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지전사의 등급

상위항목: 접지전사 시리즈

1 개요

접지전사 1부의 중요 설정 중 하나.

정령을 소환하거나 변신에 쓰이는 변신지는 각 색깔에 따라 등급이 나눠져있고, 등급에 따라 접지전사의 능력과 사용 법술에 차등이 생긴다는 설정. 일종의 레벨과도 같은 개념인데 그 레벨을 색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등급에 따라 전투능력의 차이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낮은 등급의 전사도 보호갑옷을 이용한 버프를 잘만 활용하면 신체 스펙이나 화력은 몇 단계 위의 등급과 대등한 수준까지 올릴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소대지현달국으로 이 두 캐릭터는 작중 동료들보다 낮은 등급을 보호갑옷 버프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려 전투를 벌였다.

다만, 사용 법술의 차이는 뭔 짓을 해도 극복할 수 없는 문제. 법술 자체는 그 등급에서 허용된 법술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그보다 상위의 법술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곤경에 처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물 계열의 법술인 백색수마. 이 법술에 걸리면, 하얀 등급보다 아래 등급의 접지전사는 그냥 데꿀멍하는 수 밖에 없다.

등급 자체는 거의 선천적인 부분으로, 작중에서 접지전사나 정령이 등급을 올리는 방법은 단 하나. 자신보다 높은 등급의 접지전사를 쓰러뜨리는 경우외에는 없다. 이는 정령에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정령이 자신보다 높은 등급의 접지전사를 쓰러뜨릴 경우 정령도 등급 상승이 가능하다.[1] 이 쓰러뜨린다는 개념은, 한 마디로 막타를 치는 경우에 해당된다. 즉, 아무리 데미지를 많이 입혔다고 해도 막타를 다른 사람이 먹튀할 경우 등급 상승은 이뤄지지 않는다.[2]

예외로, 지철이 엄마가 변신한 자주 부엉이의 경우는 전사 특수기술로 상대의 등급을 훔치는 능력이 존재한다. 공격에 맞은 상대는 맞을 때 마다 한 등급씩 강탈당하는 것. 이런 특수한 예외를 제외하면 등급 상승의 방법은 자신보다 등급 높은 상대를 죽이는 것 외에는 없다.

이러한 등급 개념은 신선한 발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하필이면 그 구분 기준을 색으로 정해버리는 바람에 이후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면서 등장 인물들 거의 대부분이 검은 등급으로 통일되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는 등급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금이나 은보다는 그보다 바로 아래인 검은 등급이 사용 법술의 수도 많고 적당한 강력함을 묘사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후에는 정말 적은 물론이고 아군도 개나 소나 검은 등급이 되어버림으로 등급 자체가 무색해지는 악영향을 초래했다.[3]

이후 무색(절색) 등급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사실상 후반부에 가면 그냥 무의미해진다.

2 등급과 관련된 초기 설정

초반부에 언급된 설정으로, 검은연맹 맹주가 처음 접지사전과 변신지를 발굴했을 당시, 맹주가 발견한 변신지는 금, 은, 검정, 회색, 백색 1장씩과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변신지가 각각 2장씩이라는 설정이 존재한다.

이 설정은 작중 고유명사가 오락가락(...)하는 일관성 없는 전개를 보여준 작품답지 않게 맹주가 정령계로 넘어가 변신지를 대량으로 얻어올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꽤 철저하게 지켜진 설정이다. 검은 연맹측에 등장한 접지전사는 물론, 그 변신지를 강탈(?)해서 변신하게 된 아군들까지 포함해서 봐도 이 설정은 정확하게 지켜졌다는 점이 포인트.

이와 더불어 등급 상승도 이 변신지들 안에서만 이뤄졌기 때문에 위에 언급된 전투와 그에 따른 등급 상승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흥미롭게 펼쳐졌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후 맹주가 정령계로 넘어가면서, 빨강 등급 이하의 하위 등급은 물론 백색 등급 이상의 상위 등급 변신지까지 대량으로 풀린 탓에 이후 등급 상승은 거의 검정으로만 도배되면서 사실상의 등급 체계는 무의미하게 되었다.

3 등급별 순위와 상세 설정

낮은 순서대로 정렬하였다.

3.1 자주(보라) 등급

접지전사에서 가장 낮은 등급으로 사용하는 법술도 하나 밖에 안되며, 그나마 자주 등급의 법술은 방어 혹은 낮은 사용 용도이기 때문에 사실상 법술에서도 기대할게 없는 등급. 사용 가능한 법술 수에 대해서도 그냥 대책이 없다.[4] 게다가 접지전사로 변신하는 경우에도 갑옷이 상당히 간략한 편. 거의 천옷에 헤드기어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접지도구 변신지로 강화갑옷을 소환하는 등으로 잘만 보조하면 법술의 공격력 자체는 주황~빨강 등급 수준까지 올리는 것은 가능한 듯 하다.

