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의 알타이르/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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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세계관상 가상의 대륙인 르메리아나의 국가, 정치 세력에 대한 항목.

항목의 한글 표기는 한국 정발판을 기준으로 하였으나, 작가가 작품에서 직접 로마자로 제시해 둔 국호의 표기와 맞지 않는 부분이 더러 있다. 번역시 일본 가나 기준으로 한글 표기를 정하다 보니 약간의 불일치가 일어난 듯. 이런 경우 'Türkiye(튀르키예)'와 같은 식으로 작중 로마자 표기와 그에 맞는 한글 표기를 병기해 두었다.[1]

1 대(大) 투르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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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투르키에는 투르키에 장국을 중심으로 한 유목민족 국가의 연합체로 투르키에와 그 북동쪽에 위치한 쿠르츠 장국, 부차크 장국, 무즈라크 장국, 바르타 장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르키에를 제외한 4장국은 투르키에 건국 시에 주위의 위협에 대비해서 독립색이 강한 4개의 유력부족에 토지를 주고 동일 문화권의 위성국가를 만든 것으로 대외적으로는 5개 장국의 협의체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투르키에의 독주체제이다.[2]

1.1 투르키에 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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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ürkiye(튀르키예). 오스만 제국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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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대부분이 사막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유목국가이다. 국토를 십자로 가로지르는 대상의 가도와 바다의 가도는 전 세계 물류량의 약 90%가 이동하는 육상, 해상교역로이다. 수도인 금색도시 아크튠은 두 가도의 교차점에 건설된 상업의 도시로 중앙의 13구와 그곳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12개 구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 역시 한가운데에 자리한 수도를 기준으로 총 13주가 바퀴살꼴로 분할되어 있다.

장국(將國)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장군들이 통치하는 나라로 모든 국정은 장군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장군은 대략 백 명 전후로 존재하며 장군회의에 의해 임명되는데 국가원수인 대장군과 각 주를 다스리는 13인의 장군, 그리고 나머지 장군들로 나뉜다. 또한 장군회의는 민사, 상업을 다루고 42인의 장군이 다수결로 결정하는 제 1회의, 대장군이 직접 주최하고 지하수로 감독관과 전략 사령관을 결정하는 제 2회의, 군사, 외교, 국가 범죄를 다루고 13인의 장군이 만장일치제로 결정하는 제 3회의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사무국이라 불리는 실무조직이 존재하며 총 34개의 사무국이 편성돼 있다. 장군은 각기 하나의 사무국에 소속되는데 경우에 따라선 일 년에도 몇 차례씩 인사 이동이 있다. 13인의 장군이 되기 위해서는 이 중 20개 이상의 사무국을 거쳐야 한다.

능력주의 사회로, 민중 - 군인 - 십인대장 - 백인대장 - 천인대장을 거쳐 장군이 될 수 있다.

1.2 4장국

대 투르키에 체제 중 투르키에 장국을 제외한 4개국. 투르키에와 달리 혈통주의의 술탄(장왕)이 지배하는 전제군주정으로, 무즈라크, 쿠르추[4], 바르타, 부차크 장국이 이에 속한다.

1.2.1 무즈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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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ızrak(므즈라크)[5]. 4장국 중에서 가장 세가 강한 나라. 독립 욕구가 강한 술탄 바라반이 투르키에를 종주국 삼는 것을 거부하고 타국과 연계해 반란을 일으켰으나 진압당한다.

1.2.2 쿠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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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ılıç(클르츠)[6]. 약소국으로 묘사된다.

1.2.3 바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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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ta(발타)[7]. 무즈라크 장국과 혼맥으로 엮여 있다.

1.2.4 부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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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ıçkı(브츠크)[8]. 산업, 특히 귀금속 가공업이 매우 발달해 있어 부유하다.

2 발트라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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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ltic and Rhain Empire. 중세의 유럽, 특히 그 중에서도 신성로마제국이나 독일을 모델로 한 듯한 나라로 르메리아나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으며 토지를 원천으로 하는 농업의 특성상 땅이 넓을수록 많은 이득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정복전쟁을 통해 영토확장을 노리고 있다. 이로 인해 투르키에와는 대립하고 있는 중.

