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플레쉬

(인 더 플래쉬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in the flesh.jpg
In The Flesh

1 개요

2013년 3월 17일에 방영을 시작한 3부작 영국 드라마. 좀비 아포칼립스가 끝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작가는 Dominic Mitchel,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판의 마지막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서 리무스 루핀님파도라 통스의 아들인 테드 루핀 역으로 출연[1]한 경력이 있는 루크 뉴베리가 주연을 맡았다. 의외라고 볼 수도 있지만 영국에서도 볼만한 좀비물이 꽤 만들어지는 편이다.

2 소개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 좀비가 된 사람을 치료 할 수 있는 '뉴로트립틸린'이라는 약물[2]이 개발되어 해당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와 재활치료로 치료된 좀비를 다시 사회로 복귀 시키는 조치가 취해진다.(이 때부터 '좀비'라는 말 대신 부분적 사망 증후군(PDS: Partially Deceased Syndrome) 환자라는 말을 쓴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좀비에 대한 반감과 두려움이 심한 탓에 좀비였던 사람들을 차별하는 새로운 인종차별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다. 이는 주인공 좀비 '키어렌 워커'의 고향 마을 로튼이 특히나 심하여, 외출을 하려면 목숨을 걸고 해야할 정도로 좀비에겐 위험한 환경을 갖고 있다. 좀비였던 사람들은 치료 후에도 좀비였을때의 여러 특징들(핏기 없는 피부나 흰 눈동자 등)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살색 파운데이션이나 콘택트 렌즈(좀비들의 눈동자는 약간 퍼런 회색이다.)을 사용해 보통 사람과 비슷해 보이게끔 분장을 하고 다닌다. [3] 또한 좀비였던 사람들은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좀비였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자신이 사람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휩싸이기도하며 주인공 '키어렌 워커'가 이런 성향을 보인다. 병원이나 정부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너의 잘못이 아니다'같은 말로 위로를 하지만 그리 쓸모있진 않은듯. 여튼 이렇게 치료된 좀비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사회에 융화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주인공 '키어렌 워커'가 겪는 방황과 혼란을 주 소재로 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는 신선한 시도라는 평을 받았던 모양인데. 한국에서는 이미 2012년 초때부터 정식연재를 해온(정식 이전에는 2010년 때부터 연재를 한) 거의 똑같은 컨셉과 설정의 웹툰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있어서..설정뿐만 아니라 작중 인물들의 심리나 갈등이나 배경등이 굉장히 흡사해서 웹툰을 즐겨보는 사람들은 이 드라마를 볼때 저 웹툰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1화때는 시청률이 높았지만. 2화부터 시청률이 반토막이 나버려서 그런지 아직 회수되지도 않은 떡밥이 한가득임에도 불구하고 시즌2가 나올 확률은 적어보였으나 2014년 5월 4일부터 시즌 2가 방영되었으며 6월 8일에 6화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떡밥을 또 뿌려서 회수되지 않은 떡밥 수는 똑같다.

한참동안 소식이 없더니 2015년 결국 시즌 3가 캔슬되어서 팬들은 다른 제작사에서 픽업해가기만을 바라는 중이다.

2.1 등장인물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 키어렌 워커(Kieren "Ren" Walker)
주인공, 배우는 루크 뉴베리로 TV 시리즈에서 맡은 첫 주연이라고 한다. 애칭은 '렌(Ren)' 또는 '키어(Kier)'. 과거에 좀비였던 PDS(부분적 사망 증후군) 환자이다. 노퍼크에 있는 치료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고향인 로튼은 안티 좀비 감정이 매우 심한 지역이기 때문에 로튼의 유력가 '빌'의 아들인 '릭'이 똑같이 PDS 환자 상태로 마을에 돌아오기 전까지는 외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었다. 그리고 자신이 비치료 좀비 시절 사냥했었던 '리사'라는 소녀를 계속 떠올리며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있다. 1991년생이며 2009년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었다. 자살했던 이유는 자신의 친구 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은 후 죄책감[4]을 느껴서였다. 렌의 죽음으로 인해 워커 가족들의 사이가 엉망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릭과 렌의 정확한 관계는 드라마에서 풀리지 않은 떡밥 중 하난데. 마을 사람한테 '넌 레즈비언 여학교에나 가라'라는 소리를 듣는다든가, 좀비가 되기 전에도 남들과 달랐기 때문에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했었다거나, 그 외에도 여러가지 암시[5]들로 미루어 보아 릭과 렌은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역시 영국 드라마니까 작가가 인터뷰에서 키어런은 게이도 아니고 스트레잇도 아닌, 성별에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라고 언급했기에 성적 지향은 바이섹슈얼과 판섹슈얼로 보는 것이 옳다. 다만 극중에서 연인이 되는 캐릭터들이 남자일 뿐.