작중 등장한 자주등급 전사는 자주이리, 자주영학, 자주천룡, 자주부엉이가 있으며 이 중 자주이리와 자주영학이 초기 발견된 자주등급 변신지가 사용된 케이스. 황지철이 변신한 자주천룡은 자주부엉이의 전사 특수 기술로 빨강천룡이 등급 강등당한 케이스. 자주이리와 자주영학이 초기 발견된 두 장으로 추정.

3.2 파랑 등급

자주 다음 등급으로 사실 자주 등급과 별반 차이 없다. 그나마 자주 등급보다 사용할 수 있는 법술이 하나 늘었다는 점 정도이고 전투력의 차이는 크게 없어보인다. 하나 늘었다고 해도 불 계열이나 땅 계열은 이마저도 방어 법술이기 때문에 화력 증강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편.(...) 그러나 작중 등장한 파랑 등급 전사들은 나름 임팩트있게 활약상을 남긴 편이라는데 위안을 두자. 등장한 파랑등급 전사는 파랑마화, 파랑상어 두 명이 전부로, 이들에게 초기 발견된 파랑등급 변신지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뱀발로, 백색 아래 7개의 등급이 무지개 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째서 파랑 등급이 남색 등급보다 아래인지는 좀 의문스러운 부분.[5]

3.3 남색 등급

파랑 다음 등급으로 이 때부터 조금은 법술도 사용할 만해지고 써먹을만 해진다는 인상을 준다. 초반부에 등장했던 남스나, 조력자인 현달국의 초기 등급으로 초반에는 나름 중견급에 속하는 위치를 보여줬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자면 역시 쩌리는 쩌리. 거기다 불 계열은 이 등급의 법술마저도 방어 법술이다. 그냥 안습.

작중 등장한 남색등급 전사는 남색매미, 남색이리로 역시 초기 발견된 두 장으로 추정.

3.4 녹색 등급

남색 다음 등급으로 남색 등급과 더불어 초반부의 중견급 위치를 점한다. 이 때부터는 전 속성을 통틀어 공격 법술이 하나씩은 생기기 때문에 법술 사용도 다채로워지며, 위치상 그야말로 중간급임에도 불구하고 이 속성으로 등장했던 적들은 초반부 한정이지만 상당한 강함을 뽐냈다.

작중 등장한 녹색등급 전사는 녹색박쥐, 녹색산토끼, 녹색이리로 녹색이리는 현달국이 녹색박쥐를 쓰러뜨리고 등급 상승한 케이스. 이 중 녹색박쥐는 초반부 내내 네임드급 강적으로 맹위를 떨쳤고 녹색산토끼는 호전적인 모습과 접지도구 수호신을 2마리나 소환하여 싸우는 모습 등으로 임팩트를 강하게 남겼다. 이중에서 녹색박쥐, 녹색산토끼가 초기 발견된 두 장으로 추정.

3.5 노랑 등급

녹색 다음 등급으로 7개의 기본 등급 중에서는 나름 상위권에 속하는 등급. 그러나 작중 취급은 무슨 꽃밭(...). 실제로 작중 등장한 노랑 등급은 예외없이 모두 식물계였으며 덕분에 혼령술만 주구장창 등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벌어졌다.[6]

작중 등장한 노랑등급 전사는 노랑화선, 노랑난초, 노랑창포, 노랑독초, 노랑들꽃, 노랑해바라기로 모두 식물계 접지전사(...) 이 중 노랑난초와 노랑화선이 초기 발견된 두 장으로 추정된다.

3.6 주황 등급

노랑 다음 등급으로 이 정도쯤 되면 12개 등급 전체를 통틀어도 중간급은 되며 초반부 기준으로는 상당한 상위 등급. 그러나 작중 등장 빈도는 두 명 빼면 없다.(...) 적절한 법술 사용수와 적절한 능력을 갖춘 등급.

작중 등장한 주황등급 전사는 주황매, 주황나비, 주황영학으로 주황영학은 소대지가 주황매를 쓰러뜨리고 등급 상승한 것. 가장 낮은 등급인 소대지가 당시 기준 상위 등급에 속하는 주황매를 쓰러뜨리는 전투는 소대지의 지략이 제대로 빛을 발한 명전투라고 할 수 있다.[7] 주황매와 주황나비가 초기 발견된 두 장으로 추정.

