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로슨

• 상위항목 : 매스 이펙트/등장인물

Miranda Lawson 서버루스 요원 → 무직
종족	인간
담당성우	이본 스트라호브스키(Yvonne Strahovski)

1 개요

매스 이펙트 2에 첫 등장. 이후 3까지 나오긴 하나, 3에서는 단역으로 출연한다.
유명한 재력가 헨리 로슨이 자신의 유전자에서 Y인자를 X인자로 강제로 바꿈으로써 만들어진 사람이다. 완벽함을 추구하고 유전자 차원에서 이것저것 개조되었기 때문에, 외모, 기술 습득 능력, 실제로 쓰는 기술 등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우나 안타깝게도 아이를 가질 수가 없다. 직업은 센티넬.

2 매스 이펙트 2 이전

자신의 아버지인 헨리 로슨이 본인의 야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써 자신을 다루는 데에 질려 그대로 도망쳐 나와 서버루스로 들어간다. 서버루스만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아봐줄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 유일하게 아버지가 자신을 색출해낼 수 없는 곳이 바로 서버루스였기 때문. 이후 헨리 로슨은 미란다를 빼내오는 걸 포기한다. 특출난 재능 덕에 점점 지위가 높아져 결국 일루시브 맨의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요원 직에까지 올라간 듯 하다.
이후 iOS용 게임인 Galaxy에서 제이콥을 만나 시타델에서 테러를 행하려는 바타리안 테러리스트들을 막는다던가, 제이콥을 영입해 터미너스 항성계에서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는 등(Mass Effect Foundation)의 일을 했다. 터미너스의 일 직후, 리아라 트소니와 접촉하여 셰퍼드의 시체를 넘겨받고는 일루시브 맨의 명에 따라 라자루스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가 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이콥을 자신의 보좌관으로 고용하면서 둘이 잠깐 가까운 사이가 되었던 것 같지만 잘 되지 않아 관계는 흐지부지해진 듯.

3 매스 이펙트 2

프로젝트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섀도우 브로커 잠복요원이었던 윌슨이 셰퍼드를 강탈하려 기지에 반란을 일으키면서 첫 등장. 냉혈한 성격으로 자신을 포장했던 것도 있었겠지만, 애초부터 윌슨을 의심하고 있었던 지 문을 열자 보이는 윌슨을 바로 쏴 죽여버렸다.
이후 일루시브 맨으로 가는 셔틀에서 셰퍼드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며 셰퍼드의 기억이 돌아왔는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 노르망디가 재건되고 임무를 떠날 때, 노르망디에 탑승하여 셰퍼드의 부관이 된다. 하지만 무늬만 '부관'이고 실제로 부관 역할은 거의 제이콥이 다하고 있다. 미란다가 실질적으로 맡은 역할은 셰퍼드의 동태와 임무 진행 상황을 몰래 일루시브 맨에게 보고하는 것.
제이콥 테일러와 함께 가장 초반부터 동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토리적인 입장과 게임 커버에도 나오고 공기가 없는 지역에서 진행하는 미션은 투명한 응급실 산소마스크 하나만 입에 걸고 나오는 등 최대한 비주얼을 살려 메인 히로인의 위치에 올려두려고 노력한 캐릭터인데...

