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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과 오른쪽이 어떤 기준으로 나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착각이다.
1 개요
노블엔진에서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인간실격 지음. Anmi 그림. 장르는 러브코미디. 2011년 3월 1권, 5월 2권 출간, 8월 3권 출간. 2012년 1월 4권 출간. 그런데 한 달 이상 정보 추가가 없었다 4권후기에 따르면 5권이 마지막권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2년 9월 1일 완결되었다.
한국에서 출시된 라이트노벨 중에서 같은 장르의 작품 중에서는 수작으로 꼽힌다.
하지만, 노이즈마케팅이나 극단적인 홍보전략이 없었기 때문인지 인지도가 매우 낮은 비운의 작품이었고, 실제로 1권이 2012년 1월 16일에 증쇄된 걸 제외하면 단 한차례로 증쇄되지 않을 정도로 책이 전혀 팔리지 않았다. 그래도 일단 이 책을 읽어본 라이트노벨 독자들에게는 매우 높은 평판을 받고 있는데, 남성 독자는 물론 여성 독자들에게도 호평을 듣는 기이한 작품이다.[2] 하지만 정말 입소문을 안 타는 묘한 작품 아무래도 노블엔진의 저조한 인지도 때문에 묻힌다고 보아야할듯. 작가님이 때를 잘못 타셨어
2 소개문
"너를 만나기 위해 저 머나먼 곳에서 왔어"
나 카란, 애욕과 음욕과 음란의 죄를 식료로 삼는 러스트lust 바이스vice .삶을 위해 사랑을 갈구하는 남자. 성스러운 가슴과의 퍼스트 컨택트를 앞두고 어이없는 강제송환을 당했다. 하지만 소환진 앞에서 만난 소녀는 내인생 두번째로 보는 성스러운 가슴의 소유자였다!
"침대가 있고 사랑하는 두 사람이 있잖아, 그럼 할 일은 하나밖에 없지 않아?"
소녀의 수줍은 대답은 불타는 무릎 쓰러진 나에게 이어지는 우아하고 파괴적인 사커킥과 스톰핑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피도 나왔다. 하지만 다리도 예쁘니까 괜찮습니다♡
과격하고 쌀쌀맞지만 사실은 스스로 웃을수 없는 소녀 가차없는 폭행으로 욕망을 견제당해도, 사랑의 달콤함을 상상하며 생존권과 연심 획득을 위해 오늘도 달리는 나
하지만 목숨은 간당간당해요.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사랑을 주세요오오오!!!
살기 위해 사랑하고, 사랑하기 위해 목숨 거는 남자의 욕망 해방, 억압 탈주 러브 코미디 START!!
3 설명
"기브미 러브! 성스러운 가슴이었다!" "당신은 학습 능력이 없군요." "재희를 빼고 둘이서만 재미있는 일을 하기야?" 대충 이런 느낌. 나중가면 폭력 후 "미,미안합니다."추가
극단적인 에로나 폭력적인 전개로 시선을 잡았던 기존의 남성향 라노베들과는 다르게?, 변태 주인공이 등장함에도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전개방식에, 여자 히로인들간의 우정이 하렘 이상으로 중요시되는 기묘한 작품이다.
사실 일편흑심은 일본식 하렘물의 공식을 따르고 있지만, 특정 독자층을 노리는 작품이면서도 보편적인 시트콤 같은 분위기가 적용된 작품. 전체적인 분위기는 남성향여기 남자주인공이 어딨어? 죄다 여자지(...) 만화에 하이틴 코믹스를 섞어놓은 독특한 느낌이다. 심각한 상황조차도 풋풋하게 보이는 독특한 느낌이 강점이자 단점.
