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텔의 삼황제

イリアステルの三皇帝

1 개요

유희왕 파이브디즈에 등장하는 흑막, 일리아스텔성악가리더들.

1기, 2기엔 등장하지 않다가 3기가 시작하는 65화에서 바로 등장했다. 다만 이때에는 "일리아스텔에서 파견된 새로운 장관 3명" 으로만 소개되었다. 스스로 "일리아스텔의 삼황제" 라고 언급해 일리아스텔의 리더라고 밝힌 건 110화이다.

구성원은 플라시도, 루치아노, 호세. 이 셋의 이름은 전부 유명한 성악가들에게서 따온 것으로 생각되며 이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영어판에서는 각각 Primo, Lester, Jakob이라는 전혀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들은 일반 인간으로선 이해하기 힘든 면모를 몇몇 가지고 있다. 외모로 따지자면 일단 이들이 착용하고 있는 옷부터가 옷이라는 느낌이라기보단 갑주란 느낌이 강하며 심지어 루치아노가 두르고 있는 후드는 어깨에 걸친 게 아니라 허공에 떠 있다.

인간들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플라시도는 인간들을 말 그대로 벌레 보듯 보고 있지만 호세는 인간의 가능성을 인정하며 그 가능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만이 서킷을 완성할 수 있는 길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렇기에 플라시도는 인간을 공포로 짓밟아 살기 위한 본능을 끄집어내는 식으로 서킷을 완성하려 하고 호세는 WRGP를 통해 인간들이 절차탁마하여 자신들의 가능성을 끌어내게 유도하여 서킷을 완성하려 한다. 이는 각각 시그너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드러나는데 플라시도는 고스트를 이용해 듀얼리스트를 덮치고 다녔으며 호세는 라이딩로이드를 이용하여 잭의 가능성을 한계까지 이끌어내어 서킷을 만들어냈다.

루치아노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듯. 루치아노는 인간을 그저 "재미있는 존재" 로서 보고 있을 뿐인 중립적 입장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장난감 취급한단 말이 맞다. 그렇기 때문에 루아와 루카가 자신들의 계획을 망가뜨리자 "날 화나게 한 걸 후회해주마!!!" 라면서 이성을 잃고 목적마저 잊어버린 채 루아루카를 개발살낸다. 그러나 정작 슈팅 스타 드래곤이 소환되었을 때에는 분명 자신들의 위기임에도 불구한데도 히죽히죽거리면서 "어쩌지, 이거 뭔가 위험한 게 나왔는데" 라면서 상황을 즐기는 것이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어린애라 그런지 설령 위태로운 상황이라도 일단 즐기고 보는 듯.

이들은 서킷이란 것을 만들어내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서킷은 상상 이상의 힘이 듀얼로부터 방출되면 만들어진다. 이것이 완벽히 완성되면 네오 도미노 시티 전체에 인피니티의 기호가 새겨진다.

또한 이들은 진정한 힘을 개방할 경우 듀얼로 도시 전체를 깨부술 수 있는 힘을 발산할 수 있다. 이들이 마음만 먹으면 정말로 듀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진정한 힘을 발동하는 과정. 이 과정이 바로 유희왕 파이브디즈를 4차원물로 만드는 데에 일조했다. 플라시도가 처음 테리블 오멘과 합체를 시도한 107화는 그야말로 모든 시청자에게 잊혀지지 않는 전설.

이들은 일단 인간이 아닌 사이보그이다. 애시당초 오토바이와 합체하는 시점에서 인간이 아니다. 게다가 단순히 사이보그인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것이라곤 상상이 불가능한 오버 테크놀러지를 갖고 있다. 이들은 이해할 수 없는 원리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었다. 루치아노는 성인 여성으로 모습을 바꾸기까지 했다. 원리를 추측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지도 모르지만 연출로 보건대 아마 본인이 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야를 혼란시키는 것이 아닐까 한다. 또한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의 묘사를 보면 이 셋은 대화로 시그너인 루카를 포함한 사람들을 세뇌시키거나 기억을 지우고, 자신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모습도 변신시켜 보여줄 수 있으며, 듀얼 중의 데미지를 실제로 가하는 등 수상한 초능력들을 보여준다. 어떤 원리인지 루아에게 귀신을 빙의시키기까지 한다.

110화에서 드디어 자신들을 일리아스텔의 삼황제라고 밝혔으며 자신들의 목적은 네오 도미노 시티를 역사에서 지워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동시에 WRGP에 참가할 테니 자신들의 계획을 막으려면 WRGP에 나오라고 시그너들을 도발했다. 그리고 역사가 개변되고 그들의 신분이 네오 도미노 시티 장관이 아닌 새누리당 팀 뉴월드로 변경되어 등장. 드디어 결승에서 시그너들과 D-휠러로서 마주하게 되고 그들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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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정한 목적

일리아스텔의 삼황제의 목적은 위에 기술되어있듯이 네오 도미노시티를 파멸시키는 것이고 서킷은 그를 위한 에너지를 모으는 것이었다. 서킷이 완성된 순간 그 에너지로 아크 크레이들이 현세에 강림하여 네오 도미노 시티에 직격한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밝혀진 그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수백년 후의 미래에서 온 네오 도미노시티의 시민이었다. 수백년 후의 세계는 지나친 진보로 인해 멸망해버렸고 그 원인이 모멘트에 있다고 판단한 그들은 과거로 회귀하여 모멘트 본체가 존재하는 네오 도미노 시티를 날려버리면 파멸의 미래가 사라질 것이라 생각해 이런 일을 벌인 것이다.

그리고 삼황제의 진정한 정체는 다름아닌 아포리아였다. 이후의 일은 아포리아 항목에서 서술.

3 구성원

  • 아포리아 - 삼황제의 합체형태로 삼황제는 아포리아가 3가지로 쪼개진 형태다.
    • 플라시도 - 일리아스텔의 삼황제 중 "기황제 와이젤 인피니티" 를 사용하는 젊은 청년. 일견 쿨해 보이지만 이성을 잃어버리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상대를 없애버리려 하는 위험인물.
    • 루치아노 - 삼황제 중 "기황제 스키엘 인피니티" 를 사용하는 어린아이. 남자다. 광기 어린 웃음이 포인트. 어린아이이기 때문인지 심각한 상황에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으면서 상황을 즐기면서 낄낄댄다.
    • 호세 - 삼황제 중 "기황제 그란엘 인피니티" 를 사용하는 노인. 노인이지만 셋 중 제일 거구이다. 언제나 냉정침착한 행동이 포인트. 그리고 완력으로 달리는 D-휠을 부숴버리며 달려오는 바이크를 받아 던지는 괴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