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 장소 |
1 소개
네이버의 베스트 도전만화이다. 작가는 동인경력[1]이 있는 하르.
소개 멘트는 '정령왕들이 나와서 놉니다. 다른 매체와는 관계없습니다. 격주연재+반자유연재형식.' [2]
본디 정령왕의 딸이라는 작품의 팬픽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창작만화로 다루고 있다고 한다. 정령왕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본 적이 없어서 이런 캐릭터들이 주인공이면 어떨까?, 작품 내에서 이미 시작부터 왕이기 때문에 최강일수도 있는 캐릭터들이 성장하는것도 재밌겠다 하고 그리기 시작했다고. 사실 그냥 꽁냥꽁냥 떠드는 장면이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작업은 종이에 최대한 지우개질을 하지 않고 그린 다음 스캔하여 포토샵으로 적절한 편집을 한 다음 업로드를 한다고. 딱히 콘티같은건 짜지 않고 머릿속으로 구상한다음 바로 그린다고 한다. 그림체는 전체적으로 반짝반짝 귀엽다는 느낌이 드는 편.
현재 작가는 '소년과 용의 이야기' 라는 웹툰까지 동시에 연재하고 있다. 본편에 등장하는 용과 계약한 소년 라울과 마지막 남은 용 카인셀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만 단점이라면 이 작품은 업로드 주기가 더 불규칙적이다. 아마 짬나는대로 그리는 듯.
연재 장소는 여기
작가는 본업이 따로 있으며 위에서 서술했듯 웹툰 두개를 동시에 연재한다고 한다. 웹툰 연재주기가 불규칙적인것도 이해해줄만한 상황.
공식 팬카페도 있다. 가입자 중 여성 비율이 거의 90%에 육박한다고. 약간 친목 성향을 띄고 있기도 하다. 주로 올라오는 내용은 팬아트.
2 줄거리
정령왕들 중 가장 늦게 각성한 엘라임이 다른 정령왕들을 만나고, 인간 세상을 돌아다니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처음엔 몇백년을 정령계에서만 보내지만 중간에 실피드가 인간과 계약했다가 대륙 하나를 밀어버리고 그 뒷수습을 위해 정령왕들이 인간계의 왕국들을 돌아다니게 된다. 신탁을 받고 인계의 왕들에게 파괴된 대륙을 차지할 의사가 있는지 물어보기 위함이라고.
마족, 엘프, 인간, 용족 등의 종족이 있으며, 정체불명의 존재[3]와 마족의 앞잡이로 보이는 성도에서 온 여자, 정령왕들의 과거 등 상당한 떡밥들이 뿌려져 있다.
슬슬 마왕에 대한 떡밥도 나오고 있고 당장은 너무 오래 존재한 이프리트의 소멸이 제일 급한 문제이다. 어차피 다시 부활하긴 하지만 기억이 싹 날아가니까.
3 등장인물
- 엘라임
물의 정령왕. 여자인듯 여자같은 여자아닌 남자. 성격은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쥬세드를 만나며 좀 극복해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최근 정령사로 위장 입학한 학원에서는 성격 극복의 일환으로 자신을 귀찮아하는 남학생과 친해지려 노력한다는 명분으로 자진해서 열심히 이용당하시는 중. 최근엔 왕립학원 도서관 지하에 봉인된 시커먼 무언가의 봉인을 풀어줬다. 아마도 대형 사고가 될듯.
4대 원소의 정령왕중 가장 나이가 적고, 아직은 가장 약하여 쥬세드의 궁전에서는 습격해온 하급 악마에게 무력화되기도 하였다.
- 노아스
땅의 정령왕. 취미는 엘라임 여장시키기(...). 패션에 관심이 많은지 매번 옷이 바뀐다. 성격은 대충 머릿속이 꽃밭(...)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밝은 편. 현재 힘은 엘라임과 별 차이 없다.
자신의 패션엔 관심이 많지만 하급 정령들의 생김을 일일히 신경쓰기 귀찮은지 하급정령의 생김새가 가장 단순하다.
- 실피드
바람의 정령왕. 과거 인간과 계약했다가 그 인간 때문에 루치난 대륙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덕분에 4원소 정령왕들 전부가 그 뒷수습을 하러 대륙을 돌아다니게 되었다. 노아스와 엘라임과는 나이 차이가 꽤 나지만 이프리트한테는 훨씬 못미친다. 힘은 이프리트가 없을때 딜러 역할을 수행할 정도는 되는듯.