  • 젬 워커(Jem Walker)
풀 네임은 '제마이마 워커(Jamima Walker)', 키어렌 워커의 여동생이다. 아직 어린 학생이지만 HVF(인간의용군) 소속이며 빌한테 '여자 림보'라고 불리기도 하고 사냥한 좀비들을 앞에 늘어놓고 찍은 사진이 술집에 걸려 있기도 하는 등, 전투에서 꽤나 활약을 보였던 것 같다. 본인도 자신이 전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서 총을 항상 들고 다니며, 오빠인 키어런이 PDS환자 상태로 집에 돌아왔을 때는 '저것', '괴물' 이라고 부르면서 키어런을 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원래는 키어런과 사이좋은 남매였던 만큼 차차 현재의 키어렌을 받아들이게 된다. 시즌1에서 젬을 다룰 때는 키어런과의 관계 회복을 주로 보여주었고, 2에서는 HVF 활동 중 생긴 것으로 보이는 그녀의 PTSD 증상이 많이 나온다. 이 때 HVF 동료이며 안티 좀비 성향이 강한 인물인 게리와 사귀기도 했으나, 게리가 키어런을 미워하는 것에 회의를 느껴 시즌2 마지막에는 헤어지게 된다.
  • 에이미 다이어(Amy Dyer)
PDS 환자. 1989년생이다. 부모 대신 할머니의 손에 자랐으며, 백혈병 진단을 받고 병사했다. 키어런의 묘와 가까운 곳에 에이미의 묘가 있다. 산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화장을 하고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키어런과 달리 굳이 산 사람처럼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로튼을 떠나기 전 기차를 기다릴 때 딱 한 번 화장을 했고 그 뒤로는 한 번도 안 한다.
병마와 싸우다 죽은 탓인지 PDS 상태일지언정 무덤 밖으로 나온 것에 기뻐하고 만족하는 듯이 보인다. 긍정적이고 발랄하며 4차원적인 성격의 캐릭터로, 우울한 드라마에서 숨쉴 구멍이 되어준다. 로리타 풍의 화려하고 치마가 풍성한 옷을 즐겨 입으며, 머리에도 꽃 장식을 하고 다닌다.
시즌2에서는 사이먼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해주며, 사이먼을 짝사랑한다. 그러나 사이먼과 키어런의 관계를 알아차리고 그들을 축복해주며 물러나게 된다. 그리고는 자신을 짝사랑해온 산 사람인 필립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시즌2가 종영된 후 팬들 사이에서는 최초로 부활한 사람이 에이미와 키어런 중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 드라마에서 맥신 마틴은 에이미를 최초의 부활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이먼은 키어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난 후 작가의 인터뷰에서 최초의 부활자는 에이미가 맞다고 밝힘으로서 논란은 종결되었다.
  • 릭 메이시(Rick Macey)
빌 메이시의 아들. PDS환자이며 생전에 키어런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군대에 입대해서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나갔다가 IDE의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었다. 그 뒤로 계속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 PDS환자가 되어 다시 고향에 나타났다. 키어런과는 각별한 친구인데, 앞서 이야기했듯 연인 관계였으며 동성 연인이라 마을에서 배척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키어런이 대학에 합격했을 때 키어런이 자신과 마을을 완전히 떠날 것이라 생각해서 자기 나름의 작별인사로 키어런과 가짜 위스키를 마시고 담배도 피우면서 빈둥거리다가 "그래 내일 보자." 라고 말하고는 다음날 말도 없이 군대 훈련을 받으러 프레스턴으로 떠나버렸다는 듯. 물론 키어렌은 그게 작별인사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것 때문에 서로 오해가 생겼다.
