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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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No.77
장호익
생년월일1993년 12월 4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추가바람
포지션수비수
등번호77
신체 조건173cm, 68kg
프로 입단2016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 클럽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6~)

1 클럽

2016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한 측면 수비수.
우측 수비가 본 포지션이나 2016년 현재, 여의치 않은 수원 상황 탓에 데뷔 시즌부터 좌우 가리지 않고 뛰고 있다. 그러나 당 시즌 좌측 수비수로 활용 가능한 전문 자원인 양상민보다 오히려 나은 모습을 보여 곽광선과 함께 좌측 수비를, 신세계와 함께 우측 수비를 번갈아 뛰고 있다.

모기업의 지원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중에도 유난히 마땅한 전력 보강이 없던 2016년의 프리시즌 말미에 이정수, 오장은과 함께 공식적으로 영입이 발표되었다. 당시만 해도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의 이정수, 2년간 부상으로 거의 출전을 하지 못한 오장은과 함께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던 장호익의 발표는 거의 기대를 부르지 못했다. 오죽하면 2016년 6월 15일 14라운드 전북과의 데뷔전을 치를 때 각종 커뮤니티에는 "저런 선수가 우리 팀에 있었냐"는 반응이 있었을 정도.

전북현대와 FC서울이라는 강팀들을 상대로 주포지션이 아닌 좌측 윙백으로 데뷔전과 두번째 경기를 치르면서도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한 홍철, 도통 폼이 올라오지 않는 양상민과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대형 삽질을 보이곤 하는 곽광선으로 이루어진 왼쪽 수비에 큰 보탬이 되었다. 이후 준주전급으로 기용되며 서정원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상태.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투지있는 수비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 신인 답지 않게 여유있는 볼처리로 많은 수원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넓은 활동량과 준족을 이용한 순간적인 전진은 홍철의 부상으로 부실해진 수원의 좌측 공격 전개를 한층 원활하게 해 주고 있다. 다만 크로스는 본인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장거리 스로인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수 양면에 걸쳐 수원 전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2 여담

본래 전북 유스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호남대 진학 후 우선지명이 철회된 상태에서 수원 코칭스태프와 함께 연습경기를 치른 후 입단이 결정되었다. 2016시즌의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최재수, 최철순의 백업이 마땅치 않은 전북으로선 결과적으로 다소 아쉬운 선택이 되었다.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에서 리그 첫 출장을했다. 경기가 끝난 뒤 장호익을 알아본 전북 관계자가 "다음엔 우리 팀으로 오라"라는 말을 건네자 장호익은 "절대 안갑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