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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No.3 | |
양상민 (梁相珉 / Yang Sang-min) | |
생년월일 | 1984년 2월 24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인천광역시 |
포지션 | 측면 수비수, 중앙 수비수[1] |
신체조건 | 182cm / 80kg |
프로입단 | 2005년 전남 드래곤즈 |
소속팀 | 전남 드래곤즈(2005~2007) 수원 삼성 블루윙즈(2007~ ) 안산 경찰청(2013~2014, 군복무) |
국가대표 | 2경기 / 0골 |
1 소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의 수비수. 본래 레프트백이었으나 2015 시즌부터 중앙 수비수도 겸해서 뛰게 된다.
2 클럽
숭실대학교 시절부터 날카로운 왼발 킥을 주무기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 내지 측면 미드필더였다. 2005년 시즌을 앞두고 전남 드래곤즈와 계약했고, K리그 무대에 데뷔하면서부터 왼쪽 윙백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후 포백을 사용하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면서 왼쪽 풀백으로 기용된다.
K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2] 주전으로 활약한다. 이 때의 활약에 힘입어 조 본프레레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에까지 소집이 되었으나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치 못했다.
2007년 시즌이 갓 개막한 후 트레이드를 통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한다.[3] 이후 주전으로 활약하며 2008년 소속팀의 리그 우승에 공헌한다.
수원에서는 종종 쓰리백을 사용할 시에 왼쪽 스토퍼로 기용되기도 했는데 맨마킹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라서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이 선수의 주무기는 무엇보다 오버래핑 후에 날리는 송곳같은 왼발 크로스. K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다소 주전자리가 위태로웠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왼발로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시즌을 마친 후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경찰 축구단에 입대하여 2013~2014년 동안 뛰고 수원으로 복귀했다.
2015년부터는 홍철 때문인지 레프트백이 아닌 중앙 수비수를 맡게 되었는데 초반에는 영 좋지 않은 활약 때문에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 그러나 수원의 수비 문제는 양상민보다 왼쪽의 홍철이 더 심각했고, 양상민은 시간이 갈수록 중앙 수비수로도 잘 뛰게 되었다. 결국 조성진을 밀어내고[4] 구자룡과 함께 중앙 수비를 이끌어 나갔다.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감바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는 레프트백으로 출장했다.
3 여담
마초적인 외모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늑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수원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주로 '푸른 늑대'라는 수식어가 붙곤 한다. 다만 좋게 말해 공격적인 스타일이지, 심하게 거칠다.
슈퍼매치 때마다 서울 고요한을 상대로 한 반칙이 유독 잦다. 포지션상 경합할 수밖에 없는 위치임을 고려해야 한다지만 2015년에는 허벅지를 가격하다 사후징계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그대로 시즌 아웃이 된 바가 있고#, 2016년 4월 30일 경기에서는 염기훈에게 걸려넘어진 고요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하는 척 하다 머리를 밀쳐버리는 기만적인 행동을 했다.#
전남에서 뛰던 시절 허정무 감독이 양상민을 몹시 아껴서 자신의 딸과 맺어 주려 했다는 카더라가 있지만, 어느 쪽에서는 자신의 딸이 너무 양상민에게 매달려서 수원으로 내쫓아버렸다는 설도 있고...
- ↑ 2015 시즌부터
- ↑ 데뷔전에서부터 세트피스 전담키커를 맡는 위엄을 보여주었고 이날 경기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골대를 한 번 맞추었다.
- ↑ 수원 소속이던 중앙 수비수 고경준에 현금 3억을 얹어 양상민과 맞바꾸었는데, 고경준은 전남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내셔널리그, 챌린저스리그를 거쳐 현재 무적 상태이다. 역대급 사기 트레이드라고 부를 만하다.
- ↑ 양상민이 중앙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서정원 감독은 조성진을 당시 부상 중인 김은선을 대신하여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한다. 조성진 또한 시간이 갈수록 미드필더로도 잘 뛰게 되면서 양상민-조성진 모두에게 득이 되었다. 서정원 감독의 지도력을 알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