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챕터 2

PS VITA용 게임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두 번째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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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2: 혁명 학구의 옛날 이야기

1 개요

다이몬이 다굴을 당해서 죽자, 남은 4명은 그의 장례를 치뤄주었다. 신게츠는 아직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으니 죽었다고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고 하지만 모나카의 떼 때문에[1] 다이몬은 죽은걸로 처리하게 된다. 모나카는 이제 리더가 없으니까, 서브리더인 신게츠를 리더라고 생각하겠다고 하며 새로운 계획을 짜게 된다.

한편 다른 지하철역으로 들어간 코마루와 후카와였지만. 사태가 사태였는지라 역시 지하철은 멈춰있었고. 그 곳도 이미 쑥대밭이었다. 하지만 지하철의 철로를 따라서 토와 시티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폭탄 모노쿠마 때문에 천장이 무너져서 서둘러서 탈출을 해야하는 위기까지 처한다. 그런데 그 때 돌덩이 하나가 후카와의 머리에 부딪친다. 그 동시에...제노사이더 쇼의 인격이 깨어나면서 또 모노쿠마 무쌍을 찍게 되면서 가까스로 붕괴현장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 때 케무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낸다. [2] 그런데 계속 자신의 얼굴이 못생겨서 그런다는 둥 외모비하가 섞인 말과 자기비하가 섞인 말을 계속 한다.[3] 그러다가 데몬즈 헌터 규칙에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결국 유우타가 물에서 폭사한 이유가 바로 그 제한에 걸려서였음이 밝혀진다. [4] 케무리는 자신을 더 미워하게 될 거라면서 무슨 또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데. 사람들이 정겹게 춤을 추는 영상이었는데...그러나...숨겨진 끔찍한 진실이 있었는데...[5]

그걸 본 코마루와 후카와는 말 그대로 경악. 케무리는 이제 내가 얼마나 쓰레기인줄 알았겠지!? 그걸 인정한다는 건 곧 나를 좋아한다는 의미야!라고 하면서 영상메시지를 마무리한다. 코마루는 저런 모습을 보고 또 다시 멘붕과 공포에 휩싸이지만. 후카와가 다시 일으켜줌으로서 정신을 되찾고 다시 앞을 향한다. 그런데 그 때...

모노쿠마가 누군가를 다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코마루는 그 누군가를 구해야한다고 하면서 서둘러서 모노쿠마들을 격퇴한다. 그런데 그 누군가는 다름아닌 모노쿠마(!?)였다. 다만 검은 부분이 없는 흰색의 모노쿠마였다. 게다가 한 쪽 눈은 붕대를 하고 있어서 더욱 수상하기 그지없었다. 자신을 시로쿠마라고 소개한 그 메카는 자신은 AI가 장착되어 있고, 선역이라고 말하며. 어른들이 숨어있는 안전한 비밀기지로 안내하겠다고 말한다. 후카와의 의심은 끊이지 않지만 코마루는 일단 믿어보자며 시로쿠마를 따라서 어른들의 비밀기지로 향하게 된다.

비밀기지에 도착한 두 사람과 시로쿠마는 그 곳에서 수수께끼의 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 여성도 코마루처럼 데몬즈 헌터의 대상자여서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어른들은 공포에만 떨고 있으며, 마음을 통 열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이름은 하가쿠레 히로코라고 소개한다. [6]

그리고 시로쿠마를 통해 모노쿠마 키즈들과 희망의 전사에 대한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키보가미네 학원 부속 초등학교의 초등학생들[7]이었다. 특히 희망의 전사 5명은 특히 문제가 많았던 애들이었다고.

그 때 들어온 외팔이인 한 남자. 바로 어른들을 중심으로 한 레지스탕스의 리더인 토와 하이지였다. 그는 바로 토와 그룹의 후계자였다. 하지만 이번 일로 모든 재산과 위치를 빼앗기고 한 쪽 팔까지 잃었다고. 그 때문인지 아이들에 대한 적개심이 무척 강했다. [8] 게다가 미래기관에 대한 불신도 무척 큰 상황. 자기들은 이렇게 위험에 처했는데 구하러 오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

결국 의견충돌이 일어나고 말았고, 하이지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알게 된 코마루와 후카와는 자기들이라도 미래기관에 연락을 해서 구조를 요청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 곳은 모노쿠마 키즈들로 인해 통신이 두절된 상황. 하지만 시로쿠마가 알리기를 토와 타워 꼭대기는 그 통신 두절 범위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통신을 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하여 후카와와 코마루는 토와 타워로 향한다.

토와 타워 앞에서 나타난 케무리가 풀어놓은 다량의 모노쿠마 때문에 위기가 생기기는 했지만 겨우 토와 타워에 도착한 두 사람이었지만 이번에는 엘리베이터가 문제였다. 바로 엘리베이터 전용 보안 카드가 필요했던 것. 카드가 없었기에 결국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어떤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자신은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안심시킨다. 바로 이 사람도 코마루처럼 데몬즈 헌터의 대상자였던 것. 그래서 그 팔찌를 풀기 위해 팔찌의 프로그램을 확인해서 해제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것이었다. 두 사람에게 보안 카드의 부재가 없음을 듣고 자신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을 해제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 남자[9]는 두 사람과 함께 하게 된다.