3.1 나는 인기가 적다

인기가 별로 없다(...).
쭉쭉빵빵한 몸매에 타이즈를 입은 츤데레 컨셉이지만, 처음 등장할때 배신자를 바로 쏴 죽이는데다가 선과 악, 어느성향으로 진행을 하건간에 플레이어의 행동에 교감을 하지 않고 임무에 마구잡이로 투입을 시키는 서버루스의 편만 든다.
부당한 임무를 던져주며 흑막포스를 느끼게 해주는 일루시브 맨의 땡깡을 버티기도 짜증이 나는데, 미란다는 무조건 일루시브 맨을 옹호하는 탓에아입니다, 우리 일루시브 맨 님이 그럴리가 없습니다 서버루스라는 집단 자체를 싫어하는 잭은 서버루스 빠순이(Cerberus Cheerleader)이라면서 맨날 깐다.
그나마 후반에는 셰퍼드 소령쪽으로 포섭되어 셰퍼드가 일루시브 맨의 의사를 무시하고, 콜렉터의 기지를 파괴하려 하는 것을 옹호하고, 일루시브 맨이 이를 막으라고 명령하자 "사직서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쿨하게 받아 넘기는 등 터닝 포인트가 나오지만 이 즈음에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전작에서부터 히로인 위치를 고수하는 탈리에게 넘어간 상황이라 어필이 어렵다.
또한 인기가 없는 요인 중 하나는 발로 한 모델링 때문이다. 설정상으로는 미인이며 본인도 이 사실을 충분히 자각하고 있다. 게임 속 사람들도 미인이라고 불러주는데, 막상 모델링이 영 아니다. 애초에 동양권에서 먹힐 얼굴은 아니며 서양권에서도 그다지 반응이 좋지 않다. 한국내에서는 이경실 + 마이클 잭슨의 외모라며 까댄다. 그나마 나아보이게 하는 것은 화면 밝기를 마이너스로 조절하여 부은 얼굴살을 조명빨로 최대한 가려주는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게임의 난이도가 두 배는 올라가니 문제. 룩을 위해 난이도를 포기한다!

3.2 어쨌거나 충성 미션

호라이즌 미션 클리어 후 시간이 좀 지나면 미란다가 개인적인 문제로 면담을 청하게 된다. 자신은 오리아나라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는데 서버루스에 가입한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이 여동생을 아버지 헨리 로슨의 야망으로부터 지켜주려고 가입했다고 말한다. 어릴 때 아버지 몰래 빼낸 여동생을 일리움의 평범한 가정에 입양 보내놓고 멀리서 지켜보며 보호하고 있었지만, 헨리 로슨이 결국 이 사실을 깨닫게 되어 오리아나를 데려가려고 한다는 사실을 개인 연락책에게 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후 초승달 성운의 일리움 행성에 있는 이터니티 바의 구석에 놓인 방에 들어가보면, 미란다의 연락책인 아사리 하나가 이것 저것 설명해주는데, 헨리 로슨이 이클립스 용병단을 고용해 오리아나를 데려가는 계획을 품고 있다면서 니켓이라는 남성의 이름도 거론한다. 미란다는 니켓은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일축한다.
하지만 모여있던 이클립스 용병단들을 전부 죽이고 찾아간 곳엔 믿는 도끼에 화끈하게 발등을 찍어버린 니켓이 서 있었다. 알고보니 멋대로 자신의 가난했던 기억들을 오리아나에게 대입하여, 오리아나는 부잣집에서 살게해야 해!라는 오지랖을 떨어버린 것(...). 하지만 니켓은 아직 용병단에게 오리아나의 위치는 말하지 않은 상태였고, 어떻게 됐든 간에 니켓은 사망하게 된다.

남은 이클립스를 싹 쓸고 나면 미란다는 자신의 가족들과 환하게 웃고 있는 오리아나를 보고 안심하며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한다. 여기서 그래도 동생인데 가서 대화는 해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미란다를 설득할 수 있다. 설득하면 후에 오리아나에게 메일이 날아오게 된다. 그리고 미란다가 셰퍼드의 메일을 감청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DLC 섀도우 브로커의 함선에 있는 분대원 정보 터미널에 보면, 둘은 이후에도 꾸준히 메일을 주고받는 모양. 마음을 터놓고 대화한 게 안 좋은 방향으로 작용 되어 동생이 좋아한다고 하는 남자애의 신상을 털려고(...) 갖은 애를 쓰는 듯 하다.

잭의 충성 미션까지 깨게 되면, '서버루스 빠순이' 짓에 결국 폭발한 잭이 미란다의 선실로 가서 마구잡이로 깽판을 놓는 조커가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잭의 편을 들게 되면 충성심이 사라진다. 이후 대화로 풀면 다시 충성심 향상.

