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은근슬쩍 집어넣는 행위
1 개요
작품도 사람이 만드는 것인데 창작자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알게모르게 은근슬쩍 들어가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액션영화나 전문적인 영화를 찍을때 배우들에게 훈련을 시키기거나한다.
작가 자신의 과거를 투영시키면 은근히 작품이 재미있어지는데 실제로 있었던 일을 제작자가 진짜로 있던 것처럼 만드니 관객들도 진짜로 듣기게 된다. 이게 자기투영의 힘이다. 하지만 자서전이나 자전적인 작품과 다르게 이건 픽션, 즉 허구의 이야기라서 논픽션과 다를수밖에 없다.
2 예시
- 복거일 - 자기 작품에 부녀관계, 그러니까 아버지와 딸 이야기를 은근슬쩍 집어넣는다. 모든 작품마다 부녀관계까 나오는데(주로 장편) 항목에는 없지만 그라운드 제로에서 핵폭탄이 터지는 원인도 부녀관계와 관계되어있다.
- 울지 않으리 - 임권택의 액션영화로 부모를 인민군에게 잃은 어린이가 인민군을 무찌른다는 내용으로 임권택이 그 당시에 인민군을 무찔렀다는 뜻이 아니라, 결말부에 공산당 앞잡이 이일웅의 아내와 아들(이일웅은 자살)이 나오는데 주인공들은 적의 아내와 아들이었던 그들을 친구라면서 받아준다. 이건 연좌제로 고통받았던 감독의 과거와의 화해일것이다.
- 이만희 - 영화 감독. 실제로 군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