순수한 변태이면서도 철저한 페미니스트인 주인공 카란, 단순한 서비스용 모에 히로인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무뚝뚝하고 여자들의 의리를 중시하는 키아, 가장 일반적인 여학생의 대화체를 쓰면서도 작중 얼마 안되는 사악한 포지션까지 겸하고 모든 상황을 타개하는 비밀의 암흑노트를 가진 재희 등, 단순한 남성향 라이트노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을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자극이 적은 전개 때문인지, 남성독자들에게 광고낚시를 하는데 이골이 난 시드노벨 레이블의 적절한 홍보에 많이 밀린 관계로 작품성에 비해서 인지도가 따라오질 못하는 비운의 소설. 준비가 부족했던 노블엔진 초기작품의 디버프를 받았다고 봐도 무방하다.인실언니 다음엔 시드에서 출판하세요 그러나 천상 노블엔진 체질이었던 것 같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참조.
4 세계관
- 칠천, 칠뢰
지상과 별도로 존재하는 두 개의 세계. 칠천은 하늘 위에 있다고 하며, 칠뢰는 땅 밑에 있다고 한다. 칠뢰는 일반적으로 지옥과 비슷한 이미지지만 칠천은 천국보다는 발할라에 가깝다.
- 이노센트
칠천의 세계에 사는 종족. 인간의 영혼의 특정한 기억들이 결정으로 굳어지면 이노센트가 된다.[3][4]눈동자 외각에 황금색 고리가 있다.
1999년에 세계멸망의 공포와 새로운 세계에의 희망 등이 모여서 세계를 명망시킬수 있는 위대한 이노센트가 태어났고 그 땐 인간계(마법사), 칠천, 칠뢰가 연합해서 위대한 이노센트와 싸웠다고 한다.[5] 여담으로 이 전쟁에는 전 세계에서 소년 합창단 13000명이 모였다고 한다(...).
- 바이스
칠뢰의 세계에 사는 종족. 인간의 감정을 먹고 살며 그 먹이에 따라 오만(Pride), 탐욕(Greed), 애욕(Lust), 분노(Wrath), 폭식(Gluttony), 시기(Envy), 나태(Sloth)의 7종류, 힘의 크기에 따라 체스말과 같은 여섯 클래스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주인공인 카란은 러스트 폰 클래스이다.
인간의 감정을 먹고살기 때문에 그 먹이(감정)을 뽑아내기 위해 라이프라인이라는 특수능력이 있다. 예를 들어서 카란의 종족인 러스트바이스는 인간의 애정을 먹고 산다. 그때문에 카란은 여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소설 내내 재롱을 떠는 극단적인 페미니스트이다 ...
- 폰
- 기본적으로 라이프라인이 약하고, 그렇기에 감정을 모으기 어려워 전 바이스를 통틀어 가장 약한 바이스.
- 대량의 감정을 모아 킹을 제외한 다른 클래스로의 '격상'이 가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 다만 그렇게 격상할 수 있는 것은 돌연변이적으로 강한 라이프라인을 지닌 극소수의 바이스정도 뿐인듯.[6]
- 나이트
- 주인을 상대로 '맹약'을 맺을수 있는 계급.
- 굶주림을 맹약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기에 여유분을 모두 전투능력에 투자할수 있어, 전투계급의 위치를 차지하고있다.
- 맺을수 있는 맹약은 종족에 따라 다르며 러스트 바이스가 맺을수 있는 맹약은 비익연리의 맹약. 사랑하는 두사람이 서로 동의하에 맺을 수 있는 맹약으로, '둘중 한명이 살아있으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 외의 맹약은 나오지 않았다.
- 룩
- '라이프 라인이 상시 발동한다'라는 특수능력을 지닌 계급으로 그렇기에 그 라이프라인은 강력하다.
- 비숍
- 불명. 퀸의 항목 중에 '비숍보다 영리하고'라는 부분이 있는걸 보면 머리굴리는 타입인 듯.
- 퀸
- 모든 바이스를 통틀어 최강의 위치를 차지하는 사실상의 지배자 계급.
- 일단 분류는 퀸이지만 꼭 여성인것은 아니다.