3.3 로맨스

남성 셰퍼드의 잠재적인 연애 대상. 충성 미션 클리어 후에 진행할 수 있다.
셰퍼드는 미란다에게 그녀 자신의 재주에 대한 신용이 없다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그녀의 몸과 마음에 감사하도록 허락해야 된다고 말한다. 미란다는 이에 대해 셰퍼드가 자신의 몸을 칭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셰퍼드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 이에 대해 좋아하면서도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한다.
긍정적인 답변 말고 '나를 질투하는 거냐'라는 식으로 말하면 미란다가 그건 아니라고 중얼중얼대는데, 여기서 셰퍼드가 키스를 하면 그녀가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주절주절대지만 연애 관계는 성립한다.
미란다에게 대시 후 모딘에게 말을 걸면 모딘은 도청장치를 꼭 확인해보라면서 서버루스는 어디에나 도청장치를 심어놓을 수 있다(...)라고 경고해준다. 또한 매스 이펙트 역장의 창조적인 사용 방법이라는 문서도 덤으로 준다(...).

이후 관계를 잘 다져놓으면 오메가 4 릴레이를 통과하게되면 CIC에서 우연히 미란다를 마주치게 되고, 미란다는 5분 뒤에 엔진실로 내려오라고 말한다. 여기서 초대에 응하면 미란다의 현란한 허리놀림과 부라자를 볼 수 있다(...). 또한 ED를 사이의 두고 플레이하는것을 볼수있다.ED:인간들의 교미관계를 잘 보았습니다.

참고로 로맨스 관계가 성립되었을 때 잭과 미란다가 싸울 때 잭의 편을 들었다면, 셰퍼드에게 완전히 실망해서 충성심은 돌아오더라도 로맨스 관계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니까 대화 스킵할 때 조심하도록 하자

3.4 성능

전투 성능은 상위권. 미란다를 추천 안 하는 플레이어는 없다. 쉴드를 벗길 수 있고, 기계류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강력한 스킬 오버로드가 있는데다가 바이오틱 기술을 가지고 있어 오버로드로 쉴드 벗기기 + 바이오 공격의 훌륭한 조화가 가능하다. 다만 쿨 다운 때문에 미란다 혼자서 저걸 연속으로 할 수는 없다. 거기에 몸빵도 약하고, 사격으로 인한 딜링도 훌륭한 편은 아니다. 초보가 사용해도 강하지만, 알게 되면 알게 될 수록 더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4 매스 이펙트 3

전작의 자살 미션에서 생환했으면 등장. 일루시브 맨의 행태에 질려 서버루스를 관뒀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전작에서 인간형 리퍼와 싸우는 데에 분대원으로 참전했던 걸로 추정된다. 물론 자신을 배신한 사람은 가차없이 죽이는 일루시브 맨이기 때문에 열심히 도망다니고 있다.
팔레븐 미션을 끝내고 나면 선착장 D24에서 첫 등장. 결국 아버지 헨리 로슨이 서버루스와 손을 잡고 오리아나를 찾아낸 것 같다고 염려를 표시한다. 어떻게 답변해도 자기 스스로 일을 처리한다고 말한다.
이후 서버루스의 시타델 습격 이후 대사관 지구의 스펙터 사무실에서 영상 대화를 할 수 있고, 성역에 들어가기 전에 프리시디엄 행정 지구의 아지트에서 한번 더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메인 미션인 성역에서 다시 한번 더 등장. 오리아나의 단서를 찾아 성역까지 오게 된다.

4.1 골칫덩이

사실 위 항목처럼 뭉뚱그려 적어놓은 데는 이유가 있다. 미란다는 조금만 실수해도 훅 가버리기 때문(...).

