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국시대의 인물 장분
張奮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로 장소의 형의 아들로 조카에 해당한다.
20살 때 성을 공격하는 대공거(大功車)를 만드니 이를 본 보즐이 그를 천거하는데, 하지만 장소가 이를 달가워하지 않으면서 말하길
네 나이는 아직 어리니 어찌 자신을 군대에 맡길 수 있겠느냐.
손린은 9살 때 태수가 됐건만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장분이 답하길
날 동왕(童汪)은 죽는 것이 어렵다 했고, 자기(子奇)는 아현을 다스렸는데, 저는 실로 재주가 부족할 따름이지, 나이가 어린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대답해 자신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장분은 결국 병사를 인솔해 장군이 되어 활동하면서 연이어 공을 세우니 반주도독에 임명되고 악향정후에 봉해졌다.
그가 도독이 되어 부임한 반주는 손권이 능통과 감녕의 사이가 나쁜 것을 알고 감녕에게 병사를 거느려 주둔시키거나 반장을 편장군에 임명해 군사를 주둔시키게 한 곳이며, 성을 공격하는 대공거를 만든 것을 보즐이 보고 추천한 것으로 볼 때 장분은 군사 이외에도 병기 제작에도 조예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 11 나왔으면 특기는 발명이었을듯.
2 신라의 인물 장분
張芬
생몰년도 미상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인물로 신라 말기의 관리로 병부시랑을 지내던 때 당나라의 사신으로가 당나라에서 검교공부상서의 관직을 받는다. 그후의 행적이 알려져 있지 않아 언제 돌아왔는지에 관한 정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