- 킹
- 칠뢰의 허공에 바이스가 살수있는 대지를 만들고 있는 바이스.
- 킹 클래스의 힘이 강할수록 그 대지는 크고 강대해지며, 동시에 보다 강한 바이스가 태어나게 된다.
- 라이프라인
바이스가 인간의 감정을 먹기 위해 갖고 있는 특수능력. 당연히 직접, 간접적으로 인간에게 어떤 감정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이다. 단 한명의 예외를 제외하면...
- 성창염
사악함을 태우고 인류를 수호하는 불꽃. '악'을 태우는 신성한 불꽃으로 신성한 사람이 주문이나 기도 등을 해야 쓸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지만... 히로인인 시키아가 가지고 있다. 그것도 상시로 손발에서 피어나고 있다.[7] 덕분에 카란은 키아나 재희에게 제대로 손을 뻗지도 못하게 되었다. 안습. 물론 그런다고 굴할 주인공이 아니기에, 언제나 달려들지만 결국에는 "성스러운 가슴이었으므로, 후회는 없다!" "당신은 언제나 학습능력이 없군요." 콤보로.
- 마법
일편흑심에서의 '마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혈연 계승'에 의한 마법과 '의식'에 의한 마법이 그것인데, 혈연 계승에 의한 마법은 바이스나 이노센트와의 혼혈로 인간에게 계승된 힘이다. 주로 시조가 되는 존재의 특성을 따르지만 계승되는 과정에서 그 특성이 변하는 경우도 있다.
의식에 의한 마법은 인간의 마법으로, 주로 진리의 이노센트나 정념의 이노센트의 힘을 매개로 다른 이노센트의 힘을 빌려오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세부적인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법진이나 부적같은 유형(有形)의 의식과 달리, 노래나 춤 같은 무형의 의식도 마법으로 성립된다.
- 마법학파
의식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들이 모인 일종의 오컬트 집단. 이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지식은 일종의 비전으로 취급되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꺼린다. 그 비전은 오랜 탐구와 연구에 의해 다시 변화를 일으켜 최종적으로는 각 마법학파마다 전혀 다른 형태의 마법을 구사한다. 작 내에서 등장(혹은 언급된)한 마법학파는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로 된 마법학파는 작 내에서 직접 등장함)
- 은익수도회
- 블록버스터
- 환몽사진관(幻夢寫眞館)
- 남의 기억을 엿봐서 그 기억을 영화로 만드는 괴짜 마법사들이 모인 마법학파. 4권에서의 사건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던하르의 기억을 복구하기 위해 엘리야가 협력을 요청한다.
- 호수의 귀부인
- 상세 불명이나 납치감금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1호에게 초대장을 보내왔다고 언급.
- 눈의 여왕
- <호수의 귀부인>과 마찬가지로 상세 불명이나 납치감금으로 유명하다는건 마찬가지다(...). 1호에게 초대장을 보내왔다고 언급. 두 학파는 원래 특수한 지리조건에서만 힘을 발휘하는 타입이지만 5권에서의 엔쥬의 봉인에 협력하게 된다.
- 추상화랑(追想畵廊)
- 마법의 원형에 가까운 시서화(詩書畵)에 의한 마법을 부리는 학파. 5권에서 지나가는듯이 언급됨.
- 문자에 의한 서사로서 마법을 구현하는 학파. 5권에서 지나가는듯이 언급됨.
5 등장인물
주인공. 애정을 먹고사는 바이스.모든 면에서 신사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 남자 하지만, 결코 능력을 쓰지 않고 순수하게 노력만으로 여성의 애정을 받는 순정남이다. 만능집사이면서 카사노바이기도 하다. 문제는 모든 여성에 대한 열정을 가진 탓에 맨날 부려먹히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는 거지만(...)
