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체육

1 개요

예체능 계통의 대학인 체육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교육을 말한다. 입시미술과 비슷하게 사설 교육기관인 체육학원에서 주로 교육이 이뤄진다.
주로 인터벌 트레이닝,서킷 트레이닝,기술 훈련,체력훈련을 위주로 훈련하고 일정 시기가 지나면 자신이 목표로하는 대학 실기 위주로 훈련을 한다.
체력 훈련으로는 계단뛰기,인터벌,꼬리잡기,언덕 달리기,왕복 달리기,Z런 반복,크로스 컨트리 등등이 있다.

2 양상

애초에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고교 2-3학년 때부터 각 대학의 코치진들이 스카우트에 들어가기 때문에 입시체육과는 별 상관이 없다. 입시체육은 일반계 고등학생이 체육교육과 등을 진학하는 경우가 된다. 그리고 복싱 선수를 하다 입시체육으로 전향해 온 학생도 힘들다고 인정할만큼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체대들이 실기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비슷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은 대동소이하고 지역별로 체육학원을 두고 있다. 입시미술과 마찬가지로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커리큘럼이 작동하고 대학 발표가 나오는 2월달에 끝나게 된다.

교육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입시미술의 문제점과 비슷한데 어떤 운동에 대한 취향이나 탐구의식 없이 단순히 실기에 맞는 기술적인 역량을 갖추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즉 할당량을 채우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강사들이 집체교육과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가하는 것. 거기다 지방 체육학원의 경우 알바 등이 지방에 위치한 체대의 학생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적 풀이 굉장히 좁아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체육학원의 경우 강사들이 운동을 했거나 체대를 나온 사람들이 많다 보니 전반적으로 체대 특유의 똥군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체대입시의 대부분의 실기종목은 실내에서 시행된다.Z런,제자리 멀리뛰기,왕복달리기,셔틀런,핸드볼 던지기,메디신볼 던지기,유연성,윗몸일으키기 등등. 야외운동은 100m달리기같은 단거리 달리기를 제외하고는 없다. 그리고 그 실기종목중에서도 꽃은 제자리멀리뛰기와 단거리 달리기이다. 기록을 올리기는 어려운데 대부분의 대학에서 이 두종목중 하나를 보기에 오늘도 체대입시생들은 땀과 눈물을 흘려가며 운동하고있다.

그리고 수능이 끝나면.. 평소 운동하던걸 1타임으로 잡고 하루 3타임씩 운동하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공무원경찰, 소방관, 교정공무원 등 체력과정이 엄격한 과정의 경우 입시체육학원이 유행하는데 약물복용을 하는 일이 빈번하다.

3 실기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