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매스 이펙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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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종족인간
담당성우코트네이 테일러

1 개요

갱스터 느낌이 전신에 문신을 한 대머리 아가씨. 생긴 것만 봐도 레니게이드 성향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연애를 하고 싶으면 레니게이드 쪽 대사를 선택하는 게 좋다. 아니면 압도적인 파라곤 수치를 바탕으로 파라곤으로 밀어붙이면 마지막에 개과천선하긴 한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비코니아도 그렇고 바이오웨어는 은근히 이런 주제를 좋아하는 걸 수도...

쉐도우 브로커의 자료에 따르자면 본래는 평범한 가정의 아기였으며 이든 프라임 출신이었던듯 하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 문제가 생겨[1] 병원에 검진하러 갔더니 병원에선 아기가 발작으로 죽었다며 시체를 연구에 쓰도록 허락해 달라고 잭의 부모를 설득했다. 정황상 정신이 없었던 잭의 부모는 그것을 허락해버리고 서버러스의 일원이었던 의사는 잭을 프라기아로 빼돌려버렸다.

프라기아 행성의 서버루스 바이오틱 능력 연구소 텔틴에서 "제0실험체"이라 불리며 각종 실험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다. 이 연구소는 상당히 비인간적인 실험을 자행하고 있었는데, 서버루스의 지도자인 일루시브 맨은 이 연구소의 실험 방침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이 연구소에 대해 알았다면 연구소를 폐쇄시켰을 거라 연구원들은 말하지만 글쎄...애초에 일루시브 맨의 성격이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시켜준다는 지독한 마키아벨리스트인지라... 게다가 연구원들도 '우리가 결과를 들고 나타나면 뭐라고 못할 거임'이라 말한다. 이때의 기억 때문에 서버루스라면 이를 간다. 따라서 미란다 로슨과의 관계도 그다지 좋지 않다. 여하튼 약물 투여와 같은 각종 고문같은 실험을 견디다 못한 잭은 바이오틱 능력이 폭주해 연구소를 다 때려부순 뒤 도망친다. 그 뒤로 은하를 떠돌면서 온 몸에 문신을 새기고 살인, 강도, 해적, 온갖 흉악 범죄를 저지르다가 블루 선 용병단에서 운영하는 감옥선 연옥에 갇히고 만다.

셰퍼드 소령이 선원 모집을 위해 감옥선에 잭을 사러 가면 잘 협조해 주던 간수장 큐릴이 갑자기 셰퍼드를 잡은 다음에 팔아먹으면 평생 놀고 먹으며 살 수 있다고 개드립과 함께 사망플래그를 세우며을 치며 습격해 온다.
이 과정에서 잭을 풀어 주면 많은 동료 모집 이벤트 중에서도 임팩트로는 가히 최강인 영상이 흘러나온다. 지하에서 냉동상태로 수감되어 있었던 잭이 밖으로 나오면서 깨어나자 이미르 메크 3대가 동시에 달려드는데, 기겁한 셰퍼드 일행이 지원해주려고 부리나케 내려가보면 이미 3대 다 털린 상태다. 그리고 개박살난 벽을 통해서 잭을 뒤따라갈수록 여기저기 엉망진창으로 파괴당한 참상을 구경할 수 있다. 감옥선 연옥이 파괴당한 것도 거지반 잭의 소행이라는 이야기.

물론 동료가 되면 능력이 약화된다 그럼 그렇지

알고보면 상처 많은 아가씨. 충성도 이벤트에서는 실험실에서의 트라우마와 상당 부분 다른 현실[2]을 직면하고 번민하기도 한다. 참고로 미란다와 잭의 충성도 미션을 완료할 경우 서로 싸우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때 플레이어의 파라곤이나 레네게이드 수치가 일정수치[3]가 넘어간다면 둘의 충성도를 유지한 채로 넘어갈 수 있으나, 만일 부족할 경우 둘 중 하나의 편을 들어야 한다. 물론 편을 든 쪽은 충성도가 유지되지만 다른 쪽은 삐져서 말도 걸지 말라고 한다. 이는 추후에 수치를 높여서 해결할 수 있기는 하다.[4]