참고로, 등장 씬의 1/3은 여장 캐릭터로 나온다 ... 여장이 평상복처럼 느껴질 정도. 키아 못지 않게 서비스신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외모는 대단해서 같은 여성이라도 반할 정도인듯. 응?
이재희가 엉망으로 그린 소환진에 소환되어 여자 기숙사로 소환되었다. 시키아의 무차별 폭력에도 끝없이 추파를 던지는 변태. 가사능력이 만점이라[8] 시키아와 이재희가 학교간 동안에 집안일을 해놓는다. 라이프라인은 고백(Confession)이지만 생명체보다 무생물에 효과가 더 높다(...)[9]
이는 라이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조작을 싫어하는 본인의 영향이 크다고. 실제 카란의 라이프라인은 폰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칠뢰에서 최강으로 손꼽히는 강대한 능력이었으나[10] 카란이 능력에 의구심을 품고 효과를 거절하며 변화한 능력이다. 때문에 생명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 고백의 형태를 변형해 폭로함으로서 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특수능력이 없는 노력계 주인공. 여성의 애정을 얻기 위해서 가사와 봉사를 하는 것외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다. 굳이 특수능력을 꼽자면, 변태성여성에 대한 극단적인 애정으로 인한 엄청난 근성과 성실함이다. 남성물의 전개로는 참으로 독특한 주인공. 하지만 본인의 성스러운 슴가성격 때문에 여성들에 대한 애정은 대부분 보상을 못 받는다. 그래도 본인은 행복한 듯.
덧붙여서, 변태지만 엄청난 순정남이다. 일부 여성 캐릭터들의 비틀린 애정을 흑애(黑愛)라고 부르면서 두려워한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애정이기에 그냥 받아들인다 ... 이 소설을 읽은 여성 독자들은 남자주인공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하렘물은 처음이라고 평했다(...)
그나마 히로인들이 착해서 다행
덕분에 여성을 홀려 애정을 섭취하기 위해선 순수하게 노력을 이용해야하는 절망적인 처지. 가사스킬을 비롯한 모든 잡기는 이 과정에서 습득했다. 고생을 사서하는데 1권 말미에는 자신과 상극이라 할 수 있는 성창염에서 느끼는 상태로 바뀌기도 하고...아무래도 M인듯 3권에서는 남자에게 키스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정체는....[11]
키아가 이노센트와 자신을 함께 봉인하자, 키아를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나서, 키아를 구하기위한 방법을 실행하기위해 슬로스 퀸 유리의 성에서 메이드 일을 하고 있는 과거의 자신을 찾아가는것으로 4권을 끝낸다[12]
최종권에선 수많은 애정을 받아 폰클래스의 특수능력인 격상이 가능할 정도의 힘이 생겼고, 그 힘으로 나이트 클래스로 격상, 시키아와 비익연리의 맹약을 맺었다.
- 시키아
초민감체질 이하 키아. 쿨데레 히로인. 한국인과 독일인 사이의 혼혈.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서비스 캐릭터 같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무뚝뚝하고 소년적인 성격이다. 여자끼리의 의리를 중시하는 편. 천방지축인 재희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참아내고 끝내는 베스트 프렌드 관계가 되어버린 대단한 인격자. 그리고 서비스 캐릭터 맞다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이해심이 풍부하고 논리적이다. 게다가 자제력이 강하며 도덕심이 있는 성격으로 인간의 도리를 중시한다. 그러나 신체가 초민감 체질이라서 자신에게 들러붙는 카란이나 재희를 엄청난 전투력으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바로 사과하고 놀림감이 된다.
무술 실력이 뛰어나고 모든 바이스와 이노센트에게 막대한 데미지를 입히는 성창염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인물. 카란이 애정행각을 시도하면 그녀가 두들겨패는 게 일상화. 카란이 믿어 의심치 않는 성스러운 슴가 보유자[13].