가까스로 엘리베이터까지 도착한 세 사람. 조금 미덥지 못한 부분이 보이던 그 남자는 가족에게도 그런 말 많이 듣고 있어. 아이에게도 그런 말 자주 듣지.라면서 머쓱해한다. 하지만 다행히 보안 프로그램 해제는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가능은 할 것 같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모노쿠마들이 습격해오지만 두 사람의 방어 덕분에 그 남자의 엘리베이터 보안 프로그램 해제도 성공한다. 그래서 잘 되었다고 안심한 순간....

도착한 엘리베이터 안에 나타난 구형 모노쿠마로 인해 남자는 중상을 입고 만다.[10] 이를 파괴한 코마루와 후카와는 그 남자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 남자는 너희랑 비슷한 또래의 애가 있어...결국 그 애와 못 만나고...하면서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그 남자가 가지고 있던 수첩에 그 아이와 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다. [11]

아무튼 그 남자 덕택에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게 되었으나...엘리베이터가 중간에 멈춰버린다. 겨우 힘들여서 문을 여니...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2 최종보스전

챕터 2의 최종보스는, 케무리 자타로와 그가 조종하는 승려로봇 닥터 본게로.

케무리는 계속 자기비하섞인 말을 섞어가면서 코마루와 후카와를 혼란시키지만. 후카와는 그렇게 잘났다는 얼굴 좀 봐야겠어!라면서 역도발한다. 이에 케무리는 계속해서 자기비하와 자기외모비하를 계속 한다. 결국 코마루는 폭발했고. 용서 못해!라는 일갈을 날린다. 이에 케무리는 이제서야 나를 미워해주는구나!라면서 자신의 승려로봇을 소환한다.

3 결말

코마루와 후카와한테 케무리 또한 다이몬처럼 모노쿠마 키즈들에게 다굴을 당한다. 그런데 다이몬과는 다르게 모노쿠마 키즈들은 케무리의 가면을 벗기려고 계속 가면을 잡아당겼다. 그 과정에서 케무리의 가면이 드디어 벗겨졌는데... 자신이 추한 외모라고 생각하던 것과는 완전히 정반대로...정말 귀여운 얼굴의 소년이었다! 즉 부모의 학대로 인한 신체추형장애에 걸렸던 것. 하지만...모노쿠마 키즈들의 다굴은 피할 수가 없었다. 결국 그 자리에 남은 건 벗겨진 케무리의 가면 뿐이었다...

전투가 끝나고 코마루와 후카와는 다시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무사히 토와 타워의 꼭대기에 올라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시로쿠마에게 받은 통신기와 노트북을 통해 미래기관과의 통신에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쉽지가 않았다. 전파 이상이 여기까지 미쳐서 잘 안되나 보다 라고 후카와가 포기하자고 할 때 마침내 미래기관과 연결이 되었는데. 미래기관에서 이 통신을 받은 건 코마루에게는 정말 반가운 얼굴과 목소리. 바로 1년 동안 보지 못했던 코마루의 오빠. 나에기 마코토였다.

4 기타

시로쿠마의 등장에 팬들은 모노쿠마 중에서도 착한 애가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12] 그리고 아이들 못지않게 답이 없는 어른들을 보고 팬들은 여기 토와 시티는 애들이나 어른이나 다를바가 없구나.라고 느꼈다나.
그 때까지만 해도 성씨만 해서 코마루가 나에기의 가족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추측이 이 에피소드의 마지막 부분에서 확실하게 풀리게 되었다. 많은 팬들이 추측했던대로 코마루는 나에기 마코토의 친동생이 맞았다.

여담이지만 케무리 자타로를 맡은 성우는 정말 이외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아나스타샤, 중2코이의 데코모리 사나에로 유명해진 우에사카 스미레다. 그녀의 정말 흔치않은 소년 연기여서 성우를 알고서 놀란 사람이 많았다고.
  1. 그 연기가 너무 절륜해서 진짜 어린애가 연기한 것 같았다는 평이 많았다.
  2. 그런데 그 방법이란 거대한 LED 모니터를 아이에게 들게 해서 보여주는 방식. 이것도 아동학대 아닌가요!?
  3. 후카와도 자기비하가 심한 편이라고 하지만 후카와마저도 기분 나쁘다고 할 정도면 케무리는 그것보다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4. 즉 이 도시를 벗어나려고 하는 대상자는 팔찌에 부착된 폭탄이 폭발하게 되는 것. 유우타는 거기에 휘말린 것이었다.
  5. 사실 그 곁에 있던 거대 모노쿠마가 인형극을 하듯이 조종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게다가 그 춤추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죽은 시체들이었고(!!) 죽은 시체에는 못질이 되어 있어서 모노쿠마가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있었던 것.
  6. 후카와는 히로코의 성씨와 이혼녀라는 것만 듣고, 딱 히로코가 돌팔이 점쟁이의 어머니라는 것을 눈치챈다.
  7. 흔히 말하는 신동들을 길러내는 학교가 바로 키보가미네 학원 부속 초등학교 이었던 것.
  8. 어린애들을 어린애들(일본어로 코도모)라고 하지 않고 애새끼(일본어로 각키도모)라고 부를 정도. 일본에서 각키도모라고 하는 것은 정말 심한 욕 중 하나다.
  9. 보안과 관련된 일을 했던 사람이라고 밝힌다.
  10. 여러 군데를 물려서 중상을 넘어서 목숨에도 지장이 갈 정도였다.
  11. 그 사진이 나오는 신을 본 사람은...이 애...하면서 안타까워했다고. 후카와도 그 사진을 보고 그 남자가 그 애의 아버지였음을 알았을 것이다.
  12. 하지만 시로쿠마의 성우가 밝혀진 순간 그 믿음이 산산조각났다는 팬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