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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30일 발매. 기종은 플레이스테이션3.
기존의 엠파이어스 시리즈와는 달리 처음으로 마을에 그래픽을 넣어서 건물들을 지을 수 있다. 하지만 땅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라서 아무 계획없이 짓다가 후반에 가면 골치 아파진다.
각국의 다이묘들을 조종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격인 전사연무, 다른 무장들도 플레이 할 수 있는 자유모드 격인 쟁패연무가 메인.
게임성은 지금까지의 엠파이어스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무장들의 레벨제가 전투 초반에는 무조건 레벨1로 시작해서 거점을 제압하면서 레벨업을 하는 방식. 대신 레벨업은 매우 빠르다. 한 맵에서 50렙까지 올릴 수 있을 정도.
그 외에도 장비에 스킬을 부여하는 것도 돈을 내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난이도 '보통'에서 대장간을 지으면 들어오는 의뢰들을 성공시켜서 대장간 레벨을 4까지 올리면 레어무기와 레어방어구들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방어구의 경우는 쏟아져 나온다.
레어무기를 얻는 방식은 3편의 온갖 짜장같은 격파효과가 딱 1개로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이번 작은 보조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기에 은근히 3편보다 짜장스러운 것들도 있다. 맵에 따라서 천차만별.
일단 4턴 안에 지시하는 해당 캐릭터의 무기를 얻고 나면 연속으로 계속 해당 무장들의 레어 무기를 입수하라는 퀘스트가 뜬다. 당연하겠지만 전투시에는 2인 플레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컨트롤러가 2개 있으면 더욱 쉬워진다.
레벨1부터 시작하고, 전투시의 난이도도 내정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매우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레어무기들의 성능이 매우 향상되었다. 기존의 전국무쌍3의 레어무기들의 스킬들의 최대 레벨이 3까지였다면 이번 작은 5까지 올라간다. 게다가 레어1 무기부터 스킬을 바꿀 수 있도록 개선되어(최대 5회) 3편에서 천대받았던 몇몇 무장들의 레어1 무기들의 랭크가 순식간에 바뀌는 일도 일어난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던 3편과는 달리 꼭 얻어야 하는 무기. 일단 얻고 나면 전투가 매우 편해진다. 레어2 무기도 존재. 난이도 어려움으로 시작해서 레어1 무기를 얻듯이 얻으면 된다. 레어2 무기는 개조횟수가 9. 100명을 죽이면 진태고 효과도 있다. 무기 관련으로 마에다 케이지의 레어2 무기의 레어1 무기를 복사한 듯한 스킬들이 개선되었고, 레어무기면서도 처절하게 낮았던 가라샤와 아야고젠의 무기 공격력이 상승되었다. 게임 스타일이 스타일이라 경험치를 올려주는 '입지'의 중요성이 늘어났다.
게임이 발매된 뒤, 깨알같은 DLC가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취미수준의 시설물도 있지만 몇몇 맵들은 사기라고 해도 될 만큼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캐릭터 깃발을 세워두면 해당 무장의 레벨이 10 오른채로 전투에 나갈 수 있다. 특히 이 캐릭터 깃발은 혈연관계나 부부관계인 무장들을 인접해서 설치하면 레벨이 21부터 시작하는 사기스러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