- 이프리트
불의 정령왕. 네 명의 정령왕 중 가장 나이가 많으며, 포지션은 팀의 리더이자 현자 정도. 머리는 대체로 땋아져 있다. 소멸하고 다시 태어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듯 작중 자주 비실거린다. 오랜 연륜의 힘인지 거의 항상 웃고 있으며 냉정을 잃지 않는다. 중간중간 다른 정령왕들의 단편적 과거회상으로 볼때 흑막이거나 최종보스일 가능성도 있다.
친근해 보이지만 가장 떡밥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며 나머지 정령왕들에게 숨기는것들도 많이 있는듯.사실 진짜 이프리트의 대역이라고 한다. 힘역시 진짜에 비해 한참 약한듯 하다.
- 페르
빛의 정령왕. 메르와는 쌍둥이이며 기면증이 있다. 대화를 하다가도 자버린다. 엘프에겐 수호신 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쳐자느라(...) 한동안 만나러 가보지도 않은듯. 초반에 4원소 정령왕에게 인계를 돌아다니라 명할때 빼곤 별다른 등장이 없다.
- 메르
어둠의 정령왕. 페르와는 쌍둥이지만 성별이 다르다. 이쪽이 여자. 별 특징은 없고 새까만 여자애다. 초반에 페르와 같이 등장하고 사리다 왕국 챕터에서 이프리트에게 정령계로 돌아가라고 전하러 나왔다. 페르와 함께 다른 정령왕들의 과거 기억을 지운 장본인인듯. 떡밥이 좀 얽혀있다.
- 쥬세드
엘프의 숲에 이어 정령왕들이 방문한 사막왕국 사리다의 건국왕이다. 원래 유목민들이 점조직으로 분포하던 사막을 통일하여 나라를 세웠다 한다. 국민들에겐 칭기즈 칸 정도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20대 초반쯤 되보이는 젊은 나이이고 성격은 활발하고 외향적이다. 밤중에 궁전을 나와 돌아다니다가 불량배들에게 괴롭힘당하던 엘라임을 구해주며 정령왕들과 안면을 튼다. 정령들에 의해 발생하는 왕국 안의 이상현상을 수습하려 정령왕들과 함께 돌아다닌다. 마지막엔 왕궁에의 마족의 습격으로 엘라임과 덩달아 죽을뻔하기도 한다. 정령왕들이 사리다 왕국을 떠날때 정령의 가호를 붙여준다. 본인은 모른다. 엘라임에게 여러모로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 디어겔브
마법왕국이라고도 불리는 안디라 왕국의 왕녀. 4대원소 정령왕들이 크라이쥬 왕립 마법학원에 정령사로 위장 입학하게 지원해준다. 쥬세드를 좋아한다.
- 라울
마지막 남은 용 카인셀과 자신도 모르게 계약한 인물이다. 어릴때 용 모습의 카인셀과 친구로 지냈고 카인셀이 세계를 떠날 때가 되자 가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때 자기도 모르게 계약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카인셀이 용인줄도 모르고 자신이 용과 계약한줄도 모른다.
- 카인셀
다른 용들이 다 인계를 떠나고 혼자 남은 용. 라울과의 계약에 묶여있지만 본인이 자진해서 한 것이다. 아직은 라울에게 자신이 과거의 그 용이라는걸 밝히고 싶진 않다고 한다. 위험이 있을때마다 라울을 몰래 보호해주고 언제나 라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다.
4 설정
- 정령왕들은 정신체이기 때문에 성별의 구분은 성향에 가깝다. 성향에 여성스러움이 많다면 그걸 표현하기 편한 쪽으로 변화한다고. 엘라임의 성별은 남자지만 내용 중 모호한 모습을 띄는 것은 성장중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 정령왕들의 나이는 엘라임 200 / 노아스 300 / 실피드 900 / 이프리트 5000 [4] / 메르, 페르 4000 정도라고. 하지만 사실 인간 나이로 따지는건 별 의미가 없다 한다. 정신 수준에 따라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 정령왕은 죽지 않는다. 죽음과 비슷한 것으로는 소멸이 있지만 정령왕은 소멸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자리를 대신할 존재가 나타난다.
- 이 세계관의 서열은 물, 불, 바람, 땅 < 빛, 어둠 < 창조신 순서이다. 현재는 신을 뺀 모두가 등장한 상황.
- 정령들은 정령왕의 편의와 취향에 맞게 모습이 바뀐다. 노아스의 최하급정령 노움이 그모양으로 생긴것도 다 노아스가 귀찮아서라는 것...