베스트프렌드인 재희에게는 큰 가슴으로 질투의 대상이자 항상 놀림감이 된다(...) 사실 누구에게도 전혀 꿀릴 구석이 없는데도 사람들에게서 나쁜 소리를 들으면 쩔쩔 맨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올곧은 점이 오히려 약점.
사실 감정이상을 가지고 있는데 1999년 출현한 위대한 이노센트를 봉인하면서 키아의 감정에 이노센트가 반응해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억제한 것이다. 또한 무감정은 자신을 죽은 사람처럼 인식하게 만들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설정된 것.[14] 그때문에 재희의 풍부한 감정을 동경했으며 그런 점들은 카란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중이다. 참고로 성창염도 이 이노센트의 속성인 '불꽃'에서 유래한 것.
2권에서는 성창염을 추출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3권부터 카란의 도움을 받아 성창염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다룰 수 있게 되면서 항마력 급상승. 하지만 그런다고 멈추면 카란이 아니다 실제로 작품내에서 카란을 여러번 죽일 뻔 했다(...) 카란의 성실성을 인정하긴 하지만, 여자의 애정을 일방적으로 탐하는 변태적인 성향에 대해서 설교를 하는 일이 많다.
각각 변태와 사악함을 대표하는 카란과 재희에게 놀림을 받으면서도, 언제나 올곧은 마음을 유지하고 그들을 설교해서 역관광을 시도한다. 다른 작품군을 둘러봐도 찾기 힘든, 정말로 심지가 굳은 히로인.[15]
3권에선 갈등으로 인하여 극단적인 조치로 카란을 무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란이 똑같이 그녀를 무시하고 샤워실에 쳐들어와서 샤워를 하려는 뻔뻔한 행동을 하자, 뻣뻣하게 굳어버렸다(...) 결국 빈틈을 노려서 때리고 도주하긴 했지만 진심으로 놀란듯. 하지만 평소에 카란을 워낙 많이 죽일뻔 해서 믿고 있었기에 극단적인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고 오히려 마음을 열고 대화를 했다. 역시 인격자 ...
4권에서 엔쥬를 자신의 몸속에 받아들인 다음 시공격리의 술로 스스로를 묶어서 봉인한다.
결국 카란과 비익연리의 맹약으로 맺어져 엔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카란즈와 함께 세상에 봉사하고 다니는 듯.
민감체질에 더해서 부끄러움까지 한가득인데다 카란즈가 워낙 여기저기서 정신없이 일을 벌이고 다니기에 19세미만 미성년자는 출입이 금지된 어떤 장소에 둘이서 같이 갈 정도의 진전은 있었지만 아직은 선은 넘지 않았다. 참고로 마지막부분에서 소수를 세자 부분은 엔리코 푸치... 작가가 죠죠러 였던건가
- 이재희
사악 담당키아의 룸메이트. 자칭 진히로인. 카란이 소환된 소환진도 그녀가 그렸다. 지루한 것을 못 참는 밝은 성격이지만 카란이 잠깐 본 것만으로 기절할 정도의 어두운 망상을 하는 속이 검은 캐릭터. 일명, 암흑노트를 가지고 있다.
가슴이 매우 작다. 사실 어린애 체구. 어린아이 옷을 입으면 너무 어울려서 키아는 이런 옷을 입혀주기를 좋아하지만, 재희 본인은 반드시 복수를 할 정도로 진심으로 싫어한다. 키아의 가슴을 대놓고 질투하기도 한다. 3권에서는 잠깐 동안 꿈이 이루어지지만...
여러모로 수완이 좋은 편. 사실 정말로 본성이 악하다기보다는, 키아 못지 않게 순수하기에 도리어 삐뚤어진 성격에 가깝다. 실제로도 초기에는 카란에게 호의를 보이는 척하면서 가지고 놀았지만, 2권 이후로는 순수한 변태력성격에 점점 마음이 가는듯. 키아가 재희와의 우정을 중시하는 것에 비하면, 재희는 조금 이기적이라서 그런지 눈치를 보지 않는 것 같다.