그의 아버지 빌 메이시는 HVF의 수장으로 당연히 극렬한 안티 좀비 성향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아들이 PDS 환자라는 것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 릭은 그런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산 사람처럼 보이려고 했던 얼굴의 화장도 지우고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데... 이 때 극단적인 성향에 의해 반쯤 광기가 도는 상태였던 빌에게 살해당했다. 즉 아버지의 손에 죽은 것. 이 작품 최고의 안습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후에 빌 메이시는 진상을 알게 된 키어런의 분노에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자책하다가, 빌이 자신의 아내를 죽인 것에 복수심을 품고 있던 마을 주민 케네스 버튼의 손에 죽게 된다.
  • 필립 윌슨(Philip Wilson)
키어렌과 릭의 어렸을 적 친구. 어릴때부터 항상 정치를 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PDS 환자 관리 요양사를 하고 있다. 아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어머니에게 항상 휘둘리고 있어 우유부단한 면이 두드러진다.
시즌1에서는 비열하게 나오는 데 비해, 시즌2에서는 생각보다 착하고 정의롭게 나와서 놀랐다는 반응이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묘사처럼 뭐든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모지리 같아서(...) 그렇지 심성은 착한 캐릭터인 듯하다. 드라마 전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보다는 자기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PDS환자를 대표하는 주인공이 키어런이라면, 산 사람을 대표하여 성장을 이루는 캐릭터가 필립. 시즌1에서는 오디 목사를 따라 PDS환자들의 귀환을 반대하다가 시즌2에서는 거꾸로 PDS 환자인 에이미를 사랑하게 되고 결국 연인이 된다. 드라마 내에서 죽기 전에 사랑했던 사람을 PDS환자가 되어서 재회한 것이 아니라, 첫 만남부터가 PDS환자와 인간이었으면서 사랑에 빠진 커플은 필립과 에이미가 최초의 사례. 충격과 공포의 시즌2 피날레 후, 시즌3에 얼마나 멘탈이 털린 모습으로 나오게 될지 궁금한 상황. 시즌3가 나올 수만 있다면
  • 케네스 버튼(Kenneth Burton)
로튼의 주민. 주로 '켄' 이라고 불린다. PDS 환자인 아내를 집으로 데려와 숨겨 놓지만 결국 HVF에게 아내의 존재를 들킨다. 그리고 빌 메이시가 그의 아내를 죽이고 만다. 그 후 켄은 HVF, 특히 빌에게 강한 반감을 품게 된다.
  • 빌 메이시(Bill Macey)
릭의 아버지. 로튼의 HVF 수장으로, PDS 환자들을 극도로 배척하며, 켄의 아내를 PDS 환자라는 이유로 사살하기도 했다. 자신의 아들 릭이 PDS 환자가 되어 돌아오자, 아들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내 아들은 좀비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아들이 PDS 환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한다. 결국 후에 릭이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산 사람처럼 보이려고 한 얼굴의 화장을 지우고 다가갔을 때, 일종의 광기가 도는 상태가 되어 자기 손으로 아들을 죽이고 만다. 제정신이 돌아온 후 분노하는 자신의 아내와 키어런 앞에서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돌아보다가 켄이 쏜 총을 맞아 죽었다.
  • 오디 목사(Vicar Oddie)
마을 교회의 목사. PDS 환자들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다.
  • 리사 랭커스터(Lisa Lancaster)
HVF 소속인 소녀. 키어렌이 좀비 시절 가장 마지막에 죽였던 인간이다. 키어렌은 계속 리사를 죽였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 언데드 선지자(Undead Prophet)
프로파간다스러운 영상을 띄운 '언데드 해방군'이라는 이름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인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들(PDS 환자)이야 말로 진정으로 축복받은 존재라 주장하고 있다. 이 사람의 정체도 미회수 떡밥이다. 영상에 나오는 모습은 해골 무늬 탈고스트을 뒤집어쓰고 있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남자인지 여자인지[6] 진짜로 PDS 환자인지 아니면 보통 사람이 어떤 목적 때문에 PDS 환자들을 선동하고 있는건지 전혀 알 길이 없다. 이 사람의 홈페이지에서 PDS 환자들의 마약, '푸른 망각'을 판매하고 있다.
