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

8bd1d8597b02f855aa4ba7387061dfe0.jpg

수원 삼성 블루윙즈 No.33
홍철 (洪喆 / Hong Chul)
생년월일1990년 9월 17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경기도 화성시
포지션왼쪽 풀백
신체조건176cm / 67kg
프로입단2010년 성남 일화 천마
소속팀성남 일화 천마(2010~2012)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3~ )
국가대표8경기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동국
FW
산토스
MF
임상협
MF
고명진
MF
이승기
MF
한교원
DF
홍철
DF
윌킨슨
DF
김주영
DF
차두리
GK
권순태
2015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동국
FW
아드리아노
MF
염기훈
MF
이재성
MF
권창훈
MF
송진형
DF
홍철
DF
요니치
DF
김기희
DF
차두리
GK
권순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노홍철 아닙니다. No홍철
별명은 강력한 오버래핑으로 인해 붙여진 가레쓰 홍철

1 성남 일화 천마 시절

성남의 유스팀인 풍생고 출신으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성남 일화 천마에 지명된 이후 단국대로 입학하였다가 1년후 중퇴하고 성남에 입단하게 되었다. 장학영의 공백을 메워 줄 선수로 신태용감독이 중용하는 등 신임을 받았다. 이후 대표팀에도 차출되는 등 이영표의 후계자로도 거론이 되는 등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고, 공격력에 걸맞지 않은 불안한 수비력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결국 2012년 시즌 성남의 추락 및 신 감독의 사퇴를 막지 못했다.

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2013년 시즌 양상민의 군입대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홍철 영입을 희망하였고, 결국 홍철은 13년 시즌부터 3년 계약으로 수원에서 뛰게 되었다. 수원 팬들은 꽤 좋은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2013시즌 수원에서는 왼쪽 풀백으로 위치시키고 최재수와의 스위칭을 통해 순간적으로 공격적으로 올라가도록 하는 편이었다가, 2013시즌 중반 임대와 방출, 부상 등으로 인해 스쿼드에 공백이 커지자 아예 윙으로 뛰며 맹활약, 정확한 크로스와 슛으로 여러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른바 가레스 홍철. 사실상 산토스 영입 이전까지의 수원을 먹여살린 소년가장.

염기훈의 전역 이후에는 왼쪽 윙의 염기훈, 왼쪽 풀백으로 뛰어주던 최재수, 그리고 홍철과의 공존을 위해서 홍철이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꿨지만 왼발잡이로써 오른쪽에서 뛴다는게 이래저래 적응하기 힘들었는지[1] 시즌 막바지에 다시 왼쪽으로 돌아왔다.

2014년에는 염기훈이 중앙에 설 때는 왼쪽 윙어로 출전하고, 왼쪽 윙으로 출전할때는 왼쪽 윙백이나 오른쪽 윙백으로도 출장하는 등 염기훈의 포지션 위치에 따라서 다소 유동적으로 출장하고 있지만 대체로 최재수와 번갈아가며 왼쪽 윙백으로 출장 중. 결국 본 포지션인 레프트백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기존의 단점으로 뽑히던 기복도 크게 줄였다. 그리하여 시즌이 끝나고 2014 시즌 베스트 11 레프트백 부문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완벽하게 헬이 되었다. 좀 빠른 윙어가 치고 들어오면 속수무책으로 뚫려버리기 일쑤에, 브리즈번 원정에서 보여줬듯 수비 집중력이 산만 그 자체가 되었고 장점이던 킥의 정확도마저 크게 떨어졌다. 나오는 경기마다 실점 상황에 관여하고 있는데 도대체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모를 지경. 로테 돌림당하던 양상민에게 좌측 풀백 자리를 위협받기도 했지만 양상민은 센터백으로 더 안정감이 크다는 중론하에 주로 센터백으로 나오고 있고, 뒤에서 묵묵히 훈련 중이던 최재수가 안정감이나 롱볼 전개나 더 탁월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최재수가 포항으로 임대가서 주전 자리는 지키고 있었고, 이렇게라도 경험을 쌓은게 도움이 되었는지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의 왼쪽 풀백에 한번 더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대로라면 주전 풀백은 보장된 상황이었는데...