카란을 장난감으로 생각하긴 하지만 죽이 잘 맞는다. 카란의 특제마사지나 여러가지 스킨쉽을 별로 꺼리진 않는 편. 물론 그래도 여자애답게, 카란의 변태성향을 아예 즐기는 것도 아니다. 처음엔 가슴이 없어서 카란에게서 안전하다고 방심했지만, 애초에 모든 여성을 사랑하는 카란이 자신의 가슴을 체크한 것을 알게되자 경악하기도 했다. 갭모에
키아를 처음 만났을 때는, 그녀를 따돌리면서 괴롭힌 적이 있었다. 비뚤어진 척하면서 밝은 것을 질투하는 재희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겉과 속이 똑같이 올곧은 키아는 그야말로 눈꼴 시려운 상극의 존재였던 셈. 2권 외전에 제법 자세히 나오며, 재희가 눈꼴신 대상(키아)를 두번다시 보지 않게 될뻔한 위기를 키아가 구해주면서, 가진 컴플렉스를 몽땅 쏟아붓고 결국에는 친구가 된다. 애초에 둘이 지향점 자체는 비슷하기도 했다.
현재는 키아와 서로를 제 목숨처럼 아껴주는 우정을 자랑한다. 하렘물인데 여자들의 우정이 더 강조되는 묘한 소설
어떤 의미에서는 현실적인 여학생들의 사고관이랑 흡사하다. 실제 행동이나 말투도 작중에서 굉장히 현실적인 편이라서 풋풋하기만 한 소설의 수위를 자주 높여주는 편. 기숙사 사감인 연지와는 밀반입 품목이나 일탈행동으로 자주 다툰다. 실제로도 사감을 진지하게 매도해서 울먹거리게 만들 정도 ... 역시 파티의 사악담당.
그밖에도, 배짱이 좋은 척 하지만 묘하게 유리멘탈. 안 그런 척하지만 정도 많다. 또한,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서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키아와 친구가 된 이후로는, 키아가 연약한 재희를 지켜주고, 재희는 자신의 방식으로 키아를 지켜주는 관계가 되었다. 나름대로 우정을 중시하는, 나쁜 척하지만 착한 애라는 캐릭터의 표본 중 하나.
그런 그녀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명대사.
밉다고 생각했어. 질투했어.하지만 그것보다 몇 배로 키아가 좋아.
정말로 좋아. 키아랑 친구라서 너무 행복해.
- 최연지
안경 담당 기숙사 사감. 이런 이미지에는 어울리지 않게 연약하다. 정말로 연약하다. 현실에서 이런 사람이 사감이 될수나 있을지 의심스러울 정도(...) 하지만 도덕심이나 의식은 굉장히 높은 편이라서, 재희의 일탈행동을 철저하게 감시하며 학생들을 극진히 보살핀다. 하지만 그렇다고 못 하면 재희가 아니지 ...
묘하게 백합끼가 있는 캐릭터. 카란의 여장에게 반했다. 이후로도 카란은 연지 앞에서 여장을 하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남자 모습으로 나타나도 못 알아보는 걸 보면 여러모로 덜렁이인듯 ... 카란은 그녀의 순진함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다.
카란 인생 첫번째 성스러운 가슴 보유자로서 20년 후 세계에서 바이스와 이노센트의 지배에서 인류를 구원하러 다니는 구세주. 성창염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2권 후반에 카란과 키아 사이의 딸이라는 떡밥이 떴는데[16] 3권 후반에서 등장한다. 남주인공 카란에게 엄마라고 하면서 달려들었다.(!!) 다른이름으로 하이브리드. 여러종이 혼합되어 섞여 탄생한 존재로, 자신도 이노센트를 봉인중이다. 4권 시점에선 이미 봉인이 붕괴되는 중이었고, 봉인의 가장 깊숙한 부분을 제외하고 풀려져버리고 만다.