  • 사이먼 먼로(simon monroe)
시즌2부터 나오는 인물. 에이미와 함께 로튼에 온 PDS 환자이다. '언데드 해방군' 소속 행동가이며 '언데드 선지자' 의 열두 번째 제자이기도 하다. 그가 로튼에 온 것은 가장 처음 부활한 언데드(PDS환자)를 찾으라는 '언데드 선지자'로부터의 지령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로튼의 PDS환자들에게 산 사람(living)과 다르고, 그들처럼 될 수도 없는 언데드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인정할 것을 촉구하며, 그 첫걸음으로 자신이 부활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타인에게 털어놓는 것이라고 설득한다. 이에 감화되어 산 사람처럼 보이는 것을 포기하고 화장과 콘택트 렌즈를 하지 않기 시작하는 PDS환자들이 늘어나며 로튼에 산 사람vs PDS환자들 사이의 마찰이 일어난다. 키어런은 이런 사이먼의 행보에 사이비 교주같다며 질색하지만 결국 그도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여주지 않는 자신의 가족에 실망감을 느끼고 화장과 렌즈 끼는 일을 그만두게 된다.
시즌 중반에 키어런과 사랑하게 되어 연인이 된다. 키어런을 매우 사랑하며, 때문에 키어런에게 "내 신념보다 네가 중요하다(There's what I believe, and then there's you)" 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몇 번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너무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드라마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키어런은 사이먼에게 강한 흥미는 있지만 그렇게 절절한 것은 아니라고 하니, 거의 사이먼의 일방적인 경애에 가까운 애정으로 이루어지는 관계인 듯하다. 키어런을 최초로 부활한 언데드라고 판단하고 '언데드 선지자'에게 이를 보고하지만, '첫번째 부활이 끝나야만 두번째의 진정한 부활이 시작될 수 있다'며 키어런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신념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는 자신이 일전에 신념보다 키어런이 중요하다고 말했던 것처럼 결국 언데드 선지자를 저버리고 키어런을 선택하게 된다.
  • 맥신 마틴(maxine martin)
새로 선출된 로튼 지역 하원의원. PDS환자들에게 대항하는 산 사람들의 보수단체인 Victus의 일원이며, 극렬정당인 "PRO-Living" 소속 정치인이다. PDS에 극렬히 대응하는 것으로 유명했다가 서서히 그들과 조화를 이루기 시작한 로튼에 다시금 PDS 증오주의를 심으려 한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두번째 부활'을 믿고, 어릴 적 자신의 실수로 죽은 어린 동생을 되살리기 위해 광신적인 행동을 하는 비이성적 인물임이 드러난다.

2.2 용어

  • 부활(The Rising)
죽은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 부활한 사건을 뜻한다. '부활'은 2009년에 일어났으며. 1화 초반 렌의 회상에 나오는 리사의 무전기에서 동료소녀[7]의 '세계는 망했어.' 같은 소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왔던 걸 보면. 그 때 당시 세상 꼬라지가 개판이였던 것 같다.
  • 부분적 사망 증후군(PDS: Partially Deceased Syndrome)
사람을 좀비로 만드는 병. 좀비를 치료 할 수 있게 된 후로부터는 좀비를 좀비라 부르지 않고 PDS 환자라고 부른다. 좀비라 하면 뭔가 부정적인 어감이 강해서 그런 듯. 좀비 였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PDS 보호법이 발효되었지만 사실상 잘 지켜지지도 않고 실효성이 없는 모양이다, 키어렌의 고향은 PDS 환자가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신변에 위협이 될 정도로 위험하다.
배고픔을 느끼지 않으며, 먹거나 마실 필요가 없다.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면 검은 액체를 토해내며 괴로워한다. 대부분의 PDS 환자들은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뭘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 뉴로트립틸린
좀비가 제정신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주는 약물. PDS 환자의 1번과 2번 척추뼈 한가운데에 뚫려있는 구멍에 주사기를 넣고 뉴로트립틸린을 주입해야한다. 하지만 뇌만 정상화시키고 육체까지는 보통 인간처럼 회복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치료된 PDS 환자들은 전부 좀비였을적의 몸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창백한 피부와 칙칙한 동공을 하고있고, 음식도 먹지 못하며 늙지 않는다, 에이미가 창에 복부를 찔렸는데도 멀쩡했던 것을 보면 머리만 무사하면 잘 죽지않고 고통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여기에 열광하는 좀비 페티쉬를 가진 사람도 있는 모양. 키어렌의 설명에 따르면 뉴로트립틸린은 '지얼 세포의 신경발생을 인위적으로 자극'시킨다고 한다. PDS 환자들은 지얼 세포를 더 이상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PDS 환자들은 매일 뉴로트립틸린을 투여 받아야한다는 듯. 뉴로트립틸린이 듣지 않는 좀비들도 있는데. 그런 좀비들은 어떻게 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시즌 2에서 밝혀진 바로는 빅터 헬퍼린과 존 웨스턴이라는 두명의 박사가 개발해 낸것이며 헬퍼린&웨스턴 프로덕션이라는 회사에서 유통하는걸로 보인다. [8]
  • 인간의용군(HVF: Human Volunteer Force)
키어렌의 고향 로튼이 시초가 된 좀비대항조직. 로튼을 시작으로 각지에 HVF가 설립되어 인류수호에 상당한 공헌을 한 것으로 보인다.