속주와 점령지에 대한 처우는 극히 가혹하여 과중한 세금과 빈번한 공출은 기본이요, 속주민들을 강제징집해 전장의 화살받이[9]로 내세우는 일도 적지 않은 듯하다.

작중인물이 말하길 싸움을 멈추는 순간 붕괴하는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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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중 에르르바르데스(Ellvaldes)가 있는데, 투르키에 장국과 접해 있다. 거친 산악지인데다 식량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이곳 사람들은 전쟁을 해서라도 궁핍을 해결하려는 생각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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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으로는 소위 '비극의 민족'으로 불리는 아라바 족이 있다. 어째 묘사되는 것만 보면 아이누 족과 비슷하다 발트라인 제국 측에서 독립국을 세워 준다는 명분으로 이들을 이용하여 투르키에 장국을 위험에 빠트린 적이 있다.
문자를 사용하지 않으며, 그 때문에 아라바인들은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2.1 베르네트 왕국

발트라인과 투르키에 사이에 끼어있던 소국. 80년 전 제국의 침략으로 멸망당해 제국 국경의 소도시인 프랑탕(봄의 도시)로 이름이 바뀌었다.

3 중해 12 도시국가

3.1 베네딕크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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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edik(베네디크). 바다의 도시. "중해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공화정 체제에 무역을 주산업으로 하는 섬 도시로, 중해 도시국가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상선단이 모여 이루어진 해군은 그 정강함으로 이름이 높아, 바다에서는 제국조차 한 수 접어줄 정도. 베네치아 공화국이 모델로 보인다.

3.2 포이니키아

등대의 도시. 대륙 동남부에 세워진 해안 도시국가. 고대 포이니키아 제국의 후신으로, 시민들도 그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 시장과 부시장 이하 원로원 의원들의 협의로 중요한 사안을 결정하는 정치체제로 이루어져 있다. 로마 제국을 본뜬 것으로 보이는 포이니키아 제국이 그 뿌리임을 감안하고 등장인물 이름, 해산물을 즐겨 먹는 식문화[10], 의복 문화등이 그리스에 가까운 것을 보면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모델은 동로마 제국 콘스탄티노플인 듯하다.

3.3 리졸라니 공화국

섬의 도시. 베네딕크와는 달리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항해에 있어서는 천재들이 모여있다고 한다. 발트라인과 손을 잡고 중해를 봉쇄한다. 베네딕크와 라이벌이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모델은 제노바로 보인다.

4 르메리아나의 심장 지방

르메리아나 대륙 중남부 지역. 심장 지방이라 불리는 까닭은 과거 르메리아나 일대를 제패했던 포이니키아 제국이 이 지역에서 발흥해서이다. 심장 지방 동맹이라는 도시국가간의 연합체가 존재한다.

4.1 플로렌스

꽃의 도시. 모델은 피렌체다.[11] 국가원수는 카테리나 디 롯시 대통령. 베네딕크가 중해 도시국가들을 선도하는 것과 비슷하게 이쪽은 심장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하며 투르키에를 야만족, 촌뜨기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다.[12]

4.2 아르노

강의 도시. 투르키에 장국 남쪽에 면해 있다. 국가원수는 줄리오 대통령. 오랜 기간 지속된 평화로 인해 국제정세에 어둡다.

5 대륙 남부의 도시국가

5.1 치에로

"천상의 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13] 고산 위에 만들어진 도시로, 본디 구빈원이었지만 포이니키아 제국 멸망 후 혼란기에 피난민들이 모여 도시국가로 성장했으며 그 흔적으로 지금도 국가원수를 "원장"이라고 칭한다. 독특한 희사(기부) 문화로 도시를 운영하고 있다. 과거 역사상 도시 방어전에서 무패를 자랑한다. 캄파나가 멸망당한 후, 지정학적 위치와 도시 자체의 특성 등으로 인해 반제동맹에 기꺼이 가담하여 전쟁의 선봉에 선다.

