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藝體能.

한국 교육과정 용어.

1 개요

초등학교중학교 때 특별히 예체능을 분리하여 교육하지는 않으나 엘리트체육이 발달한 한국에선 초등학교부터 수업을 빠지고 운동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미술이나 음악 등의 전공자들은 과외레슨이나 학원 등을 통한다.

고등학교부터는 예고체고 등이 있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일반계 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와는 별도로 구분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문계에서도 입시미술이나 입시체육 등을 거쳐 많이 진학한다. (음악은 작곡이 아니라 성악이나 악기 등 실제 연주에 관련된 분야는 특성상 도제교육 이외의 교수가 힘들어서 학원 자체가 미술이나 체육 같은 체제가 성립하기 힙들다.) 대학에도 미대음대, 체대가 따로 있다.

2 특징

합숙과 훈련을 중점으로 하는 체육을 빼면 대부분의 과가 도제식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졸업 후의 진로 분야가 상당히 제한적이고 친목질이 강한 동네가 많아서 선후배 관계가 굉장히 중요시된다. 그 때문에 똥군기가 발달한 곳이 많고 학생들까지도 군대식 분위기에 젖어 있는 경향이 강하다. 보통 대학 내 똥군기는 소위 지잡대랑 불리는 하위권 학교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알려져있지만 예체능의 똥군기는 기막히게도 상위권 대학교까지 가리지 않고 터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있다.
특수한 학교들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교들은 학생선발시 수학을 안본다.그래서 수포자들이 많다

실기(수행평가)가 필기보다 훨씬 중요한 대표적인 교과목들이다. 실기 비중이 70~80%이기 때문에 필기만 잘 해서는 별 소용이 없다. 거기다 그나마 있는 필기 시험도 변별력이 낮은 경우가 많은 편. 고등학교 때면 몰라도 중학교는 모든 과목 성적이 동등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소위 주요 과목(국영수사과)은 잘하는데 이쪽 과목을 못 해서 등수가 밀리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다.

3 모순

이런 용어나 구분 자체가 한국 특수적이다. 왜냐하면 문학 역시 예술의 하위분야인데 어찌 예체능에 포함되지 않는가? 또한 인문학의 연구대상인 예술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복합학문인 체육학을 어떻게 같은 범주로 묶을 수 있는가? 조금 모호한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

4 오해

대다수 학생들이나 심지어는 일부 성인들까지 예체능의 뜻을 수능에 나오지 않는 비주류 과목이라고 오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기술가정이나 정보와 같은 과목부터 심하면 도덕이나 한문과 같은 과목까지 예체능이라고 불러버리는 대참사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약간의 오해를 풀어보자면 예체능은 예술체육을 합쳐부르는 용어이며 기술가정은 생활과학공학에 해당하며 도덕과 한문은 인문학에 해당한다.

5 관련 항목

  1. 여기에서의 '예체능'은 의미가 조금 다르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