2 성능

캐릭터 성능은 어중간하다. 일직선으로 뻗어나가는 충격파가 전 캐릭 통틀어 가장 넓은 범위를 자랑하는 공격이기 때문에 (중화기 제외) 허스크같이 개떼로 몰려오는 적을 상대할 때는 강하다. 하지만 미란다 로슨과 비교해보면, 결정적으로 중거리 화기가 없어 바이오틱 능력 쿨 타임 중 쓸만한 딜을 넣을 무기가 없다.
단 특수 기술인 워프탄이 아머, 실드, 헬스, 배리어 가리지 않고 일정량의 딜을 넣어주는 기술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면 이것 저것 잴 시간 없이 총질을 해야 하는 경우에 딱인 기술이다. 전체적인 성능은 미란다가 사용하기도 편하고 조금 더 나은 편이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그 이상을 끌어낼 수 있는 캐릭터.

3 기타

과거를 물어보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거칠게 살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딱 한번 문학가로 등단하고자 했었던 것 같다. 월간 은하계 시선에 시를 투고했으나 시의 운문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잡지에 실리지는 못했다.

DLC를 구매해서 옷을 갈아입히면 2NE1이 된다

3에선 케르베로스에게 공격받은 그리섬 아카데미[5] 를 방어하러 갈 때 등장하는데, 교사가 됐다. 충공깽. 게다가 학생들에게도 평가도 좋고[6] 자신도 상당히 만족하는 듯. F...하려다가 말을 고치는게 재밌다. 특히 마지막에 조커에게 F...하려는 순간 화면이 딱 페이드 아웃되는 것은 연출일지 어른의 사정인지...사실 너무 심한욕이라 유저가 들으면 충격먹을꺼 같아서 짜른거라 카더라
아카데미 미션을 시간 안에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팬텀으로 개조되어 서버루스 기지에서 적으로 나온다.

나중에 시타델의 푸가토리 바에서 만나자고 메일이 오고, 가면 셰퍼드가 클럽에서 춤을 추는 이벤트가 있는데 잭의 말로는 셰퍼드는 춤을 못 추는 것 같다. 오고가는 대화를 보면 상당히 친해진 듯.
또한 파라곤 선택지로 갈 경우 가히 우주보살 수준이 되는데 셰퍼드의 친구답게 본심은 착한 인물이었다.
매스이펙트3 DLC 시타델 스토리에서 활약은 없지만 파티에 초대할 수 있고, 전투 시뮬레이터에서 동료로 사용할 수 있다. 파티에선 앙숙인 미란다와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세펴드로 둘이 키스하고 끝내면 어때? 라고 끼어들 수 있다. 아파트에 초대하면 애완동물로 제 0원소에 노출되어 바이오틱 능력을 가지게 된 배런을 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셰퍼드를 넘어뜨리는 비범한 놈이다

그리고 매스이펙트 2에서 충성을 잃었더라도 죽을 일이 없다. 미란다 로슨이 충성도가 없으면 3에서 목숨을 잃는 것과 정반대된다.
  1. ↑ 바이오틱에 관계된 발작이었을듯 하다.
  2. ↑ 예로 본인이 일방적으로 고문을 당한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자신의, 실험체로서의 생존을 위해 다른 아이들이 훨씬 더 잔혹한 일을 당했다.
  3. ↑ 레네게이드 수치가 더 적게 요구한다. 40%만 되도 통과 가능, 파라곤으로 플레이한다면 파라곤 수치가 아무리 높아도(심지어 최고로 올려놔도!) 레니게이드가 일정 수치를 넘으면 파라곤 선택지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세이브에디터 ㄱㄱ 이 부분은 추가 및 수정 바람
  4. ↑ 파라곤 수치의 경우 80%가 넘게 필요하다. 화해하지 말라는 건가
  5. ↑ 매스 이펙트 2 dlc 오버로드에서 중심 인물 데이비드를 실험에서 해방시킨다는 분기로 갈 경우 여기서 그를 볼 수 있다. 만나는 시점에서 셰퍼드 소령을 위해 문 하나를 해킹해 주는데 안쪽에는 스나이퍼 라이플 업그레이드 파츠와 매톡 1정이 놓여있다. 여기까지 와서 줍기 전에 미리 하나 줏었다면 매톡 II로 업그레이드 된다.
  6. ↑ 다만 토킹어바웃은 걸레를 물고 한다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