3.7 빨강 등급

주황 다음 등급으로 초반부에는 이 등급이 거의 최강 등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았지만 12개 등급 전체로 본다면 역시 중간급. 당시 2권에 등장했던 빨강여우는 주인공인 빨강천룡과 같은 등급이라는 점 만으로도 상당한 임팩트를 보였다. 다만 빨강여우는 나름 높은 등급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하위 등급 전사들과 별반 다를거 없이 끝장난 것은 좀 안습한 부분.[8]

작중 등장한 빨강등급 전사는 빨강천룡, 빨강여우, 빨강부엉이로 이 중 빨강부엉이는 빨강천룡을 상대로 등급 강탈을 한 자주부엉이가 등급 상승한 형태. 빨강천룡과 빨강여우가 초기 발견된 두 장으로 추정된다.

3.8 백색 등급

이 등급부터 무지개색에서 벗어난 상위등급이라고 할 수 있다.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건 친위대인 시라이로 주인공보다 높은 등급이라는 점에서 오는 메리트를 철저히 이용한 싸움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정령계 연결 이후에는 친위대 휘하 접지전사들이 최소 이 등급이기 때문에 그냥 졸개 등급화.(...) 친위대 휘하 접지전사들이 친위대인 시라이나 료우보다 높은 등급인걸 보면 그냥 안습하다.

작중 등장한 백색등급 전사는 하얀비룡, 하얀벌새, 하얀금붕어, 하얀들소[9] 하얀화선, 하얀산토끼로 초기 발견된 1장은 시라이의 하얀비룡으로 추정되며 나머지는 맹주가 정령계로 간 후 얻은 변신지로 변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얀화선과 하얀산토끼는 각각 하얀비룡, 하얀벌새를 쓰러뜨리고 등급 상승한 케이스.

3.9 회색 등급

백색 등급 보다는 높지만 상위 등급이라기에는 뭔가 2% 부족한 느낌의 등급. 그러나 작중에 회색등급으로 등장한 료우는 이러한 느낌을 무색시킬만한 절륜한 활약으로 이 등급에 대한 평가를 한 단계 높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활약을 보였다. 맹주가 정령계로 간 후 백색등급 이상의 전사가 상당히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회색등급 전사는 등장률이 적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

작중 등장한 회색등급 전사는 대지회색사자(료우), 번개회색이리 단 둘 뿐으로 이 중 번개회색이리는, 현달국이 펠트 휘하의 접지전사떼(...)를 수호신 파이터를 이용해 때려잡은 후 그 중 제일 높은 등급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어중이 떠중이에게도 회색 등급이 돌아가다니 거 참... 초기 발견된 1장은 료우의 대지회색사자로 추정된다.

3.10 검정 등급

상급 클래스로, 우군은 대부분이 검정등급으로 평준화된다. 처음 등장한 검정등급 전사는 검은광룡이고, 점차 승급을 통해 검은영학, 검은천룡, 검은산토끼 등이 나타난다. 검은연맹 소속 네임드 전사로는 검은까마귀, 검은잉어, 검은장미, 검은고래 정도가 있다.

법술도 공수 양쪽이 고루 밸런스가 잡혀있고, 전사로서의 능력도 대부분은 출중하다.[10] 처음 등장한 검은광룡은 물론이거니와, 검은까마귀, 검은고래는 강력한 적군으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정작 검정등급 전사들이 아군으로 나올 때는 적도 비슷한 등급 혹은 실험체 따위의 이중융합전사들이 나타나서 큰 의미는 없다. 초기 발견된 1장은 광룡의 검은광룡으로 추정된다.

3.11 은색 등급

무지개색과 무채색을 넘어 금과 은이라는 금속의 색으로 넘어온 전사등급이다. 초기에 발견된 은색 접지는 펠트의 파괴은색봉황에 이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상위 2등급답게 은색등급 소지자는 총 셋으로, 은색쥐와 은색뱀이 있다. 이들 은색 접지전사들이 적으로 등장할 때의 활약은 그야말로 기록적이다.