BL담당옅은 갈색 피부를 가진 건강한 남성형 바이스.
먹는것은 이성의 의존.
본래는 라이프라인이 없는 바이스였지만, 카란덕분에 '라이프라인이 바뀔수 있다'는것을 깨달아, 허수아비라는 강력한 라이프라인을 얻게 된다.
그 능력은 '소원을 들어주는 힘'으로, 어떤 이성이 물을 원하면 물을 떠다주고, 음식을 원하면 음식을 가져다주는 라이프라인.
자신 말고 다른대상을 변화시킬수 없기에 부자가 되기를 원하면 같이 일하고, 머리가 좋아지길 원하면 공부를 가르치는, 도저히 이능같아보이지 않는 수수한(?) 라이프라인이지만,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에 한해서는 '제약이 없다'는것 하나만으로 터무니 없이 강력한 라이프라인이 된다.
그것이 어느 정도인지 예를 들어 말하자면, 어떤 여성이 던하르가 죽지 말았으면 하고 생각하면 던하르는 절대 죽지 않는다. 어떤 여성이 던하르의 시체를 보고 다시 살아났으면 하고 생각하면 되살아난다, 어떤 여성이 세계멸망의 위기를 보고 세계를 구해줘라고 원하자 200m의 빛의 거인이 되어 세계 멸망의 위기와 싸운 전적도 있다...
즉, 여성이 앞에 있으면 여러 의미로 무적이 되는 남자.
대신 룩 클래스의 특성인 라이프라인의 상시발동때문에 누군가가 원하면 무조건 그 것을 이뤄주는 현상에 가까운 다름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서로 모순된 여러 개의 소원이 겹칠 경우 좀더 상념이 강한 소원을 따른다고.
그리고, 1999년의 대위기에서 '세상을 파멸시키는것'을 원하는 위대한 이노센트와 만나고, 그녀의 상념에 오염되어 그녀에게 엔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게 되었으며, 그를 위해 재희의 소망을 키아를 죽이는쪽으로 뒤틀어서 이루어주고만다.
한참 싸운 뒤 그가 선택한 것은 엔쥬와 만난 기억을 지우는것.
여담으로, 카란의 첫키스 상대였다고 한다(...).
최종전에서는 '여자앞이면 무적'인 그 전투능력을 선보이며 대활약. 재희의 중2병흑역사를 받아들여 무적캐릭터가 되어서 날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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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이노센트. 1999년에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태어난 이노센트이다.
1999년이 싸움에서 패배했지만 소멸과 파괴가 엔쥬의 힘이므로 엔쥬를 소멸시키는것은 불가능하고 키아와 하이블러드에게 나눠져 봉인돼있다.
수많은 비극에서 세상을 저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졌고 때문에 이 세상은 절망으로 가득 차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 세상을 다 태워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구원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성창염에서는 악을 태운다고 설명돼있는데 엔쥬는 이 세상을 악으로 생각하기에 성창염으로 모든 것을 태울수 있는 것.
최강이며 무적인데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공포의 대왕인 그녀지만, 그녀에게 이름을 붙인 것이 던하르였던 덕분에 그런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고 착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비극과 미움과 그로 인한 절망에서 탄생한 그녀의 유일한 약점인 '행복'[17]을 찌르는 카란의 계획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키아의 안에 완전히 봉인되어 키아의 내면에서 행복을 즐기며 가끔 키아를 놀리며 지내게 되었다.
좀 더 많은 것을 알고싶다면 작가의 일편흑심 후기를 참고. [1]
6 패러디 일람
일편흑심/패러디 항목 참조.