어원은 이탈리아어의 Cielo(하늘)인 것이 분명하므로 "치에로"가 아니라 "치엘로"라고 불러야 옳다.

이후 제국군을 물리치나 그 와중에 항복파 반도들에게 원장이 시해되는 대사건이 터져 이 일로 동맹 전체의 노여움을 사 자치권을 박탈당하고 투르키에 장국의 첫 속령 - "천상주"로 편입된다. 원래대로라면 "동맹 성립 후 최초로 제국의 동진을 막는데 성공한" 쾌거를 이뤘으니만치 도시국가 연합 내에서는 물론 반제동맹 전체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차지하였을 것이나, 어리석은 인간들의 난행을 막을 수단이 없던 것이 도시의 운명을 결정짓고 만다. 다만, 장국의 첫 속주라는 입장이 반영되어[14] 도시의 특색(복지 도시)은 유지되도록 일단락지어졌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15]

5.2 스코그리오 공국

바위의 도시. 심장 지방의 도시국가들 중 제국에 바로 접한 지역에 자리해 제국의 1차 표적이 되었다. 제국에 의해 수도 부근의 요새가 함락당한 후 항복한다.

포이니키아 제국 시절 황제에 의해 직접 공작령의 지위를 인정받은 영토로,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5.3 캄파나

종의 도시. 주물공방이 즐비한 공업도시로 종의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게 거리에 종이 많이 걸려있다. 스코그리오 다음으로 제국의 공격 대상이 되었으나 스코그리오와는 달리 제국에 항전했고 함락당한 후 학살이 벌어졌다.

5.4 에스파다

검의 도시. 국가원수는 알론소. 옛날부터 질 좋은 장검의 생산지로 유명했다. 보병의 주요 무기가 창으로 정착된 지금도 이곳의 병사들은 창을 쓰지 않고 장검만 사용하는 듯하다. 반제동맹에 가담.

5.5 우모

연기의 도시. 국가원수는 우노. 광산 도시이다. 반제동맹에 가담.

5.6 셀란트

문장의 도시. 국가원수는 레오나르도. 반제동맹에 가담.

5.7 타우로

용병의 도시. 용병단 엘토로의 본거지. 반제동맹에 가담.

5.8 니니야

소녀의 도시. 캄파나 함락 이후 싸우지 않고 제국에 항복했다.

5.9

소금의 도시. 캄파나 함락 이후 싸우지 않고 제국에 항복했다.

6 우라도 왕국

4장국의 북쪽에 있는 나라로 발트라인과도 이웃해있다. 동토의 왕국으로 철저한 쇄국정책을 실시한다. 이 나라도 포이니키아처럼 포이니키아 제국의 후예가 세운 국가로, 포이니키아 제국이 속주와 동맹, 교역을 지나치게 중시했고, 그래서 동맹국과 교역로를 지키는 데 너무 막대한 경제력을 소모해 몰락했다고 생각하여 쇄국 및 영구 중립을 건국 이래 국시로 표방하고 있다. 때문에 입국 절차가 매우 까다로우며, 이는 설사 타국의 국가 사절이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400년에 걸친 쇄국으로, 국내의 자원을 거의 소진해 국가 존립에 한계가 왔던 차에 발트라인과 투르키에 양측에서 국교 제의를 받았고, 원조를 대가로 굴종을 요구한 발트라인과 달리 국가의 "장래"를 보장한 투르키에에게 마음이 쏠려 결국 투르키에, 베네딕크와 함께 반제동맹의 주축이 된다.

현 국왕은 지그몬드 3세. 모델은 러시아로 보이지만 지그몬드 3세의 외모가 블라드 가시공과 흡사한 것[16]을 보면 왈라키아 공국, 혹은 중세 루마니아일 가능성도 있다. 영구 중립이란 부분과 험준한 지형은 스위스를 떠올리게도 한다.