• 중요:팔레븐 미션을 끝내고 D24 선착장에서 만나주지 않으면 서버루스 강습 부대에게 죽는다(...). 만났더라도 후에 2차로 스펙터 사무실에서 영상 통화를 하지 않으면 역시 죽는다. 반드시 앤더슨에게서 카이 렝에 대한 전문 내용을 받고, 이를 읽고, 스펙터 사무실에서 카이 렝에 대해 경고할 것. 경고해주면 미란다가 자신 나름대로 카이 렝에 대한 대책을 짜둔다.
• 마지막으로 프리시디엄의 아파트에서 만날 때 미란다가 얼라이언스 정보 제어 권한을 달라고 요청하는데, 반드시 줄 것. 레니게이드로 플레이하고 있더라도 웬만하면 주도록 하자. 주지 않으면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해 성역에서 카이 렝에게 중상을 입고 사망.
• 성역에서 헨리 로슨의 제안을 거절하면 헨리의 총을 맞고 죽는다. 이는 서버루스의 공격, 카이 렝에 대한 경고를 해줘도 죽는다.
• 전작에서 충성 미션을 안 깼으면 카이 렝의 공격에 중상을 입고 사망.
• 3에서 미란다와 연애 관계를 파토냈으면 모든 생존 조건을 성립시켜도 사망.

무슨 사망전대여

살아남았을 경우, 오리아나의 무사한 모습에 안도하고, 셰퍼드에게 카이 렝의 옷에 추적기를 달아놨다고 말해준다. 이후 3 DLC 시타델에서 등장하고, 최종전에 통신병을 통해서 그녀와 대화할 수 있다.
엔딩에서는 셰퍼드가 크루시블을 가동시키다가 죽었거나 연애관계가 아니었더라면 회의실에서 문명 재건을 이끌고 있고, 셰퍼드가 리퍼를 조종하는 길을 택했다면 여동생인 오리아나와 함께 리퍼 설계도를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2 로맨스

처음 연락받고 D24 선착장에서 아직도 관계를 원하냐고 물을 때 그렇다고 대답해주기만 하면 된다.
모든 생존조건을 만족시키면 마지막 프리시디엄 아파트에서 만날 때 추가 로맨스 컷이 생긴다. DLC 시타델에서도 처음 아파트에서 술을 마실 때, 실버코스트 카지노에서 '평범한 연인처럼 저녁을 보내자'같은 추가 로맨스 대화가 생긴다.
이후 최종전 직전에서, 통신병을 통해서 영상통화로 대화할 때 작별인사를 하며 돌아와 달라고 약속을 청한다.
리퍼 파괴 엔딩을 골랐을 때 전쟁 자산 수치가 높아 셰퍼드가 간신히 살아남은 것처럼 연출이 나오면, 엔딩 후일담 크레딧에서 전쟁이 끝난 후 별이 떠 있는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미란다의 일러스트가 나온다.

5 트리비아

DLC중 어떤 것은 미란다의 룩을 변경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야시시한 복장에서 좀 갑옷 비스무리한 복장으로 바뀌고 한쪽 눈에 바이저를 착용한다. 물론 얼굴은 그대로다. 참고로 얼굴과는 별개로 복장은 참으로 하앍하다. 가릴 덴 다 가렸는데 야한 복장 특히 엉덩이가 강조된다. 이 복장은 삼국전투기에서 제갈량의 코스츔으로 한번 등장했다.

2 DLC 섀도우 브로커의 기록을 보면,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해서 파트너를 물색한 적이 있다. 상대의 의료기록(병력)만을 요구한 것으로 보아 아이를 가지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록은 병원에서 미란다의 불임을 진단하는 것으로 끝난다. 여담으로, 뭔가 난감한 말이나 본인의 진짜 심정을 드러내는 말을 할 때 가슴팍을 손으로 긁는 버릇이 있다.

원래 개발하고 있었던 당시의 미란다의 성은 로슨이 아니라 솔하임(Solheim)이었다. 노르웨이식 성으로, 뜻은 '태양의 고향(Sunhome)'. 성우인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이라서, 그에 어울리게 성을 로슨이라고 바꿨다. 원래 솔하임이라고 지으려고 했던 건 미란다가 (작중에서는) 드물게도 지구 출신 인간이기 때문. 또한 원래 성우 모습처럼 금발로 만드려고 했으나 검은 머리가 더 팜 파탈에 어울린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 때문에 저렇게 바뀌었다. 결과는...
동성애자를 존중하다 못해 지극히 정성을 쏟는 바이오웨어답게, 미란다도 여성 셰퍼드와 연애를 할 수 있게 만드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