7 기타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 한 2011 알라딘 최고의 책 투표에서 라이트 노벨부문 1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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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온라인서점 판매지수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판매고에 비해 다른 작품과의 압도적인 차이를 가진 투표수로 인하여 작가인 인간실격이 판타지 갤러리 출신이라는 점과, 중복투표가 가능하단 점을 노려, 판타지 갤러리 사람들이 일편흑심에 고의적으로 몰표를 주어 1위로 만든게 아니냐는 투표조작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판타지 갤러리 유저들(판갤러)은 '어느 정도까지 투표를 해준 것은 맞으나 그 뒤에 어떻게 저게 1위가 된 건진 우리들도 모르겠다' 하는 반응. 사실 투표 자체가 한 사람이 한 번만 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었다고 해도[18] 투표수 차이를 생각하면 한두 명만의 악의적인 조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다른 작품에 비해서 지속적인(?) 애정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사지는 않는... 그러나 이제는 태세전환
1권에 비해 2권의 경우 작품성(?)이 배로 증가했다는 평가가 전체적으로 많으며, 이 때문에 3권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흥행은 저조한 듯하다.
- ↑ 참고로 5권은 초판한정으로 위와 같은 구도의 표지가 하나 더 있다. 겉표지와의 차이점은 카란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는 것(...).
그런데도 위화감이 없다는게 포인트 - ↑ 단, 여성 독자들은 내용은 만족스럽지만 이거 살때 표지가 묘하기 때문에 사기 쪽팔리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 ↑ 예를 들면, 고대 그리스 지방에서 사람들이 번개를 무서워해서 그 마음이 모여서 이노센트가 태어나고 그 이노센트에 인간들이 이야기와 이름을 붙이다가 토르나 제우스가 탄생하는 식.
- ↑ 5권에서는 불법복제의 이노센트도 나온다(...).
- ↑ 작중 시간대는 이때 이후 십몇년(201X년이라고 표기하고 있으므로 최대 20년까지)정도 지난 후이다.
- ↑ 카란이 이 경우 였으나. 스스로 자신의 라이프라인을 버리면서 약화됐다.
- ↑ 보통사람 눈에는 안 보이기 때문에 생활에 문제는 없다. 태우는 것도 키아가 맘대로 조절할 수 있고...
- ↑ 프로필에 의하면 가사평가 999(...) 히로인들의 떨어지는 가사 능력을 주인공이 대체한다. 흠좀무.
- ↑ 생명 간의 애정은 쌍방의 감정이 기반이 되지만 무생물은 일방통행이 가능하다.
- ↑ 퀸 클래스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지배했다.
- ↑ 시간이동을 할 수 있었던건 시간의 이노센트가 묵인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한다.
- ↑ B컵이라는 말이라든지 '자기 가슴만져봐야'같은 말을 보면 유리의 성에 있는동안에는 TS당해 있었던것 같다(...)
- ↑ 이건 카란의 표현이다. 자기 생애 2번째라고.
- ↑ 키아의 민감체질역시 여기서 비롯된것이다. 카란과 접하면 카란이 워낙에 행복해하니까 그 감정이 그대로 전달돼서...
- ↑ 가끔 몸 속의 이노센트로 인하여 폭주하긴 하지만, 애초에 그런 걸 몸속에 가지고 있는데도 세상을 멸망시키거나 하지 않은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자제심이다 ... 몸만 민감체질이 아니었다면 카란을 그렇게 경계하지도 않았을듯.
참으로 적절한 밸런스 - ↑ 물론 이건 카란의 추론이었다. 외모가 키아와 닮았고 머리는 푸른색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하이블러드가 유품이라고 한 초커와 키아에게 건 초커가 동일한 물건이었다는 점에서 유추한 것.
- ↑ 그녀는 '이 세상에서는 행복해 질수 없다'는 절망. 그리고 그로 인해서 '이 세계에서는 절대로 행복해질수 없다'는 감정이며 그로 인해 '세계를 멸하고 모두가 행복해하는 새로운 세계를 재창세한다'가 행동목적이다. 카란은 여기에 '이 세상에서도 너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선언. 그녀가 그것을 받아들이게 함으로서 목적을 상실하게 만든 것.
- ↑ 한 명당 하루에 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