하지만 작중 등장한 은색등급 전사는 은색등급 법술을 제대로 쓰지 않는다는게 함정. 은색쥐는 정령악마에 의해 흑암법술밖에 사용하지 못했고, 은색뱀은 등장 시점에서 이미 혼돈의 신이 각성하는 바람에 법술이 묶였다. 파괴은색봉황도 아군일 때는 전사기술과 더 낮은 단계의 법술을 더욱 애용했다.[11]

3.12 금색 등급

모든 등급의 정점에 군립한 최고위이자 최상위의 등급으로, 작중의 금색 등급 전사는 검은연맹의 맹주인 금색(황금)용황이 대표적이며, 최초로 발굴된 금색 변신지를 직접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후 정령계의 변신지 공장에서 매우 운 좋게 또다른 금색 변신지를 손에 넣은 악당이 금색유룡이 되어, 총 2명의 금색 등급 접지전사가 등장한다. 검은연맹 맹주의 특수 전사기술로는 상대 전사의 변신을 강제로 해제하여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유아독존'이 있고, 금색유룡의 전사기술로는 상대 전사가 어떠한 공격을 해도 다 피할 수 있는 '미꾸라지 빠져나가기' 가 있다.[12]

최상위의 등급이니만큼 모든 등급을 통틀어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 순발력을 가지며, 해당 속성의 모든 법술을 사용할 수 있다. 작중 등장한 바로 밑의 은색등급과는 단 한단계 차이지만 그 차이는 어마어마하며, 특히 금색용황과 금색유룡이 각각 사용한 황금구룡진과 금해용왕 등 금색 등급 법술의 파괴력은 매우 무시무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3개 속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험체를 완성한 료우가 은색 등급은 무더기로 덤벼도 제압할 수 있다고 했지만 금색유룡이 금해용왕 법술을 사용하려 하자 전의를 상실했던 일이 있다.

검은 연맹의 맹주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한 금색 등급 법술은 황금구룡진으로 9마리의 화룡들이 나와 주변의 적들을 불태워버린다. 최종 등급답게 위력은 매우 강력하다.[13] 다만 금색 등급의 법술을 사용한 전사는 3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패널티를 가지고 있다.

추가중
  1. 다만 역으로, 접지전사가 자신보다 등급이 높은 정령을 쓰러뜨려서 등급 상승이 가능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 대표적인 예가 하얀 금붕어. 자주 등급으로 강등당한 지철이 맹공을 퍼부어 죽기 직전까지 몰렸음에도 마지막에 막타를 검은 고래에게 뺏겼기 때문에 등급 상승에 실패했다.
  3. 심지어 작중에서 광룡이, 아군 쪽 등장인물들도 다들 검은 등급이 되어버린 상황에 누가 검은연맹인지 모르겠다고 자학 개그를 할 정도.(...)
  4. 예외는 바람으로 바람 속성의 자주 등급 법술인 바람화살은 전 등급에 걸쳐 유용하게 사용되는 편이다.
  5. 이건 중국에서 파란색을 蓝色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남색은 靛青라고 한다.
  6. 다만 노랑난초의 경우는 특수기술을 사용하여 잠시 전투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7. 소대지는 이 전투에서 일단 접지전사로 변신하지 않고, 접지도구로 강화갑옷과 법술보호갑옷을 소환해 겹쳐입는 등으로 시간을 끌어 주황매가 변신에너지가 빠르게 소모되도록 했고, 결국 주황매의 변신을 푸는데 성공한 뒤 자주영학으로 변신하여 바람화살 연속 공격으로 주황매를 쓰러뜨렸다.
  8. 물론 지철이 빨강여우의 공격에 의해 의식을 잃을정도로 빨강여우쪽이 실력이 한수위이며 지철이 빨강여우를 쓰러뜨린것이 아니라 빨강천룡의 메인컴퓨터가 빨강여우를 쓰러뜨린 것이다.
  9. 등장한지 30초만에 끝장이 났다. 이미 검은 등급을 얻은 황지철, 소대지, 광룡과 상대했기 때문. 그 때문에 도대체 왜 나왔는지 의문인 캐릭터였으나, 후에 실험체 제작에 이용되어 나름대로 체면치레는 했다.
  10. 다만 의외로 악당에게 어이없이 당한 검은 잉어라거나 하얀산토끼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버린 엑스트라같은 특이 케이스도 분명 있다.
  11. 다만 인간의 감각과 반응 속도를 높여주는 보조 법술인 '바람신의 머릿결'의 경우, 접지전사에게 사용하면 이 능력이 고도로 강화되어 상대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하여 지철이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적이 있다.
  12. 악당의 경우 작중에서 전투보다는 비겁하게 도주를 하는 모습만 많이 보였는데, 그러한 습성에 따라 회피에 특화된 기술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앞의 '유아독존' 만은 이 기술로도 피할 수 없었다.
  13. 다만 불의 법술을 관장하는 불의 신이 직접 사용한 황금구룡진은 이보다도 훨씬 강력한 위력을 보여 검은 연맹의 본부를 감싼 맹수를 단번에 소멸시킬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