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양이의 대모험 - 꼬마가 간다

1 개요

1986년 카시오에서 MSX융으로 출시한 사이드뷰 플랫폼 액션 게임.

제목 그대로 아기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어 진행하는 게임으로, 게임성은 닌텐도가 1년 먼저 패미컴용으로 출시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다소 비슷한 면이 있다. 게임이 간단해서 불법 복사판 합팩에 '고양이요정'이라는 제목으로 단골로 들어가 있던 게임들 중 하나였다.

계속 전진하여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스테이지는 3개가 있으며, 스테이지 안에 또 6개의 작은 스테이지가 있다.

2스테이지와 3스테이지도 1스테이지와 기본 구성이 동일하다. 물론 지형은 조금씩 달라진다.

1스테이지는 복숭아 마을, 2스테이지는 사과 마을, 3스테이지는 레몬 마을이다.

개다래열매 가루: 가루가 포물선을 그리며 날린다. 돼지를 제외한 모든 적을 잡을 수 있다. 웬만하면 개다래열매 가루를 추천한다.
새총: 총알이 수평으로 빠르게 날아간다. 애벌레와 개미는 잡을 수 없다. 돼지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지만 아주 흔하게 등장하는 벌레는 못 잡으므로 비추천. 다만 개다래열매는 봉인하고 새총으로만 진행하는 파고들기를 해 보는 것도 괜핞은 방법이긴 하다.

애벌레: 그냥 바닥을 느리게 기어다니는 벌레. 닿으면 무조건 대미지를 입는다.
쥐: 해바라기 밭과 숲에서 뛰어다닌다. 원더치비일 때는 몸통박치기로도 잡을 수 있다.
돼지: 지면을 빠르게 왔다갔다한다. 개다래열매 가루로는 잡을 수 없고 새총으로만 잡을 수 있다.
밤송이: 숲에서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져서 구른다. 구를 때 통나무를 뚫고 구르니 주의.
새: 화면에 한 마리씩 나와서 횡단한다. 1스테이지는 노란 새만 나오고, 2스테이지는 노란 새와 검은 새가 같이 나오는데 검은 새는 아래로 알을 낳아서 공격한다. 3스테이지에서는 노란 새와 검은 새 모두 알을 낳아서 공격한다. 2주차에서는 스테이지에 관계없이 노란 새와 검은 새가 모두 나오고 둘 다 알을 낳는다. 숨겨진 장소에선 붉은 새가 나오는데 붉은 새는 화면을 횡단하지 않지만 원더치비일 때 몸통박치기로도 잡을 수 있다.
두더지: 지하 통로에서만 나타난다. 쥐와 마찬가지로 원더치비일 때 몸통박치기로 잡을 수 있다.
개미: 도시의 거리에서만 나타난다. 사실상 애벌레와 같다.

고양이 상: 화면에 랜덤으로 나타나고 잡으면 몸집이 두 배로 커지며 원더치비가 된다.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다른 곳에서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좀 까다롭다. 원더치비가 될 때 대미지를 입으면 즉사하지 않고 다시 작아진다. (추락사, 시간초과, F1키 자살 제외)
금화: 먹으면 점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단, 슈퍼 마리오와는 달리 금화를 일정 개수 이상 먹으면 잔기가 올라가는 요소는 없다. 그 대신 특정 장소에 개다래열매 가루를 뿌려서 숨겨진 금화를 나오게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먹자마자 잔기가 올라가는 금화가 나오기도 한다.
세잎 클로버: 줄무늬가 있는데 ~~이파리 모양이 방사능 마크같이 생겨서~~ 먹을 수 없고 닿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개다래열매 가루를 네 번 뿌려주면 줄무늬가 없는 네잎 클로버로 변한다.
네잎 클로버: 줄무늬는 없고 그냥 하얀 클로버다. 먹을 수 있는데 그냥 점수만 올라간다.
풍선: 스테이지 안의 스테이지를 깰 때마다 나온다. 도시의 거리를 깨면 C, A, T가 나오고 나머지 부분을 깨면 숫자가 적힌 풍선이 나오는데,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논란이 많다. 풍선 속 숫자의 의미가 그 당시 캠페인과 관련이 있다는 설도 이싿.

해바라기밭과 산의 특정 위치에 개다래열매 가루를 뿌려주면 잔기를 하나 올려주는 금화가 나온다.

2-2스테이지와 3-3스테이지는 골인 지점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가면 숨겨진 장소가 나온다. 3-2스테이지와 3-6스테이지에도 골인 지점 오른쪽에 숨겨진 길이 있으나 이건 맵의 뒷부분으로 돌아가는 함정이다.

3-6스테이지를 깨고 나면 암고양이와 만난다. 그리고 2주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