안타깝게도 2016년, 시즌이 개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월에 부상을 당했던 오른쪽 발목을 수술하게 되면서 수술 종료 후 최소 6개월은 결장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무리 빨리 복귀한다 해도 가을이니,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셈. 결국 주력 풀백을 잃은 수원으로서는 부담이 상당히 커지게 되었다.

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11년 2월 9일 터키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A대표로 데뷔하였다.

울리 슈틸리케호의 1기멤버로 소집되었다. 이는 2011년 이후 3년만에 국대 복귀다. 그러나 슈틸리케호 2기에서는 아시안 게임을 치르고 온 박주호, 김진수에게 밀려 예비명단으로 떨어졌다. 김진수가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국대에서 떨어져 결원이 생겼으니 윤석영이 그 자리를 가져감으로써 다시 국대 경쟁에서 윤석영에게 졌다. 아시안컵에선 김진수에 밀려 윤석영과 함께 동반 탈락했고 3월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된 슈틸리케 4기에도 박주호, 윤석영이란 강력한 경쟁자들에 밀려 뽑히지 못했다.

유럽파가 모두 빠진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대표팀에는 선발되었다. 일부 팬들은 돌아오지 않는 해병, 아니 홍철이라고 깠으나 1차전 중국전에 선발출전했고 2차전 일본전에는 후반 교체투입되었다. 3차전 북한전에는 발목부상으로 결장했다. 9월 라오스, 레바논과의 지역예선에 나설 대표팀에도 선발되었으며 9월 3일 라오스와의 평가전에서 이청용의 첫번째 골, 손흥민의 두번째 골, 석현준의 네번째 골을 어시스트하여 도움 해트트릭을 올렸다.

월드컵 예선에서도 간간히 국대에 뽑히고 있으며 카타르전에서는 여전히 수비력에서 의문점을 보였으나, 공격만큼은 그 어느 레프트백보다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에서 정확도 떨어지는 크로스만 날리던 윤석영이나 홍철과 비슷한 시기에 국대에 뽑히고 있는 라이트백 오재석에 비해 크로스의 질이 매우 좋았으며 카타르 전에서는 김신욱의 어시스트를 만든 크로스를 성공시켜 역전골을 허용하고 사기가 떨어진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2] 현재로서는 오재석과 함께 레프트백 자리를 놓고 경쟁에 들어선 상태.

4 이야깃거리

[1]
성남시절 트위터로 팬과 키배를 벌인 후 사과를 하고 삭발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키배를 뜬 팬도 같이 삭발을 하는 훈훈한 결말로 끝났던 적이 있다. 성남 FC/2012년#s-6.1 참조. 관련만화


[2]
수원에서도 민상기를 갈구며 페이스북에서 드립을 열심히 치고받는중. [3]

참고로 응원가가 있는데,원곡은 4 Non Blondes의《What's up》이다.[4][5][6]
  1. 왼발 칼크로스가 장점이던 선수인데 익숙하지 않은 오른쪽에 서다보니 크로스를 올리기 전에 한 번 접고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크로스 전에 한번 접는동안 수비들은 놀고 있는게 아닌지라....수비들의 압박 때문에 평소보다 크로스 올리는 템포가 늦어져서 수비에게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
  2. 김신욱이 헤딩 패스로 지동원에게 볼을 넘겨주고 지동원이 슈팅을 골로 성공시켰는데, 김신욱의 머리에 정확하게 떨어진 크로스를 올린 것이 홍철이었다.
  3. 자장면 드립은 조지훈이 쳤다.
  4. 홍ㅡ철 홍ㅡ철 홍ㅡ철 라라라라라라라 홍ㅡ철 라라라라라라라 홍ㅡ철 라라라라라라라라
  5. 근데 2015시즌 시작할때 한두번하고 안함
  6. 두산 베어스의 야구선수 홍성흔의 응원가와 원곡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