서 Tv보는 모습으로 나왔다.
레고 쥬라기 월드에서는 엄청 귀엽게 나와서 랩터를 체조부에 있던 실력으로 작살냈다 그러고는 말콤과 사라에게 점수 10점씩을 받았다.[7]
5 에디 카 (Eddie Carr)
이미지 출처
이슬라 소르나 탐사팀의 유일한 정상인이며 보살
배우는 리차드 시프. KBS 더빙판 성우는 이호인, SBS 더빙판 성우는 강구한
탐사대에서 장비담당으로 안습한 공밀레의 모습을 보여준다. 민폐덩어리인 탐사대에서 유일하게 정신이 잘박히고 유능한 인물로 에디가 없으면 말콤은 초장부터 위성전화를 작살냈을것이다. 공중 대피소를 설치하고 GPS로 세라를 추적하는등 활약하다가 티렉스에게 습격당한 트레일러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지며 필사적으로 구출한다. 하지만 멀리 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던 티렉스 부부가 다시 등장하고 지프 안의 그를 죽이기 위해 차례차례 차량을 분해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때 유일하게 무기로 가져온 청자고둥 독이 탄환인 공기총을 꺼내드는데 하필이면 이게 그물에 걸리고 이리저리 허우적 거리다가 다리가 물려버린다.
이후 암컷과 수컷이 에디 카의 머리와 다리를 잡아 찢어죽여버리는 참극이 발생해버린다. 관객들이 가장 안타까워했던 장면. 개고생해서 세 명의 목숨을 살려놓고 본인은 개죽음을 당했으니 그럴 수밖에... 이후 롤랜드에게 고인드립을 당하는등 취급이 영 좋지 않다. 그나마 말콤은 에디의 희생을 무겁게 생각했는지 롤랜드의 언사에 분개하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그 참극의 원인을 제공한 새라와 닉은 그마저도 없다.
레고 쥬라기 월드에서는 죽지는 않지만 - 일행을 버리고 도망간다....탐사팀이 하는 민폐짓거리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적절한 고증...
6 존 해먼드
인젠의 소속이지만 경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들 탐사팀을 계획하고 규합하여 자금줄을 대 준 건 그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 그런데 이향숙은 SBS 1편 더빙판에서 엘리 새틀러역도 맡았으며 성우 이향숙은 쥬라기 공원 2의 줄리앤 무어 배역 말고도 매그놀리아와 엑스파일의 폭스 멀더로 유명한 배우 데이비드 듀코브니 주연의 영화 에볼루션에서도 줄리앤 무어의 배역을 맡았다. 사실상 줄리앤 무어의 전담 성우이다.
- ↑ 기후가 습한지라 잘 마르지 않았다.
- ↑ 새끼가 발견된 장소를 자신들의 영토로 재구축하였다.
- ↑ 물론 총기류가 거의 안먹혔기때문에 어쩔지 모르겠지만 롤랜드의 총은 엘리펀트 건류 이고 죽이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위협이나 저지는 가능했을것 같다.
- ↑ 사실 이는 랩터 무리가 말콤 일행보다 늦게 시설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앞서 학살당한 사냥꾼들을 마저 처리하느라 말콤 일행의 존재를 늦게 인지한 듯. 게다가 닉은 말콤 외 2명보다 앞서 건물로 향했다. 어쨌든 운 한 번 참 좋았던 셈.
- ↑ 1편에서 팀이 랩터 한 마리를 냉동고에 가뒀고, 따라서 그 랩터는 죽었을 것이 예상되니 따지고 보면 최초는 아니지만.
- ↑ 그다음에 랩터가 점수 6.0를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