7 알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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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yros(아르귀로스). 은색의 도시. 투르키에 장국 동쪽, 대(大)포이니키아 운하 건너편에 자리한, 3명의 대상인의 합의제로 운영되는 상인의, 상인을 위한 상업 도시국가. 동방무역의 거점으로 크게 번성했다. 3대 상인에게 명패를 교부받은 사람만이 도시에서 영업을 할 수 있다. 교역으로 흥성한 국제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온갖 지역의 문화들이 이리저리 혼재된 무국적 스타일을 자랑한다.

8 사로스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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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s(살로스). 포이니키아와 중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나라. 국왕은 무와나이디 3세. 왕정 체제로 어리석은 왕의 폭정에 나라 전체가 황폐화 되어가고 있다. 그나마 대신은 개념인인 것 같지만 국왕이 전혀 조언을 듣지 않는다. 발트라인과 교역을 시작한 이후 경제적으로 거의 종속되어 사실상 속국이 되어버렸다. 중해 최대의 곡창국이라 불릴 정도의 농업국가로 주산물은 밀. 노예무역도 주요 산업인 듯. 모델은 이집트.

9 치니리(大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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Çinili(치닐리). 르메리아나에서 멀리 동쪽에 위치한 대제국. 농업국가다. 모티브는 중국. 8년 전 극동의 소국을 멸망시켰다고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이 극동 소국의 모티브는 일본. 동궁(총)도 이 극동 소국의 기술이라는 설정이다.

10 포이니키아 제국

고대에 르메나리아 대륙 대부분을 차지하고 동쪽으로는 현재의 치니리 북서부 일부까지 영토로 했던 대제국. 동맹과 속주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펼쳤다. 모델은 로마 제국이다.

발트라인의 목적은 이 포이니키아 제국의 영토를 회복해 그들의 것으로 삼는 것.

  1. 원어가 터키어인 경우, 괄호 속 한글 표기는 국립국어원의 터키어 표기법 시안(공식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음)을 따랐다.
  2. 4장국 술탄들은 각자 자국 내에서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연합"으로서의 결정은 투르키에 측의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는 듯하다.
  3. 참고로 터키어로 터키를 튀르키예라고 한다.
  4. 혹은 '쿠르츠'. 정발판 내에서도 표기가 왔다갔다 한다(…).
  5. 터키어로 '창'이라는 뜻.
  6. 터키어로 '검'이라는 뜻.
  7. 터키어로 '도끼'라는 뜻.
  8. 터키어로 '톱'이라는 뜻. 다만 국기 문양만 보아서는 샴쉬르를 연상시킨다.
  9. 말 그대로 화살받이. 제대로 된 무기도 없이 독전대에게 배후를 위협당하는데, 이런 행태에 한 병사는 적들이 아니라 제국의 손에 죽게 생겼다고 치를 떤다.
  10. 해산물 먹는걸 꺼리는 유럽에서 유별나게 문어등 해산물을 즐겨먹는 나라는 그리스와 스페인 정도다.
  11. 플로렌스가 피렌체의 영어식 독음이다.
  12. 투르키에에 대한 이러한 시각은 문화로부터 기인한 부분도 있지만, 사실 그보다는 과거 투르키에의 모태가 되는 유목민족에게 침략당한 역사가 있기 때문인 듯하다.
  13. 갈 곳 없는 난민들의 안식처라는 상징 외에도, 그와 같은 명성을 굳건히 하는 좋은 환경(온난한 기후와 비옥한 토지, 천혜의 항구, 방어에 유리한 지형)을 보유한 덕분이다.
  14.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입안자인 자가노스가 "장차 장국이 '제국'이 될 경우, 그 제국의 첫걸음이 된 도시"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킨다.
  15. 다만, 현 시점에선 비약이긴 해도, 도시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에 좀 불안한 구석이 있다. 도시국가 시절처럼 기부에만 의존해선 기존의 시책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영리시설을 세워 거기서 벌어들인 자금으로 관리한다는 것인데, 세월이 지나면 오히려 구호시설이 영리시설의 "수입원"(인신매매 등)이 될 우려도 있다.
  16. 외모 뿐만 아니라 꼬챙이형을 내리는 데 아무 거리낌이 없다는 점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