  • 푸른 망각
PDS 환자(좀비) 사이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불법 약물. 작중 초반에 알렉스라는 PDS 환자가 이 약물을 흡입하고 뉴로트립틸린을 투여받자 갑자기 광폭화되는 장면이 나왔다. 파란색 알약 형태로, '선지자 언데드'라는 강경파 좀비(?)스러운 사람(PDS 환자??)의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근데 이게 정확히 뭐하는 약인지, 어떤 부분에서 위험한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건지 등의 언급이 전혀 없다. 정부에서 이 약물에 대해 주의를 많이 기울이는 모양인지 규정상 요양보호사들은 PDS 환자의 보호자들에게 PDS 환자 제압용 전기충격기를 나눠주어야한다. 여튼 작중 초반에 뭔가 엄청 심각한 것 처럼 마구 언급해놓고는 비중이 급공기화된 대표적인 미회수 떡밥이다..자 이제 시즌 2를 보면 된다.
  • 플래시백
PDS 환자들이 치료 과정이나 치료 후 호소하는 후유증. 좀비였을 적의 기억이 떠오르는 증상이며. 좀비였을 때엔 사람들을 죽이고 먹었기 때문에 이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PDS 환자들이 많은 것 같다. 키어렌 역시 자신이 비치료 상태일때 사냥한 리사라는 소녀를 계속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 홈메이드 뉴로트립틸린
PDS환자들에게 제재를 가하고 조종하려 드는 정부와 제약회사에 대한 불신을 가진 PDS환자들이 집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약물. 주로 '언데드 선지자'의 신봉자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2에서 에이미가 홈메이드 뉴로트립틸린을 혼자 주사한 후, 손을 떨거나 코피를 흘리는 등 집에서 만든 대체약품 사용의 부작용같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에이미는 이 때부터 재인간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더이상 뉴로트립틸린 자체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거부반응이 왔던 것이라고 한다. 약물의 우수성은 사실 집에서 만든 게 제약회사 것보다 더 낫다고.
  • 두번째 부활
시즌 2의 떡밥으로 오디 목사나 ULA측은 성경의 구절을 통해 두번째 부활을 통해 첫번째 부활과는 다른 완벽한 존재의 부활이 이루어 질것이라고 믿고 있다. 추가바람
  1. 촬영은 했으나 최종편집본에서는 출연 분량이 다 편집돼서 엔딩 크레딧에도 안 나왔다. 안습.(...)
  2. 새롭게 발견된 물질인지 무언가의 합성물인지, 정확한 정체(?)는 언급되지 않는다.
  3. 분장을 하지 않는 '에이미' 같은 좀비도 있으나. 분장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대놓고 피하거나 침을 뱉거나 총으로 쏘기도 하는 등 꽤나 위험하다.
  4. 릭은 렌이 미대 진학을 위해 마을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떠나는 렌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기 위해 말없이 입대해버렸다. 릭이 자신을 위한답시고 입대했는데 거기에서 죽어버렸으니 그 죽음이 자기 탓이라는 생각에 괴로워한 듯.
  5. 2화에서 릭과 렌이 나누는 사랑싸움대화, 동굴벽에 있던 릭x렌 4ever 표시, 렌이 릭에게 믹스테잎을 선물했단 이유로 빌이 렌을 자기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는 것, 렌의 가족이 릭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숨기려 한 것 등.
  6. 나오는 목소리도 변조 목소리.
  7. 젬이였다.
  8. 205에서 나온 사이먼의 회상신을 보면 잡아온 좀비로 실험을 통해서 개발해 낸것 같은데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걸로 보인다. 자세한것은 아마 시즌3에서 나올듯...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빨리 시즌3컨펍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